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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넘은 ‘감동의 승부’ 감동 피날레
제13회 베이징(北京) 장애인 올림픽이 17일 폐막했다. 주최국 중국은 제29회 여름 올림픽에 이어 장애인 올림픽까지 석권했다. 장애인 대회 우승은 지난 아테네 대회에 이은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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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미술의 힘] "내 붓은 화약” … 폭파 흔적으로 드로잉
올해 세계 미술계의 화두는 아시아다. 중국·인도 출신 작가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경제 성장으로 이곳 미술시장은 이머징 마켓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중국·인도·러시아와 중동의 신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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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이들, 거리를 뜨겁게, 삶을 열정적으로!
T.I.P. 낯선 이름? 그럴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알아두어야 할 이름이다. T.I.P.는 지난 2007년 영국 비보이 챔피언 대회에서 최고 성적을 거두며 세계를 열광시킨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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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촌티는 쏙 뺀 왕년의 그 멋
필립 림이 선보인 옅은 분홍빛 여성용 바지 정장. 주름 장식 블라우스, 리본으로 매듭 지은 벨트에 빨간색 구두까지 여성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뉴욕 AP=연합뉴스]“내년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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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돌아온 원조 오빠들 "한국 또 가고 싶다"
1986 ‘뉴 키즈 온 더 블록’의 전성기 때 모습.22년 전이라 앳된 얼굴이 뚜렷하다. [중앙포토]‘뉴 키즈 온 더 블록’은 국내 음악팬들에게 두 가지 상반된 의미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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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영화 ‘더 플라이’ 오페라로 날갯짓
오페라가 공상과학영화를 만났다. 인간이 거대한 파리로 변한다는 내용의 컬트 영화 ‘더 플라이’가 오페라로 제작돼 파리에 이어 현재 미국 LA에서 공연중이다. 이 특이한 오페라의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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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대장금, 음악으로 환생하다
이보다 더 극적인 반전이 있을까. 뮤지컬 ‘대장금’이 부활했다. 한류의 선봉에 섰던 드라마는 지난해 뮤지컬로 변신했지만 “50부작 드라마의 어정쩡한 축약본”이라는 비아냥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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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홀릭 기자의 지리산 기행 ⑦ 지리산길 문화지도 그리기
지금까지 지리산의 여러 마을들을 엄선하여 소개했다. 깊은 산 속 계곡이 흐르는 마을에서부터 해가 가장 먼저 드는 다랭이논 마을까지, 풍요롭고 독특한 산세의 매력이 그대로 묻어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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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브리핑] 판교신도시 주민자치센터 운영 外
◆판교신도시 주민자치센터 운영 경기도 성남시는 분당구의 분구 백지화에 따른 대책으로 판교신도시 내 법정동인 삼평동과 백현동을 행정동으로 변경해 각각 주민자치센터(옛 동사무소)를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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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아카데미 음악상 2연속 수상’ 산타올라야, 첫 내한 공연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2005년), ‘바벨’(2006년)로 아카데미 영화음악상을 2회 연속 수상한 영화음악가 구스타보 산타올라야(56). 그가 자신이 이끄는 일렉트로닉 탱고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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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창곡 아리랑의 나라 찾아온 ‘일본 R&B 여왕’
‘일본 알앤비(R&B)의 여왕’으로 불리는 가수 미시아(30·사진)는 한반도에 가까운 쓰시마 섬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매년 열리는 아리랑 축제에서 ‘아리랑’을 부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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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유의 한지 + 보자기로 뉴욕 사로잡았죠”
‘집합’ 연작 앞에 선 전광영 씨. 한국적 재료로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다. [전광영 스튜디오 제공]“순수 토종작가가 세계 최정상급 갤러리에 진출했다는 사실이 한국의 젊은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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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입양보낸 엄마 사연 예술로 승화”
“유산에 대한 끔찍한 비디오를 보지 않았더라면 아이를 지웠을 거에요” 3일 (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 한국문화원 내 전시장. 실내에 설치된 스피커에서 나지막한 한 여인의 독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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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무대로 ‘복덕방 프로젝트’
“시장 속 다양한 삶과 어우러지는 독특한 미술의 세계를 접해 볼 수 있어요.” 5일 개막하는 2008 광주비엔날레의 ‘복덕방 프로젝트’를 기획한 박성현(45·사진) 큐레이터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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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삼촌같은 넉넉한 연기 돋보이는 배우 정재영
배우 정재영은 최신작 ‘신기전’에서 장사치 우두머리 출신으로 로켓형 화포 신기전의 개발을 돕는 주인공 설주를 연기했다. [최승식 기자]정재영(38)의 연기는 한 줄로 요약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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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미당·황순원 문학상] 최종 후보작 지상중계 ⑨
이승·저승 넘나들며 세상과 소통 “그의 상가엘 다녀왔습니다. 환갑을 지난 그가 아흔이 넘은 그의 아버지를 안고 오줌을 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 ‘아버지, 쉬, 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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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검사' 남현희에 내린 한마디 처방에 '자신감 1위'
한국스포츠가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애초 목표로 했던 '금메달 10개-종합 10위'의 초과달성을 앞두고 있다. 중앙SUNDAY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우리나라 대표팀이 선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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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원 영상 분석 또 분석 장미란 ‘금빛 자세’ 찾았다
4년마다 열리는 올림픽은 지구촌 최대의 축제다. 특히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선 연일 세계신기록이 쏟아지며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평준화되는 체격 조건과 심화되는 경쟁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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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성의 로큰롤, 그 전설은 현재진행형
왼쪽부터 믹 재거(Mick Jagger·보컬)·로니 우드(Ronnie Wood·기타)·키스 리처드(Keith Richards·리드 기타)·찰리 와츠(Charlie Watts·드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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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火를 태우고 세상의 願을 담아 씁니다”
관련기사 극장 없는 작가는 둥지 없는 새와 같다 극작가 선욱현, 1968년 광주 출생. 무슨 예감에서였는지 초등학교 때부터 새 국어책을 받으면 희곡부터 찾아 읽었다. 자신이 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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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뉴욕에선 수퍼 아닌 초짜 모델
강승현은 다음달 공개될 ‘빈폴진’의 광고모델로도 발탁됐다. [사진=박종근 기자]올 1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포드 세계 수퍼모델 대회’에서 이변이 일어났다. 1981년 대회 창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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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국가브랜드 넘어 세계속으로”
조선 초기 15세기에 주조된 한글 금속활자인 ‘을해자(乙亥字)’. 세조7년(1461년) ‘능엄경’을 한글로 옮긴 ‘능엄경언해’를 간행할 때 사용된 활자다. 실물로 전해지는 조선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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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늘지만 … 인수만 있고 합병은 없더라"
세계 최대 커뮤니케이션 회사인 플레시먼힐러드의 데이브 시네이 회장과 법무법인 충정의 황주명 대표변호사가 만났다. 중앙SUNDAY가 이들에게서 기업 성장의 새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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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늘지만 … 인수만 있고 합병은 없더라”
시네이 회장과 황주명 변호사가 14일 서울 조선호텔 앞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데이브 시네이 플레시먼힐러드 회장과 황주명 법무법인 충정 대표 변호사. 두 사람은 서비스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