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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2명 살해’ 30대, 항소심도 무기징역
6개월 사이 여자친구 2명을 연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이 2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연합뉴스] 6개월 사이 여자친구 2명을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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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밤 '불맛' 찾는 산불 방화범…그들은 동네 아재
‘산림 내 방화를 목격하신 분 신고해주세요.’ 지난 17일 경기도 안양의 삼성산 입구에는 큼지막한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백시원 안양시청 녹지과 주무관은 “지난해 8월 삼성산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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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실화라는 이름의 허구 ‘암수살인’, 희생되는 형사의 삶
영화 암수살인 스틸컷. [사진 쇼박스] 지난 3일 개봉한 영화 ‘암수살인’은 2010년 부산에서 있었던 연쇄 살인범 검거를 모티브로 했다. 예고편 첫 화면부터 ‘실화 스토리’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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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이름쓰지마! …범죄도시 이미지 낙인에 발끈
과천시가 지역명을 빼 달라고 보낸 협조 공문. [사진 과천시 공문 캡처] “제발 ‘과천’ 지역 이름을 사용하지 말아 주세요.” 경기도 과천시가 지난 23일 출입기자단에 보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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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그리라고 했잖아!" 인천 여아 살해 피고인의 법정다툼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의 주범·공범으로 구속기소된 주범 김양(사진 뒷쪽)과 공범 박양(사진 앞쪽). 사진은 지난해 11월 항소심 첫 재판에 출석하는 모습. [연합뉴스] "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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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귀소본능 外
귀소본능 표지 귀소본능(베른트 하인리히 글·그림, 이경아 옮김, 더숲)=생물학자가 들려주는 귀소본능 이야기. 잔잔하나 감동적이다. 이를테면 다음 구절은 밑줄을 그을 만하다. 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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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금니 아빠' 이영학 이름·얼굴 공개…다른 공개 사례 보니
왼쪽부터 이영학·김학봉·조성호·심천우. [연합뉴스] 서울 중랑구 여중생 살인 사건 피의자인 '어금니 아빠' 이영학(35)의 실명·얼굴 등 신상정보가 공개되면서 피의자 신상정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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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마이크] 인천 동춘동 살인 사건, 우리에게 남긴 숙제
카드뉴스 제작=정유정 인턴 기자(고려대 미디어학부 3년) "미성년자 처벌은 당연하다." "미성년자라서 형을 가볍게 하길 원한다면 잘못한 미성년자와 부모가 같이 처벌을 받아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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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세 법의학자, 자기 피 뽑아 밝혔다…드들강 살인의 진실
12일 단국대 연구실의 이정빈 석좌교수. 모니터 속은 이 교수가 ‘드들강 여고생 강간살인 사건’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활용한 여성 신체 내부 그림. [사진 김경록 기자]전남 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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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피를 뽑아 DNA 실험…드들강 여고생 한 풀어준 법의학자 이정빈
드들강 사건 해결한 이정빈 교수. 김경록 기자전남 나주 드들강에서 16년 전에 발생한 여고생 박모(당시 17세)양 강간살인 사건의 피고인에게 법원이 무기징역을 선고한 지난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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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희대의 살인마 "여성들 80여 명 살해" 자백
러시아에서 22건의 살인 혐의 유죄 판결로 종신형을 선고받은 전직 경찰관이 59건의 추가 살인을 저질렀다고 자백했다.10일(현지시간) 타스 통신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러시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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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제초제 연쇄 살인' 40대 여성 항소심도 무기징역
보험금을 노리고 남편과 시어머니 등을 연쇄 독살한 혐의(존속살인 등)로 구속기소 된 ‘포천 제초제 살인사건’ 피고인 노모(45ㆍ여)씨가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서울고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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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의 시시각각] 그를 흉악범으로 만든 건 누구인가
박재현논설위원 엽기적 살인 혐의로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된 중국동포 박춘풍(55)씨의 뇌 구조는 일반인과 달랐다. 이화여대 뇌융합과학연구원의 뇌 감정 결과다. 감정을 맡았던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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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놈 잡는 나쁜 놈…OCN ‘나쁜 녀석들’ 순조로운 출발
4일 밤 첫 회를 방송한 OCN ‘나쁜 녀석들’이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강렬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순조로이 출발했다. ‘미친개’라는 별명만큼 강한 카리스마의 김상중, 통쾌함과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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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인용 병실에 82명 수용 … 의사 1명이 90명 감당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충남 공주시에 있는 국립법무병원의 전경(사진 왼쪽)과 병동 내부의 모습. 수용 공간이 부족해 침대가 통로에도 놓여 있다. [사진 법무부]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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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인용 병실에 82명 수용 … 의사 1명이 90명 감당
충남 공주시에 있는 국립법무병원의 전경(사진 왼쪽)과 병동 내부의 모습. 수용 공간이 부족해 침대가 통로에도 놓여 있다. [사진 법무부] 충남 공주 시내에서 자동차로 30분,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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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성범죄 처벌 강화, 어떻게 봐야 하나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강간 등 성범죄 처벌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대한변협이 “성폭력범죄에 대한 법정형 상향 추세가 ‘형벌은 범죄와 범죄자의 책임에 상등하는 정도에 그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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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살인범 징역 10~13년 → 22~27년
앞으로 살인죄로 기소된 범죄자에 대한 기본 형량이 현재보다 대폭 늘어난다. 19일 대법원에 따르면 양형위원회는 최근 전문위원회의에 이어 양형위소위를 열고 ‘살인죄 양형기준 개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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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연쇄살인 ⑤ 사회에 대한 분노로 무차별 방화 살해… 지춘길
지춘길(검거 당시 47)은 고아였다. 경북·대구 일대에서 구걸과 도둑질로 연명했다. 열일곱 이후 특수 절도, 야간 주거 침입 등으로 15차례나 감방을 들락거렸다. 1983년 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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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복지위 “강호순 사건도 가해자 이름 … 조두순 사건으로 부르자”
5일 시작된 국정감사에서 조두순 사건에 대해 강력히 대응해 달라는 주문이 잇따랐다. 일부 국회의원은 “아동 성폭행범을 화학적으로 거세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부실한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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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순 “내가 살아온 모든 게 잘못돼”
연쇄살인범 강호순(39)은 2일 “내가 살아온 게 전부 잘못된 것 같다”며 자신의 범행을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서울고법 형사3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다. 베이지색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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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제도 존폐,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현실 문제
강호순의 연쇄살인사건을 계기로 사형제도의 존폐와 10년 이상 사형 집행을 하지 않고 있는 데 대한 찬반 논의가 뜨겁다. 국가가 법의 이름으로 사람의 목숨을 빼앗는 사형제도를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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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웃이 날 괄시 … ” 잔혹한 범행 정당화
유영철(38)은 고교 2학년이던 1988년 6월 이웃집을 털다가 잡혔다. 생애 첫 범행이었다. 그가 훔친 물건은 이웃집 누나의 기타와 현금 22만원. 이때는 소년범으로 보호자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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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학동성애·포르노광 … 외국선 64% 성적 동기
1978년 12월 미국 시카고 경찰에 붙잡힌 존 웨인 게이시(당시 36)는 건축업으로 성공한 사업가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경찰이 그의 집에서 수 년간 실종된 소년과 젊은 남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