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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라 前대사 "김대중·오부치 선언, DJP 연합정권이라서 가능"
“국민감정의 차이를 정치적으로 극복하고 미래지향적인 양국 관계를 구축할 수 있었던 시대가 존재했다. 오부치 게이조(小渕恵三) 총리와 김대중 대통령이 양국의 정치지도자였던 시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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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오부치 선언, 진보·보수 연합정권이었기에 가능”
━ 오구라 전 주한 일본대사가 말하는 한·일 관계 오구라 가즈오 전 주한 일본대사가 지난 11일 일본 도쿄의 일본재단 패럴림픽 연구회 사무실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오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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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전문]한국과 일본이 함께 만드는 아시아 평화 경제 공동체의 꿈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 겸 한반도평화만들기 이사장이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JW매리어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제52회 한·일경제인회의에서 한·일 양국의 관계 회복 및 미래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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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홍석현 이사장 "한중일 정상회의, 한일 개선 중대한 전기"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 -21세기의 건전하고 안정된 한일관계 발전을 위한 청사진 안녕하십니까. 미로에 갇힌 한일관계의 돌파구를 열기 위해 안간힘을 써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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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각수의 한반도평화워치] 최악 한·일 관계, 위안부·강제징용 빅딜로 돌파해야
━ 한·일 관계 정상화 2012년 이래 악화한 한·일 관계는 수교 반세기 이래 가장 길고도 엄중한 위기 상황이다. 최근 한국 군함의 사격통제레이더 조사 논란과 일본 초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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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아베’ 대신 신중함 어필하며 개헌 타이밍 저울질
━ [전문가 분석] 조기 총선 대승한 아베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자민당의 아베 신조 총리가 23일 도쿄 자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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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 향한 아베의 노림수] 부양책으로 민심 다독이며 분위기 조성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8월 3일 10명의 각료를 교체하는 개각 후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에게 이번 여름은 유난히 뜨거울 것이다. 연일 최고 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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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환의 제대로 읽는 재팬] “위안부 재단, 한·일 여러 단체 힘 합쳐 공동운영해야”
3일 서울 중학동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세워져 있는 ‘평화의 소녀상’의 꼭 쥔 주먹 위에 시민들이 가져다 놓은 꽃과 장갑이 놓여져 있다. [김성룡 기자]1995년 6월 14일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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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야마 “내 담화 계승했다는 느낌이 없다”
아베 신조 총리의 전후 70년 담화에 대해 일본 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1995년 일본의 식민지 지배와 침략을 공식 사죄하며 통절한 반성의 뜻을 담아 전후 5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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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한국, 아베 담화에 일희일비 말자
이원덕국민대 일본학연구소장아베 담화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종전 70년을 맞아 과거에 대한 반성과 앞으로 일본이 어떤 공헌을 할 것인가를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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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야 모두 "아베의 과거사 물타기는 잘못"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전후 70주년을 맞아 8월쯤 발표할 예정인 ‘아베 담화’에 대한 전문가 회의가 25일 시작됐다. 아베 총리는 ‘미래 지향’의 논점을 제시하며 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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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선 당선자 83% "평화헌법 개정 찬성"
지난 14일 일본 중의원 총선에서 당선된 의원의 10명 중 8명 이상이 평화헌법 개정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마이니치(每日)신문이 16일 총선 전 전체 후보자를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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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되는 일본 국회의원 당선자들
지난 14일 일본 중의원 총선에서 당선된 국회의원의 10명 중 8명 이상이 평화헌법 개정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마이니치(每日) 신문이 16일 총선 전 전체 후보자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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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 없어 아베 압승 유력 … 단독개헌 추진 의석 확보에 관심
‘경기 회복, 이 길밖에 없다’고 적힌 일본 자민당의 공약집을 한 소녀가 들여다보고 있다. 중의원 선거는 14일 치러진다. [AP=뉴시스] 관련기사 日, 오늘 중의원 선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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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 장기 독주 체제 굳히나…대안 부재로 롱런 가능성
큰 이변이 없는 한 14일 치러지는 일본 중의원 총선에서 집권 자민당의 압승이 확실시된다. 단독으로 의석 3분의 2까지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연립여당인 공명당과 합하면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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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야마 전 일본총리 "위안부 문제 한일 정상회담으로 풀어야"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90) 전 일본 총리가 2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무라야마 담화와 위안부 문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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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갑오년의 동북아 정세삼국지
갑오년(2014)의 명암 갑오년은 청마(靑馬)의 해로 말처럼 앞으로 내 달리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생각하면서도 120년 전의 갑오년 청일전쟁을 연상하지 않을 수 없다. 청일전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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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아베 집권과 일본 우경화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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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북한 위협에 중국만 보지말고 일본과도 …
와카미야 전 주필은 아베 총리가 우경화 발언을 자제해 지지율이 오른다고 분석했다.와카미야 요시부미(若宮啓文·65) 전 아사히신문 주필은 일본의 대표적인 지한파 언론인이다.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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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승리에 취한 아베 정권의 폭주를 경계한다
일본 총선에서 자민당이 압승했다. 그제 실시된 중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은 전체 의석(480석)의 절대 과반이 훨씬 넘는 294석을 확보했다. 연립정권을 구성하는 공명당(31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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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고베 대지진, 무라야마 내각의 ‘단명’ 계기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세계에서 가장 지진이 빈발하는 일본에선 이번 도호쿠 지진 이전에도 규모 8 안팎의 대지진들이 여러 차례 있었다. 대규모 인명 피해를 동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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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고베 대지진, 무라야마 내각의 ‘단명’ 계기
세계에서 가장 지진이 빈발하는 일본에선 이번 도호쿠 지진 이전에도 규모 8 안팎의 대지진들이 여러 차례 있었다. 대규모 인명 피해를 동반하는 대지진으로 일본 사회는 심각한 후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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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의 시시각각] 일 총리담화, 기대 낮출수록 좋다
며칠 전 한국을 방문한 일본 민주당 소속 중·참의원 의원 몇 명과 만나 식사하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여당인 민주당은 7·11 참의원 선거 패배의 후유증을 아직 벗어나지 못한 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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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동아시아 미래 바꿀 8·30 일본 총선
호소카와 모리히로 전 일본 총리는 한·일 관계를 크게 진전시킨 정치 지도자였다. 8개월밖에 총리를 못했지만 서울 방문 때 일제의 창씨개명에 대해 사죄했다. 그는 아시아 각국을 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