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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문학' 길위에서 싹튼 절망의 노래
일자리 찾아 보따리 싸들고 상경했던 꿈의 관문 서울역. 그렇게 올라와 한강의 기적을 불렀던가, 몇마리 용으로 날아오르게 했던가. 그러나 오늘 그들은 거덜나 그 광장으로, 지하로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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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동정]김종림 흥사단 이사장
◇金鍾林 흥사단 이사장은 수재민을 돕기 위해 14일까지 서울노원구상계1동 수락초등학교에서 3백명분의 식사를 제공하는 무료급식 지원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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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수재복구 자원봉사 의사·은행원등 참여 줄이어
수해복구를 돕기 위한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갈수록 늘고 있다. 30여 민간단체로 구성된 재해극복범시민연합과 중앙일보가 공동모집한 '수재민돕기 자원봉사단' 에는 활동 사흘째인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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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재극복 '도우미' 발벗고 나섰다
"수재민의 피와 눈물을 우리의 땀으로 씻어주자. " 기습폭우가 할퀴고 간 수도권 북부지역 재해현장 곳곳에 민간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수해를 계기로 재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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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노숙자대책협의회 위원 유성인씨
서대문구충정로 산비탈에 위치한 '구세군 오뚝이 쉼터' 는 세상살이에 지친 노숙자들의 보금자리. 6월초 문을 연 이곳에서 유성인 (柳聖仁.52) 씨는 노숙하다 들어온 90여명에게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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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국제로타리 3650지구 이승우 신임 총재
"국제통화기금 (IMF) 체제로 온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사명감을 느낍니다. 그렇지만 국제로타리가 진정한 의미의 봉사를 할 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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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하루한마디]896.오해하지 마세요.
자신이 한 말을 상대방이 다른 뜻으로 받아들였을 때 "Don't get me wrong (오해하지 마세요) ." 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get' 은 '이해하다' 의 뜻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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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 인터뷰]내달 취임 고건 서울시장 당선자
다음달 1일부터 '서울 공화국' 을 이끌어 갈 고건 (高建) 서울시장 당선자 - .그의 앞에는 실업과 교통.환경.도시안전 문제 등 해결이 시급한 현안들이 가로 놓여 있고 '2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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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실업대책 보고 현장]
고건 (高建) 서울시장 당선자가 서울시정 인수위 업무보고에서 허점을 찌르는 지적과 매서운 질문으로 '행정의 달인' 다운 면모를 과시하며 시 공무원들의 '군기' 를 잡았다.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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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2기 서울 이렇게 달라진다]버스노선 전면재조정
오는 7월1일 민선2기 서울시장에 취임할 국민회의 고건 (高建) 당선자는 '행정의 달인' 으로 불린다. 그러나 高당선자에게 주어진 과제는 평상시의 '관리 행정' 을 뛰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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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남구봉덕동 동해반점 박권용씨 실직자에 무료점심
"입이 아니라 손으로 하는 것이 진정한 이웃사랑이지요. " 대구시남구봉덕동 동해반점 주인 박권용 (朴權龍.46) 씨. 그는 점심시간이 끝난 뒤부터 더욱 바빠진다. 오후 1시가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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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결식학생 1만여명
부모들의 실직이 확산되면서 부산에서 점심 도시락을 가져오지 못하는 초.중.고교생이 1만명에 이르고 있다. 22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부산시내 초.중.고 결식학생은 9천62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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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실직고통 체험'
21일 서울 숭실대에서 동아리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실직 체험행사' 에 참가한 학생들이 실직자 명패를 가슴에 달고 무료급식을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주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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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사회연구원]노숙자 71% "IMF후 가출"
노숙자의 71%는 지난해 11월 정부가 IMF 구제금융을 신청한 이후 거리로 내몰렸고 이들 가운데 55%는 노숙생활을 시작한지 3개월이 채 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보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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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서울역 노숙자상담소 운영 정원오 교수
"노숙자들은 잠자리.급식.직업알선 기능을 갖춘 쉼터를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 최근 실직 노숙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 대책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성공회대학 정원오 (鄭源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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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전화 복지재단]'노숙자 신분증' 첫선
민간단체가 실직 노숙자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발급하는 '노숙자 신분증' 이 첫선을 보였다. '사랑의 전화' 복지재단은 최근 노숙자들의 자립을 위한 '홈리스 (HOMELESS) 자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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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내 무료급식소 운영난…보조금 부족에 후원금도 줄어
노인이나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전주시내 무료급식소들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직 등으로 급식소를 찾아오는 사람은 크게 늘었지만 행정당국의 보조금은 턱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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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실직자 도움방-휴식공간'가이드
지난해 말 20여년간 다니던 은행을 그만둔 朴모 (46) 씨. 퇴직금으로 창업을 하려고 이곳저곳을 다녀봤지만 마음에 드는 업종을 찾지 못한 朴씨는 요즘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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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실업자를 위한 '구원의 손길' 적극 나서
종교계가 실업자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실업자에게 영적.정신적 안식을 베푸는 것을 비롯해 쉼터 운영.취업 알선.무료 급식.숙소 제공 등 각종 물적.경제적 지원프로그램까지 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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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직자 무료 쉼터' 잇따라 개설…휴식시설에 취업정보도
수도권 각 지역에 '실직자 쉼터' 가 잇따라 개설돼 IMF 한파에 내몰린 실직자들에게 작은 위안을 주고있다.이 쉼터는 구청과 사회단체.개인.실직자 모임등 운영주체가 다양하고 휴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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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직자 교차이동…지방선 무작정 상경 서울선 무대책 귀농
15일 새벽열차 편으로 대구에서 상경한 철근 기능직 근로자 韓모 (32) 씨는 영등포역에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인력시장으로 달려갔다.대구지방의 건설경기가 얼어붙어 지난 두달동안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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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노숙자 문제, 사회적 관심을
외환위기 사태 이후 대량실업으로 인한 대도시의 노숙자 (露宿者) 문제가 심각하다.노숙자는 지난달 복지부가 1천2백여명으로 추산했다가 최근에는 3천명이 넘는다고 밝힐 정도로 하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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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급식소 20곳 대학생 3천명 봉사
보건복지부는 13일 1백명 이상을 수용하는 서울시내 노숙자 무료 급식시설 20곳에 대학생 자원봉사자 3천명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복지부 관계자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와 협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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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의정부 밀알선교단, 무료급식 후원자
의정부시 밀알선교단은 장애인.노인.실업자등에 대한 무료급식행사를 후원할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0351 - 829 -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