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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의 퍼스펙티브] 단임의 고민…나는 역사에 어떤 대통령으로 기록될까
━ 대통령의 이름 김진국 중앙일보 대기자·칼럼니스트 옛날 임금들은 죽은 뒤 시호(諡號)가 붙여졌다. 그 사람의 행적과 업적, 공과 등을 반영해 글자를 정했다. 시호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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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옥의 한반도평화워치] 한·중 고위급 전략대화 채널 가동해 한반도 긴장 낮춰야
━ 남북 갈등 속 중국 활용하기 지난 16일 개성 연락사무소 폭파로 파편이 튀고 연기가 일고 있다. 남북 갈등을 완화하기 위해 한·중 고위급 대화 채널을 가동해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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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의 한반도평화워치] 어설픈 전략적 모호성은 미·중 모두로부터 배척당한다
━ 미·중 갈등과 한국의 선택 그래픽=최종윤 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사 흐름을 바꾼 3가지 중대 사건이 있다. 미국·소련 초강대국의 대립, 소련의 붕괴, 중국의 부상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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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의 Mr. 밀리터리] 남북 NLL·DMZ 협상 ‘오사카 성 함락’의 교훈 되새겨야
2010년 11월23일 오전. “북측의 영해에 단 한 발의 총포탄이라도 떨어지는 경우 즉시적인 물리적 조치가 뒤따른다”는 북한군 전화통지문이 국방부로 날아왔다. 이날 오후 연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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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北 김정은 2018년 신년사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1일 오전 9시 30분(평양시 기준 9시)에 노동당 중앙위원회 청사에서 육성으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조선중앙TV]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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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신저, 북한 김정은과 주한미군 바꾼다는데
대한민국의 운명, 한반도의 운명이 송두리째 바뀔 수 있는 ‘북핵 해법’ 들이 워싱턴 조야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강조하는 군사적 옵션은 물론,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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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 사변 이후 전쟁 확대한 일제, 인적·물적 자원 수탈 강행
하얼빈에 입성하는 일본군. 관동군은 와카쓰키 내각의 확전불가 방침을 비웃듯 하얼빈에 입성했다. [사진가 권태균] 【총평】 1929년 10월 과잉 생산과 대규모 실업으로 미국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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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범 자백서 연일 공개 … 중국, 아베 담화 압박
일본군에 의해 세균 실험 등이 이뤄졌던 헤이룽 장성 하얼빈 731부대 유적지. [사진 바이두]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전후 70년 담화 발표(14일)를 이틀 앞두고 중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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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 수사 못 믿어" 새정치련, 특검 요구
새정치민주연합은 14일 검찰 수사를 받던 최모(45) 경위가 스스로 목숨을 끊자 특검을 요구하며 청와대와 검찰을 압박했다. 당 ‘비선실세 국정농단 진상조사단’ 단장인 박범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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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엔 쿠마라스와미 보고서 철회 촉구
일본 정부가 군 위안부 강제동원 흔적을 지우기 위한 총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강제동원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한 1993년 고노(河野)담화 수정·무력화 시도에 이어 이번에는 유엔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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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용의 꼬리가 용을 흔들 수 있을 것인가
손인주홍콩대 정치행정학과 교수미국 브루킹스연구소 초빙 펠로 용의 꼬리가 용을 흔들어 놓을 수 있을 것인가. 인구 1000만 명도 안 되는 홍콩이 13억의 중국 본토와 힘겨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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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의 새벽’ … 허 찌른 시민군, 바다서도 진격
21일(현지시간)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서쪽으로 25㎞ 떨어진 마야 마을에서 리비아 시민군의 탱크가 카다피군이 흙으로 만든 바리케이드를 무너뜨리며 진격하고 있다. [마야 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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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모·전투기 리비아 인근 재배치
리비아 정부군의 최정예 부대인 카미스 여단 소속 군인과 탱크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리비아 서쪽 자위야 인근 도로에서 지나가는 차량을 검문하고 있다. 카다피 최고 지도자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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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지리산의 숨은 적들 (179) 막바지 추격
1952년 새해 초는 매우 추웠다. 토벌대는 작전 전에 이미 두툼한 방한복을 지급받은 상태였다. 그러나 지리산 일대를 휩쓸고 다니는 거센 눈바람과 옷 속까지 파고드는 칼끝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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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新중국 건국 전야① 동북해방
▲1948년 11월 2일 주더·마오쩌둥·린뱌오(왼쪽부터)의 초상화를 앞세우고 선양에 입성하는 동북야전군. 김명호 제공 1945년 8월 9일 소·만국경을 넘어 동북에 진입한 소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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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 도시를 내주고 농민의 마음을 얻다
1948년 11월 2일 주더·마오쩌둥·린뱌오(왼쪽부터)의 초상화를 앞세우고 선양에 입성하는 동북야전군. 김명호 제공 1945년 8월 9일 소·만국경을 넘어 동북에 진입한 소련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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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예비군도 투입 … 가자공격 마지막 단계로
17일째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공격하고 있는 이스라엘군이 12일(현지시간) 이번 공격의 마지막 수순인 예비군 병력 투입에 들어갔다. AP통신 등 외신은 “이스라엘군이 가자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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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호들의 800년 ‘비밀 금고’ 사라진다
미국·독일·영국 등 선진 각국이 손잡고 조세피난처(Tax Haven)의 목을 바짝 조이고 있다.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조세피난처인 리히텐슈타인의 은행 비밀계좌 자료를 전격 입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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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훼손 고발 검토하는 청와대 "직접 사과 안 하면 법적 조치"
청와대가 이명박 후보 측의 '청와대 정치 공작설'에 정면 대응을 선언했다. 천호선 대변인은 14일 오전 11시 청와대 출입기자들을 상대로 이 후보의 직접 사과를 요구하는 긴급 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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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혁명… 여당 '올인' 무력화"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이 4.15 총선 후보 선정을 위한 1차 공천 신청을 마감하는 등 총선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최대 격전지로 부상되고 있는 부산.경남은 여당이 의석 확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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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세계 테러 경계령
이라크 저항세력이 무차별 총공세에 나서자 미국 등 서방국들은 물론 파병을 검토하고 있는 모든 나라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특히 알카에다의 대변인을 자처하는 인물이 21일 사우디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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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동 걸린 이동국 해트트릭
'라이언 킹'이동국(25.광주 상무.사진)이 모처럼 포효했다.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대역전승을 이끌었다. 광주는 부산 아이콘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2로 팽팽히 맞선 후반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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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개전 3시간 안에 美 2사단 궤멸한다”
토머스 슈워츠 前 주한 미군 사령관은 2000년 3월7일과 15일에는 미 상원에서, 4월5일에는 CIA 본부에서 “북한군이 남침을 개시하면 3시간 이내에 전방에 배치된 주한미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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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관 터진 정국… 大選까지 전면전
장대환(張大煥)총리지명자가 28일 국회 인준의 관문을 통과하지 못했다. 원내 과반 의석을 점유하고 있는 한나라당은 '수(數)의 힘'을 앞세워 張지명자를 거부했다. 청와대와 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