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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칼럼] 선거가 세탁기인가
진중권 광운대 교수 “지도도 나침반도 없는 ‘길 없는 길’을 걸어 나가겠다.” 조국 전 장관이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렸다. 평산마을을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과 같이 있는 사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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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저항한 바리사이들…그 꼿꼿함이 예수를 겨눴다 유료 전용
⑩ 유대인들에게 바리사이는 과연 어떤 사람들이었을까 이스라엘의 역사는 고통이었다. 고대로부터 수시로 주변 국가의 침략을 받았다. 그 와중에 오랜 세월 식민지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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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48 vs 공화 49, 상원 승리 3개주서 판가름 난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은 ‘붉은(공화당의 상징색) 물결’이 강하게 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잔물결에 그쳤다. 주요 여론조사와 언론의 예상이 완전히 빗나갔다. 낙태권 이슈를 중요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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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물결'은 없었다…美선거, 샤이 바이든-反트럼프 결집 이유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은 ‘붉은(공화당의 상징색) 물결’이 강하게 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잔물결에 그쳤다. 주요 여론조사와 언론의 예상이 완전히 빗나갔다. 낙태권 이슈를 중요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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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판과 아집에 갇힌 민주당, 대선뒤 687만표 집 나갔다 [위기의 민주당]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1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 민주당 관계자들이 침통한 표정으로 출구조사 결과를 바라보고 있다. 맨 앞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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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사전투표율…여 “지지층 결집” 야 “정권교체 열망”
3·9 대선의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인 36.93%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4~5일 진행한 사전투표에 총선거인 4419만7692명 중 1632만3602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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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36.9% 최고…"진영결집""코로나탓" 전문가도 갈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왼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사전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3ㆍ9 대선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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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깨달았다" …'김종인 매직' 결별한 '윤석열 매직'통할까
등 떠밀린 선택이 아니어서 고립무원(孤立無援ㆍ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한 채 홀로 외로이 서 있음)이라 일컬을 순 없다. 하지만 결국 택한 건 홀로서기로, 단기필마(單騎匹馬ㆍ혼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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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대기자의 퍼스펙티브] 당파주의 극복 못하면 미국 앞날에 희망이 없다
━ 바이든 시대의 미국, 어디로 가나 배명복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로 끝난 2020년 미국 대선을 압축하는 두 단어는 분열과 결집이다. 유권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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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앞서도 '2016년 악몽에 몸서리'…지지층 결집하는 美민주당
2020년 미국 대선의 민주당 후보자인 조 바이든(왼쪽) 전 부통령과 재선을 노리는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2016년 11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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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김종인 당권·대권 경쟁상대 아냐…나는 내길 갈 것”
무소속 홍준표 의원. 뉴스1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과 경쟁할 관계도 아니고, 관심도 없다며 “나는 내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7일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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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2020년 총선 승자는 누구인가 (3)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김종인이 미래통합당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그는 선대위원장을 맡자마자 “문재인 정권, 자화자찬하지 말라. 코로나는 국민의 힘으로 극복하고 있다”고 제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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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밀어줄게” 중도후보 줄사퇴
경선 4차전에서 부활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2일 댈러스에서 연설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대선의 민주당 최대 경선인 ‘수퍼 화요일(현지시간 3일)’을 앞두고 중도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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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티지지·클로버샤 "바이든 지지", 샌더스와 오차범위 각축
피트 부티지지(왼쪽)와 에이미 클로버샤(오른쪽 후보)가 2일 경선을 중단하고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에서 압승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공개 지지하면서 중도진영이 바이든으로 급속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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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니 반란 소용 없었다···트럼프 '탄핵 면죄부'에 재선 날개
미국 상원으로부터 탄핵심판 무죄 판단을 받은 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인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을 기다리고 있다. [EPA=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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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대기자의 퍼스펙티브] 전쟁과 평화의 문제에선 당리당략보다 국익이 우선
━ 한반도 평화와 초당 외교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한반도 평화가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한국과 미국을 압박할 목적으로 북한이 ‘전가(傳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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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철의 퍼스펙티브] 일괄타결식 해결과 단계적 접근, 어떻게 절충할 것인가
━ 한반도 비핵화 해법 오는 12일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면 역사적 담판으로 기록될 것이다. 한반도의 전쟁 상태(휴전 포함)를 종식하고 새로운 평화시대를 열어갈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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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코리아] 2차 토론, 심상정·유승민 가장 돋보여
지난 19일 열렸던 두 번째 대선후보 TV토론을 지켜본 중앙일보·JTBC 국가 개혁 프로젝트 ‘리셋 코리아’ 위원 20명은 대체로 심상정 정의당 후보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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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2월호] 정밀분석, 세대정치로 본 2017 대선 최대 변수
2012년 12월 대선 당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는 보수진영의 유권자들. [중앙포토]5060의 지지층 이탈, 2040의 안티 새누리 결집 속도가 판세 좌우…인구 구성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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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근대를 말하다 : 요약 ⑮
길림성 정협문사자료위원회 등에서 편찬한 『길림조선족』(1994)은 청나라 장봉대의 『장백회정록』(1909)을 인용해 “광해군 때 강홍립의 조선군이 청나라에 투항한 이후부터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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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통일시대 아시아 대표 미디어를 자기한다
중앙일보가 세상에 첫선을 보인 지 오늘로 꼭 50년이다. 광복 70년과 분단 70년의 빛과 그림자 속에 창간 50년을 맞은 우리의 감회는 남다르다. 이성과 관용을 겸비한 품위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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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 왜 아끼던 아들 사도세자를 죽였나
탕탕평평(蕩蕩平平), 싸움·시비·논쟁에서 한쪽에 치우침 없이 공평하다는 뜻이다. 그저 이상론일까. 하지만 290년 전 조선에서 이를 현실화한 임금이 있다. 바로 영조다. 그는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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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하의 여론읽기] 숨은 보수표 결집하나 … 선거 막판 최대 변수
박근혜 대통령의 승부수였던 안대희 카드가 불발로 끝나면서 여권에 악재가 쌓이고 있다. 과연 6·4 지방선거에 안대희 낙마 사태는 어떤 영향을 줄까.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무당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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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하의 여론읽기] 지방선거 '세월호 안개' … 여야 다 싫다는 무당파 급증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지지 정당이 없다’는 무당파가 늘면서 지방선거의 핵심 이슈로 부상했다.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무당파 계층이 감소하는 게 정치권의 상식이지만 지금은 정반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