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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에 굴복한 국방부 … 사드기지에 장비 반입 보류
사드 배치 반대 단체 회원과 주민들이 12일 오전 경북 성주군 소성리 사드 기지 입구인 진밭교에서 기지 내 시설 공사 장비 반입을 저지하기 위해 길을 막고 있다. 이들은 경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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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명 시위대 못 막은 3000명 경찰…시위대와 협상한 국방부
경북 성주군의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ㆍ사드) 체계 기지에 시설 공사를 하기 위한 장비와 자재 반입이 사드 반대 시위대에 막혀 무산됐다. 12일 오전 사드 반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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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230억 인정이 결정타 … 혐의 14개 최순실과 겹쳐
━ [SPECIAL REPORT] 박근혜 1심 중형 선고 배경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1심 선고가 내려진 6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박 전 대통령 지지자 4000여 명(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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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정점’에서 ‘죄인’으로…역대 대통령 수난사
━ 역대 대통령들의 수난과 비운 서울 세종로 한국프레스센터 빌딩에서 바라본 청와대 전경 [중앙포토] 국정 운영 과정에서 생기는 불가피한 일탈일까, 정권 교체 후 치러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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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소유권, 최순실에게 있다” 승마 지원금 72억 뇌물 인정
징역 20년이 선고된 최순실(62)씨의 1심과 집행유예로 석방된 이재용(50) 삼성전자 부회장의 2심 재판부의 핵심 쟁점에 대한 판단은 일치하기도, 다르기도 했다. 이번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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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심 뇌물죄 근거였던 ‘묵시적 청탁’ 2심은 인정 안했다
이재용(50) 삼성전자 부회장이 석방된 것은 사건에 대한 항소심 재판부의 근본 인식이 1심 재판부와 완전히 달랐기 때문이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이 사건의 본질을 부도덕한 정경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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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뇌물죄 근거 된 ‘묵시적 청탁’이 항소심 최대 쟁점
이재용. 5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이재용(50·사진)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의 법리 판단이 주목된다. 이 부회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뇌물 공여, 재산국외도피 등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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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운명의 2월 5일’…‘바뀐 공소장’이 항소심 가를까
5일 오후 2시 열리는 이재용(50) 삼성전자 부회장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의 법리 판단이 주목된다. 이 부회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뇌물 공여, 재산국외도피 등 5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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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예산 늘어도 미국이 가로채".. FMS 계약체계 '불만'
“미국 무기를 사면 북한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다. F-35는 세계 최강의 전투기다” 지난해 11월 미·일 정상공동기자회견 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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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오늘 결심공판서 최후 진술…“최대 무기징역 구형도 가능”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 최순실 씨가 13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국정농단 사건 관련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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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의 청와대 상납'은 관행?…뇌물죄 판단한 검찰의 논리
지난 10월 31일 국정원 의혹과 관련해 긴급 체포돼 서울중앙지검에 압송된 안봉근, 이재만 전 청와대 비서관 [연합뉴스] 검찰이 지난 1일 안봉근·이재만 전 비서관에 대해 구속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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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전 대표 구속 땐 ‘정·관계 로비’ 수사로 확대 가능성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경영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하성용(66·사진) 전 대표에 대해 21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부장 이용일)가 하 전 대표에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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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국방장관, "문정인 교수는 학자 입장에서 떠드는 것이지 특보가 아닌 것 같아 개탄" 비판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한 18일, 국회에선 정부의 외교안보 라인 간 갈등이 노출됐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문 대통령의 통일외교안보 특보인 문정인 연세대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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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트럼프 대통령, ‘통화 후 이견’ 차단 위해 처음으로 ‘발표문’ 사전 조율
17일 한·미 정상 간 통화와 관련한 브리핑은 양국이 처음으로 사전 조율한 후 발표됐다. 이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요청한 것으로 한·미 정상 간 통화 직후 불거진 ‘엇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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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요구 무시 못해 따른 점 인정하면서도 뇌물죄로 본 건 논란 소지”
“1라운드는 사실상 끝났다.” 법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지난 25일. 국정 농단 사건 관련 재판에 변호인으로 참여하고 있는 한 변호사는 이번 판결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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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오늘 선고 … 삼성 측 “증거와 법리로만 판단을”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의 뇌물공여 혐의 등에 대한 1심 선고가 25일(오후 2시30분 시작) 내려진다. 이 부회장이 구속된 지 189일 만이다. 재판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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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논란 있는 재산 국외도피 혐의로 이례적 중형 구형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7일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징역 12년의 중형을 구형했다. 노태우 전 대통령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기업인들(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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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의 Mr. 밀리터리] 사드 레이더 전자파 도시 영향, 휴대폰 중계기보다 약해
경북 성주에 배치된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레이더의 전자파 측정계획이 지난 21일 주민의 반발로 무산됐다. 국방부는 주민 여론을 수렴해 다시 측정한다지만 시기를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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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방산비리' 1심 실형 최윤희 전 합참의장, 항소심서 무죄
최윤희(62·예비역 대장) 전 국군합동참모본부 의장. 해군 해상작전헬기인 '와일드캣'(AW-159) 도입사업 편의를 봐주고 그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윤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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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욕의 용산기지
주한 미군이 11일 경기 평택의 캠프 험프리스에 신청사를 준공하면서 주한미군의 용산시대를 마감했다. 주한 미군사령부는 지난 4월 25일 6ㆍ25 전쟁 당시 8군사령관인 월튼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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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동원해 미사일 탄두 탐색하고, 화학 실험 장비 수색하고…주한미군, 북한 갱도 소탕 훈련 공개
북한의 WMD 시설 제거 훈련인 '워리어 스트라이크 7'에 참가한 주한미군 2사단 소속 헬기들이 한국 해군의 독도함 갑판에서 대기하고 있다. 주한 미 육군이 한국군 함정을 이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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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태평양사령부 사령관 "韓 사드, 조만간 가동"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 체계에 사용되는 군 장비가 26일 오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을 지나 성주골프장으로 향했다. 오전 4시43분 1차 군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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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전격 배치된 사드…이제 후폭풍 최대한 막아야
주한미군이 어제 오전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의 핵심 장비를 경북 성주 부지에 전격 반입한 것은 한반도 안보와 관련한 일대 전기다. 미군은 경기 오산 공군기지와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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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새 정부 출범 앞두고 보란듯이 사드 전격 배치
주한미군이 26일 새벽 전격적으로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ㆍ사드) 체계를 경북 성주골프장에 배치했다. 정부가 지난 20일 사드 배치 부지를 주한미군측에 공여한 지 6일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