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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팀 결성 9년 만에 첫 앨범 냈어요”
‘제2의 클래지콰이’로 불리는 3인조 혼성밴드 ‘써드 코스트’(3rd Coast). 남자 두 명에 여성 보컬 한 명, 일렉트로닉 사운드 때문에 그런 별명이 붙었지만 사실 이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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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에 가미된 음악·노래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처리
전혀 공포스럽지 않은 연쇄 살인 사건에서 마이 스케어리 걸의 재미는 증폭된다. 영화 ‘달콤,살벌한 연인’을 뮤지컬로 바꾼 ‘마이 스케어리 걸’(My Scary Girl).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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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7·7 선언과 민족 공동체 통일
20년 전 오늘, 정확히 1988년 7월 7일 발표된 ‘민족 자존과 통일 번영을 위한 특별선언’을 지금껏 기억하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그러나 바로 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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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애니메이션에 외자 유치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이 창작 애니메이션에 중국 문화부 투자를 유치하는 등 모두 700만 달러의 자본을 유치했다. 강원정보문화원은 최근 베이징에서 중국 문화부와 자체 창작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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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홍대 앞 누비는 인디음악 여성 인기가수들
홍익대 인디신(Indie Scene·인디 무대)을 달구는 여가수 네 명이 있다. 뎁·요조·타루(그룹 ‘더 멜로디’의 전 보컬)·한희정(그룹 ‘더더’의 전 보컬). 이른바 ‘홍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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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휘의 강추! 이 무대
창작예찬문화예술위원회의 ‘창작 희곡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새로운 희곡 4편이 ‘창작예찬’이라는 타이틀 아래 무대에 오른다. 이 지원 사업의 주목할 만한 점은 좋은 희곡을 골라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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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만 군단은 실속 … 투르크 전사는 명예
독일 뮌헨에 있는 BMW 자동차 공장 생산 라인이 멈춰 섰다. 경영진은 유로 2008 준결승 독일-터키전이 열리는 동안 작업을 멈추고 근로자들에게 TV를 보게 하는 것이 더 유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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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핵무기 빠진 북한의 핵 신고
북한이 어제 핵 신고서를 제출했다.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의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부부장에게 전달된 이 신고서에는 그동안 북한이 생산한 플루토늄의 양과 사용처, 영변 원자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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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유럽연합에 닥친 대재앙
일이 터졌다. 프랑스와 네덜란드가 2005년 유럽헌법 조약 비준을 거부한 데 이어 이번엔 아일랜드가 “아니오”라고 했다. ‘미니 유럽연합(EU) 헌법’으로 불리는 리스본조약 비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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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객 열광에 카타르시스 느껴”
24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에밀 쿠스투리차&노스모킹 오케스트라’의 첫 내한 공연이 열렸다. [사진=LG 아트센터 제공]24일 밤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는 흥겹고 낙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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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북한에 ‘김정일-김정철 부자 정권’ 탄생 가능성"
김정일 위원장이 4~5년 이상 권좌에 머물게 된다면 사망한 전처 고영희의 자식인 김정철과 공동 통치하는 ‘父子 통치’ 시대가 개막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세종연구소 정성장 남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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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수천억 건설사 회장님 … “지금도 힘들 때면 노래방서 30 ~ 40곡”
록그룹 ‘송골매’의 리드보컬로, 솔로로 1980년대를 풍미했던 구창모씨. 가요계를 떠나 17년 사업가로 활동하던 구씨는 뮤지컬 ‘진짜진짜 좋아해’의 음악감독을 맡은 것을 계기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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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무대의상의 전설’이 된 독립운동가 딸
재미동포 2세 윌라 김(91·사진)은 한국계로는 유일하게 미국 ‘무대예술 명예의 전당’에 오른 인물이다. 일에 대한 집념과 고집으로 ‘드레곤 레이디’로 불리는 그는 150편이 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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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왕이 청했다 … ‘그의 기타’를 만들어 달라고
“핑거 보드가 곧아야 하는데 그냥 봐선 안 보여요. 이렇게 봐야지.” 김용만 사장의 눈이 날카롭다. 옆집 아저씨처럼 허허 웃던 모습은 간데없다. [사진=박종근 기자]가수 조용필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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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S라인 낙하산’…공기업 CEO 장악
인적 쇄신으로 난국을 돌파하려는 이명박 대통령의 의욕이 무색하다. 한쪽에선 사상 최대의 ‘낙하산’게임이 한창이기 때문이다. 이율배반적이다. 무대는 물갈이가 한창인 공기업이다.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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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S라인 낙하산’…공기업 CEO 장악
인적 쇄신으로 난국을 돌파하려는 이명박 대통령의 의욕이 무색하다. 한쪽에선 사상 최대의 ‘낙하산’게임이 한창이기 때문이다. 이율배반적이다. 무대는 물갈이가 한창인 공기업이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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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클래식의 자존심 … 현대화로 ‘튜닝 중’
지난달 29일 저녁 독일 라이프치히의 공연장 게반트하우스(Gewandhaus).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인 리카르도 샤이(55)가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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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압 발판으로 자동화 시장 진입
보쉬렉스로스코리아 한상국 대표.보쉬렉스로스코리아는 선박·비행기·군수산업 등 우리 생활에 밀접한 기기의 핵심 자본재를 취급한다. 제품을 생산할 때 필요한 구동과 제어와 관련된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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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명장이 돌아왔다
현실이 각박해질수록 일상으로부터 탈출하고 싶은 욕구도 커지는 법이다. 그런 현대인에게 음악적 탈출구를 마련해 준 것이 ‘뉴에이지 음악’이다. 1980년대 조지 윈스턴의 음악 등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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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산으로 들어왔다
유독 음악을 찾게 되는 여행지가 있다. 주로 대자연과 만나는 곳들이다. 혼잡한 도시를 떠나 자연 속에서 익명의 고독과 여유를 즐길 때, 음악은 벗이 되고 청량제가 된다. 노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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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어른들, 만화 속으로 ‘풍덩’
‘사극 매니어’ 주부 A씨, 요즘은 ‘이산’과 ‘대왕 세종’을 보는 틈틈이 ‘만화 조선왕조실록’을 끼고 삽니다. 기본 지식이 없어 도통 헷갈리던 사극이 훨씬 재미있어졌다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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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카라얀, 단원에 총격당할 뻔했다”
“카라얀은 단원에게 총으로 살해될 뻔했어요.” 독일 울름 극장 오케스트라의 단원이었던 프리츠 카이저는 1931년 크리스마스에 일어났던 일을 기억하고 있다. “공연 리허설을 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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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스에 강한 영어] Rub elbows with (someone)
흔히 거물급 인사와 어울릴 때 쓰는 표현입니다. A: Nice party. I don’t see Tyson, though. Where is he? B: I saw him a f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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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꿈의여정 50년 칸타빌레] 75. 길 선생의 재혼
길옥윤 선생 추모콘서트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 필자.1974년 6월 열린 도쿄 국제가요제에 참가한 뒤 나는 서울로 돌아가지 않았다. 정아와 함께 큰오빠가 있는 미국 LA로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