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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살 소녀, 의식 잃은 엄마 대신 운전대 잡고 가족 생명 구해
의식을 잃은 엄마 서맨사 존스(오른쪽) 대신 운전대를 잡아 가족의 생명을 구했던 아홉살 제이시 존스 양. [NBC뉴스 캡처] 운전 중이던 엄마가 발작 증세를 보이자 여덟 살 난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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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은 폼 잡고 대통령은 국회 통제 … 전형적 정치 담합”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오른쪽)가 11일 홍용표 통일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 위원 자격으로 참석해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중앙포토] 관련기사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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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도 위험 운전기사, 오늘도 버스 몰고 달린다
지난달 말 저혈당 쇼크에 빠져 교통사고를 낸 시내버스 운전기사의 모습. 고개를 뒤로 젖히더니(왼쪽) 이내 실신해 엎어졌다. 버스는 1t 트럭과 충돌해 트럭 운전사가 사망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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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무시무시한 수읽기 … 벼락 같았다
○·김지석 9단 ●·스웨 9단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제13보(112~118)=“무시무시한 수읽기였다.” 뒷날 이 바둑을 다시 한 번 돌아보면서 프로들이 이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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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 Shot] 한·중·일 808 공용한자
예술의 전당·한국서예단체협의회 관련기사 한·중·일 공용한자 808자, 서예가 808명이 작품화 (왼쪽부터 한자 / 음 훈 / 서예가 이름)價 값 가 윤선우 街 거리 가 유숙정 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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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나누는 건 마음의 한 조각을 나눈다는 의미”
다서(茶書)연구모임 심수연학회 류건집 회장의 서울 청담동 자택 거실엔 ‘佳茗一碗(가명일완)’이 쓰인 액자가 걸려 있다. ‘좋은 차 한잔’이란 뜻이다. 류 회장은 ‘좋은 차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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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건집 회장 “내게 차는 님…마음을 다스리는데 이만한 것 없어”
다산 정약용(1762~1836)의 차(茶)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다산 다인상(茶人賞)’의 올해 (5회) 수상자는 심수연학회(心水硏學會) 회장과 서산포럼 지도교수를 맡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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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 못 구한 생명, 떠나간 동료 … 그래도 오늘 난 소방헬멧을 쓴다
백 대장은 지난해까지 소방호스를 들고 화재현장에 가장 먼저 진입하는 관창수를 맡았다. 거센불길 바로 앞에서 소화액을 분사해야 하기 때문에 가장 위험하다. 20011년 구룡마을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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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도 무사 못해"…북 국방위 핵 으름장
북한 국방위원회는 23일 국제사회의 압도적 지지로 채택된 유엔 대북인권 결의에 대해 "미국과 그 하수인들이 조작해낸 것으로 전면거부, 배격한다"고 밝혔다. 김정은이 책임자(제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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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 왜 아끼던 아들 사도세자를 죽였나
탕탕평평(蕩蕩平平), 싸움·시비·논쟁에서 한쪽에 치우침 없이 공평하다는 뜻이다. 그저 이상론일까. 하지만 290년 전 조선에서 이를 현실화한 임금이 있다. 바로 영조다. 그는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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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함께 달리고 코미디 공연에 배꼽 빠져요
제1회 세계반려동물축제(2014 WORLD PET FESTIVAL) 제1회 세계 반려동물 축제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천안독립기념관에서 열린다. 주요 행사로 블랙퀸과 박혜경,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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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구장에서 벌어진 진흙탕 싸움
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NC전에서 말 그대로 진흙탕 싸움이 벌어졌다. 심판이 직접 삽을 드는 촌극이 일어났지만, 결과는 10-10 9회말 강우 콜드 게임 무승부. 허탈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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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별 볼 일 있는 날] 조인성 이 남자, 욕망해도 될까
조인성이 주연을 맡은 영화 ‘비열한 거리(2006)’의 한 장면. [중앙포토] 이제는 노희경 작가의 페르소나가 된 것일까? 군 제대 후 복귀작 ‘그 겨울, 바람이 분다’(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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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알몸 여인과 바바리맨 검사
추적추적 비 내리던 지난 주말. 폭이 좁아 사람과 차가 뒤엉켜 지날 수밖에 없는 좁은 길.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젊은 여성이 길을 따라 어디론가 부지런히 걸어간다. 차량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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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다들 독배 마시라고 하니 마시고 죽겠다"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됐다. 박 위원장은 이날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절체절명의 위기에 있기 때문에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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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언론부터 정신 차리자
양선희논설위원 이미 우리 사회는 외부의 적(敵)들이 보면 어깨춤이 절로 날 만큼 충분히 어지럽다. 예까지 오는 데엔 적폐의 근원 관료 사회, 꼼수와 선동을 일삼는 정치권, 책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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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당시 당당했던 박수경, 검찰 조사서 눈물 펑펑
유병언 청해진해운 회장의 장남 유대균(44)씨와 함께 장기간 은신했던 박수경(34)씨가 검찰 조사에서 눈물을 흘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5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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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눈길 끄는 영화 무술감독 5인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정현목 기자영화 속 호쾌한 액션은 시각적 쾌감을 주는 건 물론이고 영화의 몰입도와 완성도를 높여준다. 때로는 현란하게, 때로는 처절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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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부하들이 총에 맞았는데 장교가 현장 떠난 군대
지난달 21일 동부전선 22사단 일반전초(GOP) 총기난사 사건 당시 지휘를 맡았어야 할 소초장 강모 중위가 현장을 이탈한 것으로 확인됐다. 육군본부 중앙수사단은 그제 강 중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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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사단으로 군대 보낸 부모들 패닉 … 총격전 소식에 "우리 아들 투입됐나"
21일 오후 11시 주부 이모(44·여)씨는 지인으로부터 급박한 전화를 받았다. 아들(21)이 군 복무를 하고 있는 22사단에서 두세 시간 전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다는 소식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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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서에 감사편지 보낸 고양화재사건 구조 여학생
경기 고양종합버스터미널 화재로 다친 여학생이 당시 출동한 소방관에게 "살아있는 게 기적같다. 아저씨 덕분에 살았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16일 경기 일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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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복의 세계 속의 한국] 국가의 목표
국가의 목표와 전략은 국가의 융성과 쇠망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 19세기까지 이류·삼류 국가에 지나지 않았던 미국·러시아·독일·일본이 20세기 들어 일류 국가가 된 것도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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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 칼럼] '박근혜 아웃' 이면 해결되나
김진국대기자 눈이 시리다. 얼음처럼 투명한 하늘에서 여름 같은 햇살이 내려 꽂힌다. 그 햇살이 너무 시려 자꾸 눈물이 고인다. 몇 번이나 눈을 깜빡이고 손으로 문질렀다. 차가운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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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날리는 비타민 C·허브차 … 한방선 매운 음식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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