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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옷 출근도 상관없다, ‘최고’를 만들 수만 있다면
'스타크래프트'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 등으로 컴퓨터 게임 업계를 제패하고 있는 블리자드. 사장이 직원들과 함께 록밴드를 꾸리고 잠옷 출근도 허용하는 창조 경영 현장을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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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의 힘으로 차린 ‘밥상’ 드세요
‘차려 놓은 밥상’이 아니라 황정민(38)이 직접 차리는 밥상이 궁금하다면 대학로에 가시라. “연극은 배우의 예술이다. 커튼콜까지 내 힘으로 100분을 끌고 가는 그 느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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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옷 출근도 상관없다, ‘최고’를 만들 수만 있다면
근속하면 칼·방패 선물, 게임 같은 회사 문화“오늘 미국은 휴일이라면서요? 직원들이 왜 이렇게 많이 나와 있나요?”13일 1200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블리자드 본사를 찾았다.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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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의 힘으로 차린 ‘밥상’ 드세요
‘차려 놓은 밥상’이 아니라 황정민(38)이 직접 차리는 밥상이 궁금하다면 대학로에 가시라. “연극은 배우의 예술이다. 커튼콜까지 내 힘으로 100분을 끌고 가는 그 느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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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광주비엔날레 탐방기 ① 올해의 예술을 소개합니다
총 66일간 펼쳐지는 제7회 광주비엔날레가 중반기에 다다랐다. 마감일은 11월9일, 아직 여유가 있으니 예술기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비엔날레 광장으로 눈돌려볼 일이다. 광주비엔날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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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 디바 신영숙
"군더더기 없이 담백한 감정전달 한국적 캣츠 완성" ‘싸늘하고 쓸쓸한 거리에서 / (중략) / 내 손을 잡아줘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고요한 밤. 은은한 달빛 아래에서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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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가수 시언, 일렉트로니카 혜성이 떴다
일본의 유명작곡가 프리템포의 국내 첫 앨범 ‘파워 오브 러브’를 부른 가수 시언. ‘파워 오브 러브(Power of Love)’라는 노래로 인기 몰이 중인 가수 시언(28·본명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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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 예술과 만나다
1 정승운의 ‘집꿈숲’ 2 정수진의 병풍 작품 3 노네임샵의 ‘초콜릿 가게’4 김태헌의 ‘놀자’ 10월 8일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토즈(TOD’S)가 후원하는 ‘2008 사루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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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 수놓는 유등 4만 개 … 관광객 220만 ‘유혹’
7일 저녁, 논개의 얼이 도도히 흐르는 경남 진주시 촉석루 앞 남강. 크고 작은 4만여 개의 유등(流燈)이 강물을 울긋불긋 물들이고 있었다. 강폭 200m에 진주성 주변 길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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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의 센티멘털 감성 느껴보세요”
“음악에 우연히 발을 들여놓은 뒤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많은 사람과 만나고, 함께 음악하는 과정이 제 스스로 흥미진진해요. 지금 있는 곳이 항구인지, 무인도인지 잘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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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25년간 셰익스피어에 홀린 사나이
“몰리에르, 유진 오닐, 버나드 쇼…. 이런 대가들의 작품을 뚫고 지나갔다면 한국 연극이 지금 이런 모습일까요?” 그는 반문했다. 특히 ‘뚫고’에 힘이 들어갔다. 그렇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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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뮤직비디오는 힘들어요'
신곡 '노바디'로 가요 차트 1위를 석권하고 있는 원더걸스의 뮤직비디오 메이킹 필름이 공개됐다.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원더걸스의 준비된 모습이 아닌 어색한 안무, 팀원 간의 부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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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의 비디오 아트’ 개척한 국내파 박현기
백남준이 유럽과 미국을 떠돈 해외파 비디오 아티스트였다면 박현기(1942~2000)는 국내파였다. 그는 홍익대 회화과와 건축과에서 공부한 건축가였는데 1974년 대구 미문화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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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공소 골목의 새 점령군, 예술
문래동 예술인 창작촌을 아십니까. 매끈한 고층 빌딩 옆구리를 살짝 비켜 접어들면 흡사 1970년대 영화 세트장 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거대한 기계가 굉음을 내며 뚝딱 자른 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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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팝페라 가수, 20여 년 만에 고국 무대 오른다
팝과 오페라를 결합해 ‘팝페라’ 장르를 개척한 가수 키메라(54·본명 김홍희·사진)가 한국을 다시 찾았다.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한 ‘코리안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기 위해서다.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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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쿠스틱 베스트 앨범’ 발표한 박기영
가수 박기영(31·사진)은 시원하게 뻗는 록(‘블루 스카이’)과 감미로운 발라드(‘마지막 사랑’ ‘산책’)의 감성을 모두 갖춘 여성 싱어송 라이터다. 그가 데뷔 10년을 맞아 어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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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공소 골목의 새 점령군, 예술
1 창작촌이 자리 잡은 문래동 3가는 노후한 철재상가를 대단위 아파트·상가가 내려다보는 듯한 구조다. 사진전을 위해 새한철강 옥상에 지어진 목조 건물이 전원의 정취를 자아낸다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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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프렌들리’새 음반 2제
자전거를 타는 즐거움, 시골 분교의 고즈넉함을 묘사한 그들의 노래는 자연과 무척 닮아있다. 최근 앨범을 발매한 남성 밴드 ‘뜨거운 감자’와 ‘나무 자전거’다. 환경의 소중함과 어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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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야경 8경’내달 말 첫선
‘단양 8경(口)’으로 유명한 충북 단양군에 ‘야경 8경’이 조성된다. 군은 4월부터 19억원을 들여 추진 중인 야경 8경 조성 사업을 마무리하고 10월 말부터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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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이' 이준익 감독 "도망욕이 삶의 원동력"
화가 지망생에서 영화광고 제작자로, 다시 외화 수입업자로, '황산벌' '왕의 남자' '님은 먼곳에'까지 잇달아 히트작을 내고 있는 영화감독 이준익의 인생 전환기다. 자신의 삶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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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의식 덩어리 미술의 열정 그걸 객관화한 영화의 냉정 엎치락뒤치락 내게 남는 건 번뇌
‘맨발의 청춘’을 노래하는 이준익 감독은 집 뜰에 내건 해먹에 누워 “잘 쉬는 법을 배우고 싶다”고 했다. 정재숙 기자 오십을 눈앞에 둔 남자가 똥배는커녕 주름살도 찾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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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그 연주, 그 칼 솜씨, 그 연기 … 그들은 누구일까
요즘 연기자들 참 대단합니다. 흰 가운에 메스를 든 천재 의사였던 누구는 이번엔 지휘봉을 휘두르는 괴짜 음악가가 되어 나타났네요. 영화에서 주먹을 자랑하는 건달이던 어떤 배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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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노트] 음악가와 후원자를 1:1 연결 ‘키다리 아저씨 음악상’첫 시도
유럽·미국에서 열리는 음악 콩쿠르에는 심사위원만큼이나 중요한 청중이 있다. 숨은 후원자들이다. 음악에 조예가 깊고 경제적으로 넉넉한 애호가들이 성장 가능성 있는 음악가를 골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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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그 연주, 그 칼 솜씨, 그 연기 … 그들은 누구일까
요즘 연기자들 참 대단합니다. 흰 가운에 메스를 든 천재 의사였던 누구는 이번엔 지휘봉을 휘두르는 괴짜 음악가가 되어 나타났네요. 영화에서 주먹을 자랑하는 건달이던 어떤 배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