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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선거 공작’으로 번진 ‘하명 수사’ 의혹 낱낱이 규명해야
청와대가 지난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시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 캠프 인사로부터 김기현 전 울산시장 관련 비위 첩보를 입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해당 인사가 “청와대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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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계 "靑 해명이 되레 발목…제보 편집은 직권남용 소지"
김기현 전 울산시장.[중앙포토] 청와대가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에 대해 민정수석실 행정관이 외부에서 첩보를 제보 받아 그 문건을 정리한 것뿐이라며 하명 수사 논란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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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청와대 압수수색, 철저한 진실 규명으로 이어져야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이 어제 “유재수 전 부산광역시 부시장의 감찰 중단 의혹 사건과 관련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대통령비서실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군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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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수 사건' 靑 비서실 압수수색 …백원우 소환조사 마쳐
검찰이 4일 유재수 전 부산시 부시장의 감찰 무마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에 대한 압수 수색에 나섰다. [연합뉴스] 유재수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을 압수수색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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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공개금지 제도 명심하라" 검찰·언론에 공개 경고
“검찰은 12월 1일부터 피의사실과 수사상황 공개를 금지하는 형사사건 공개금지 제도가 시행되고 있음을 명심해달라.”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3일 한 말이다. 오전까지만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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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수사권 조정 힘 빠진다…민주당 조급하게 하는 3대 악재
더불어민주당은 시간이 없다. 내년도 예산안은 감액 심사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헌법이 정한 처리 시한(12월 2일)을 넘겼고 3일로 20대 국회 마지막 정기회 종료일도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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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靑 특감반, 유재수 친노 인사인 줄 모르고 고강도 감찰"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비위 의혹을 감찰했던 당시 청와대 특별감찰반원들이 첩보 보고 당시 유 전 부시장이 친노 인사였는지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당시 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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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靑 감찰 무마 의혹' 유재수 자택·관련업체 등 압수수색
11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부산시 국정감사에서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재수 부산 경제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감찰 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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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책임지고 캔다는 윤석열, '우병우 사단' 특수단장 앉힌 까닭
"백서 쓰는 심정으로 제기된 모든 의혹을 철저하게 조사하겠습니다." 지난 11일 서울중앙지검 13층 소회의실.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특수단)' 출범에 맞춰 언론 앞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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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文, 헌법상 존중할 자신 없어···뭐 하나 잘한게 없다" [연설 전문]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0월 항쟁이 10월 혁명이 될 수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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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지시로 감찰 중단 의혹, 유재수 경제부시장 "조국 모른다"
11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부산시 국정감사에서 유재수 경제부시장이 조원진 의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과 친분이 있습니까?”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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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성범죄 감형(減刑) 정보 커뮤니티의 두 얼굴
카페 정보가 성범죄자들에게 도망갈 구멍 만드는 ‘꿀팁’으로 전락 가능성 영리 목적으로 커뮤니티에 관여하는 법무법인 늘면서 실정법 위반 논란 사진:getty images b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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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치마 입고 출근해" "신입 사원 들어오면 춤과 노래를"
고용노동부가 익명 신고를 받은 결과 직장 내 성희롱이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포토] "짧은 치마를 입고 출근해라." "화장은 진하게 하라." "이봐~! 신입 남성 사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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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 마약" 말했다는데…사라진 2016년 경찰 조서 미스터리
아이돌 그룹 아이콘(iKON)에서 탈퇴한 비아이(23·본명 김한빈)의 마약 구매 의혹이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다. 제보자인 A씨가 "당시 경찰에게 비아이의 마약 구매 사실을 얘기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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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 실험에서 백혈구 줄었지만 최종 보고서 나오기 전 가습기살균제 출시
애경에서 출시한 가습기 살균제 제품. 오른쪽은 실험용 쥐. 기사와 관계 없음. [중앙포토] 가습기 살균제 출시 전 동물 실험에서 인체에 유해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지만 이를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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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바' 유상봉 무고죄 고소한 원경환 서울청장 "실체 밝혀야"
원경환 서울지방경찰청장 [연합뉴스] 원경환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자신에게 금품을 건넸다고 주장한 ‘함바 브로커’ 유상봉(72)씨를 무고죄로 고소했다. 유씨는 4월 “2009년 서울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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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바 브로커 "10년 전 뇌물줬다"…경기남부청장 등 고발
'함바 브로커' 유상봉(72ㆍ수감 중)씨 측이 경기남부경찰청장과 분당경찰서장 등 현직 경찰 고위직을 뇌물수수 혐의로 고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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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권 조정 미묘한 시기에···검찰, 경찰 넘버2 내사 착수
취임식에서 국민의례하는 원경환 서울경찰청장. [뉴시스] 검경 수사권 조정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검찰이 원경환(사진) 서울지방경찰청장의 '함바비리' 금품수수 의혹에 대한 내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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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현부터 윤지오까지…폭로 나오면 양쪽으로 나뉘는 사회
국내 '미투' 1호 폭로자로 평가받는 서지현 검사(왼쪽)와 고(故) 장자연씨 사건 증언자 윤지오씨. [뉴시스·연합뉴스] 지난해 12월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이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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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클럽 불법 쉬쉬한 경찰 더 있다
서울 강남 지역의 클럽 버닝썬, 아레나와 공무원들의 유착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또 다른 유흥업소 사건으로 금품을 받은 현직 경찰 2명을 18일 추가 입건했다. 이들은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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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숲’에서 로이킴 흔적 지웠다…최종훈·박유천도 마찬가지
왼쪽부터 가수 로이킴·최종훈·박유천. [뉴스1] 가수 정준영(30) 등이 있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로이킴(26·본명 김상우)과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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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윤중천 공갈혐의···"돈 안주면 감사원에 사생활 폭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뇌물수수·성범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7일 의혹의 핵심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 씨를 체포했다.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은 이날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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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연예인 범죄에 '달라진 팬덤'…퇴출 성명에 공정수사 촉구까지 '여론주도'
성관계 불법촬영 및 동영상 유포 혐의로 구속된 가수 겸 방송인 정준영(30)의 단체 카카오톡방에서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로이킴(왼쪽)과 에디킴(오른쪽). [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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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 과거 정권 책임론 놓고 여야 충돌
22일 국회 대정부질문(교육ㆍ사회ㆍ문화 분야)에서는 포항 지진의 원인 등을 놓고 여야간 격한 충돌이 빚어졌다. 이날 마지막 질의자로 나선 송갑석 민주당 의원이 ‘포항지진=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