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정호의 시시각각] 트럼프의 ‘벼랑 끝 전술’
남정호 논설위원 비핵화 협상을 깰 수 있다는 북한 측 발표는 진심일까, 엄포일까. 과정을 보면 ‘벼랑 끝 전술’을 염두에 둔, 틀림없는 ‘블러핑(과장)’이다. 국내엔 안 알려졌지
-
베일에 싸인 클럽 '아레나' 실소유주, 경찰 수사선상에
클럽 아레나. [사진 연합뉴스TV 제공] ‘강남 일타 클럽’ 아레나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모씨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8일 “아레
-
“악성 루머”라더니…사태 커지자 돌연 입장 바꾼 소속사들
가수 승리, 최종훈, 용준형. [중앙포토·뉴스1] 성접대와 불법 촬영물 유포 등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연예인들이 잇따라 잘못을 인정하고 나선 가운데, 이들 소속사의 대응이 함
-
"승리·정준영 단톡방서 '경찰총장'이 걱정말라더라 언급"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 및 메신저 단체 대화방 등을 통해 공유한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입국하고 있다. [중앙포토] “정준영
-
조국, 유시민의 ‘알릴레오’ 출연 논란…여당서도 “페북 말랬더니 유튜브냐”
조국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9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에 출연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의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주장하자 야당은 물론 여권에
-
조국의 '알릴레오' 출연 논란…"페북 하지 말랬더니 유튜브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9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에 출연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의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주장하자 야당은 물론 여권에서도
-
14억→38억→18억…항의하면 깎아주는 공시가격
지난 2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올해 표준주택 공시가격이 ‘고무줄 가격’ 논란에 휩싸였다. 전국 22만 가구 표준주택을 대상으로 미리 공개했던 예정 가격이 이의신청 과정을 거치면
-
법관구속 1호는 ‘김홍수 게이트’ , 고위검사는 '슬롯머신'…대법원장은 전례없어
2006년 '김흥수 게이트'가 터지며 사상 최초로 고위 법관이 구속되자 이용훈 당시 대법원장은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고개를 숙였다.
-
어깨 주무르고 뽀뽀…성추행 일삼던 그때 그 총각 선생님
━ [더,오래] 손민원의 성·인권이야기(20) 2018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한 언론사의 '올해의 인물'에 미투를 외친 여성들이 선정됐다. [사진 픽사베이]
-
[남기고 싶은 이야기] ‘안면도 핵처리시설’에 성난 민심…정부는 희생양이 필요했다
1990년 3월 19일 12대 과학기술처 장관을 맡은 뒤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냈다. 과학기술은 국제적 성격이 강해 국제협력 행사가 수없이 열렸고 외빈 방문도 줄을 이
-
靑 "우윤근 감찰했다면 민간인 사찰, 첩보는 인사서 검증"
반부패비서관실 특별감찰반원 비위 의혹 당사자인 김모 수사관이 일부 언론을 통해 “우윤근 주러시아 대사의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한 첩보를 작성했다가 쫓겨났다. 이 내용은 조국 민정수
-
[소년중앙] 할머니들이 용기 낸 27년간의 '미투'에 우리가 '위드유'로 화답해야
8월 15일이 무슨 날인지, 소중 친구들은 다들 알고 있을 겁니다. 우리나라가 일제의 식민통치로부터 벗어나 자주독립을 되찾은 날이죠. 그럼 광복절 전날에도 남다른 의미가 있다는
-
볼턴 "친서에 폼페이오 방북의사 담았다", 국무부 "계획없어"
헤더 나워트 미 국무부 대변인. 미국 국무부는 7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제4차 방북 가능성이 계획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은
-
주진우 "김부선이 다급히 부탁…그를 도우려 나선 것"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25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여배우 스캔들’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위해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기숙사 몰카 고교 졸업생 “선생님들은 합성이라고만…”
고등학교 기숙사 방 내부를 몰래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영상 캡처 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해당 학교 졸업생이 학교 측의 사건 무마
-
'후배검사 성추행' 전직 검사 구속영장 청구
검사 시절 후배검사 등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는 대기업 임원 A씨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단장 조희진 서울동부지
-
“MB캠프, 김윤옥 명품백 무마 조건…사업가에 편의 약속”
이명박 전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 [사진 연합뉴스]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가 2007년 대선을 앞두고 고가의 명품백을 받았다는 증언이 나왔다. 아울러
-
‘미투’ 상담 연 10만명 … 유명인 아니면 묻힌다
━ 미투, 이제 시작이다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운동에도 사각지대가 있다. 이주여성과 장애여성, 비정규직·파견직 근로자 등이 미투의 세계에서 소외되고 있다
-
‘성 격차’ 아프리카보다 못한 한국, 범죄 발생하면 부랴부랴 수습
━ 성 격차지수 144개국 중 118위 그래픽=박춘환 기자 park.choonhwan@joongang.co.kr 남성과 여성 사이 격차란 면에서 한국은 대부분 아프리카 국
-
애플에 퍼진 6가지 '毒'…거액 배상에 '애플 팬덤' 상실 기로
애플의 아성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 애플은 이해하기 어려운 폐쇄성에도 혁신의 이미지로 최고의 자리를 지켜왔다. 지금은 다르다. 최근 발생한 ‘배터리 게이트’를 비롯한 잇단 품질
-
임종석, MB 측에 “UAE방문, MB 뒷조사하러 간 것 아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청와대사진기자단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UAE) 방문 배경을 두고 청와대가 이명박 정부 시절 비위를 캐는 도중 발생한 것이라는 일각의 주장
-
KTB ‘권성문 시대’ 저문다
권성문(左), 이병철(右) ‘벤처 투자의 귀재’로 불렸던 권성문 KTB투자증권 회장이 19년 동안 경영했던 회사를 떠나게 됐다. 이병철 KTB투자증권 부회장은 2일 권 회장이 보
-
수리온, 산림헬기 재탄생···시속 240㎞, 기존헬기보다 1.6배 빨라
━ KAI 김조원 사장 “MRO사업해야 항공산업 살아...내년 1월 결론날 것" 검찰 수사로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던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각종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
-
현직 검사장 압수수색, 29일 소환…검찰 내부로 향하는 수사
2013년 4월 30일 검찰의 국정원 압수수색 당시 모습. 서울 내곡동 국가정보원 입구에서 국정원 요원들이 기자들의 접근을 막기 위해 서 있다. [중앙포토] 검찰이 201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