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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리모컨에 팝콘 한봉지면 '나홀로 천국'
가까운 비디오대여점이나 도서대여점에 들러 보자. 평일엔 바쁜 일상에 쫓겨 엄두도 못낼 일이지만,한 번 빠지면 밤새우며 볼 만한 비디오 시리즈물이나 장편 만화, 아니면 무협소설이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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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53년만에 대학생 되는 초등교장 출신 80대
"'인생은 60세부터'라고 하지만 제게 예순살은 청춘입니다." 교장 출신의 80대 노인이 새 인생을 위해 대학문을 노크했다. 지난 20일 충청대 관광학부(관광일어통역 전공)에 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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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을 제패하려는 야망
동방불패 (MBC 밤 11시10분)=린칭샤(林靑霞)의 중성적 매력과 리롄제(李連杰)의 무술 실력이 매우 볼 만한 액션물. 특수 효과가 돋보인다. 위선적인 사부에게 실망한 영호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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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극장가를 잡아라
□ 오아시스 '오아시스'는 1997년 '초록 물고기'로 평단의 주목을 받으며 데뷔한 뒤 2000년 '박하사탕'으로 작가적 입지를 확실히 굳힌 이창동 감독의 세번째 작품이다. 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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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자매·여형사 화끈한 액션대결
'버추얼 웨폰'은 홍콩판 '미녀 삼총사'랄 수 있다. 뛰어난 무공으로 숱한 남성을 무너뜨리는 여전사의 액션이 핵심이다. 당찬 여자 셋이 한팀을 이룬 '미녀 삼총사'와 달리 '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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禪을 닦듯 (선) 를 만듭니다 (차)
봄바람은 대나무 잎에 불어도 좋다. 파르라니 돋아나는 새잎에 스치는 결이 곱다. 그 바람이 실어온 걸까, 대나무는 아침마다 이슬을 자아낸다. 아침햇살에 방울지어 떨어지는 이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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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그들만의 월드컵' & 홍콩'소림 축구' 스크린에도 축구 열풍
힘차게 날아가는 축구공의 기세에 초록색 그라운드가 파이고 촘촘한 골망도 간단하게 찢어진다. 뿐만 아니다. 선수들은 수직 이륙 비행기처럼 하늘로 솟구친다. 골키퍼가 공중제비를 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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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 薔薇戰爭 제2장 揚州夢記 : 장보고·정년 총애한 왕지흥
장보고와 정년이 왕지흥 군진에 소속된 것은 결과적으로 행운이었다. 왜냐하면 군장이었던 왕지흥은 최하말단이었던 아졸 출신이었으므로 자연 출신 성분을 따지지 않고 용맹하고 무용이 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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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번 없는 군인들' 이끌었던 勇將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77세를 일기로 지난 9일 타계한 연정(延禎) 미 육군 8240부대 (KLO부대) 재향군인회 명예회장은 평생을 철저한 반공주의자로 살았다. 그는 또 한국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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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최고령 · 최연소 말띠 자원봉사자
◇ 최고령 말띠 봉사자 이태수씨 "젊은이들보다 기동력과 순발력은 좀 떨어지겠지만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월드컵을 훌륭하게 치러내는데 조그만 보탬이 됐으면 합니다." 200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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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주먹들 지존대결 영화 '화산고' 관심
검도부 주장으로 나오는 신민아. '화산고'는 신인들을 과감하게 기용해 블록 버스터 영화의 관습을 깨려 한다. 영화 '화산고'(김태균 감독) 는 무협소설의 액션을 영상으로 옮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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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주먹들 지존대결 영화 '화산고' 관심
영화 '화산고'(김태균 감독)는 무협소설의 액션을 영상으로 옮긴 대활극이다. 무너진 정의를 일으키고, 최고의 고수(高手)를 향해 매진하는 '무사'들을 그리고 있다. 다만 젊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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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화산고(火山高)
검도부 주장으로 나오는 신민아. '화산고'는 신인들을 과감하게 기용해 블록 버스터 영화의 관습을 깨려 한다.영화 '화산고'(김태균 감독) 는 무협소설의 액션을 영상으로 옮긴 대활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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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도전 1000곡' 전연령층에 인기
노래방 문화가 자리잡은지 어언 10년이 넘었다. 노래를 즐기는 풍속도가 바뀐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요즘엔 가사를 외워 부르는 사람을 만나기가 매우 어렵다. 그렇다면 가수들은 어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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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도전 1000곡' 전연령층에 인기
노래방 문화가 자리잡은 지 어언 10년이 넘었다. 노래를 즐기는 풍속이 바뀐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요즘엔 가사를 외워 부르는 사람을 만나기가 매우 어렵다. 그렇다면 가수들은 어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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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 '성석전설'
화면만 따지고 보면 '와호장룡' 이 부럽지 않다. 고대광실 같은 집 위를 나비처럼 날아다니고, 출중한 칼솜씨로 땅을 번쩍번쩍 가르며, 심지어 SF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전자빔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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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협객전〉대규모 문파 패치
온라인게임〈조선협객전〉은 왜구의 침입을 저지하는 문파의 활약상을 그린 대규모 패치를 5개월만에 선보인다. 12월 13일 공개될 2.2 버전인 이번 패치는 동래포구에서 사찰 및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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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냄새 나는 KBS2 '인간극장' 제작팀
"수성이 오빠. 많이 힘들죠. TV 스타 중에도 10년 넘게 무명생활하다 실력을 인정받은 사람이 많잖아요. 박상면.송강호.윤다훈 등. 힘내세요. 파이팅." KBS2 '인간극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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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다큐〈인간극장〉사람 냄새 물씬
"수성이 오빠. 많이 힘들죠. TV 스타 중에도 10년 넘게 무명생활하다 실력을 인정받은 사람이 많잖아요. 박상면.송강호.윤다훈 등. 힘내세요. 파이팅. " KBS2 〈인간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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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종합전시장, 대한민국 과학축전 열려
여름방학을 맞아 과학의 세계를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대한민국 과학축전' 이 한국과학문화재단 주최로 3~7일 서울 삼성동 종합전시장(COEX)에서 열린다. 프로그램은 총 1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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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종합전시장, 대한민국 과학축전 열려
여름방학을 맞아 과학의 세계를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대한민국 과학축전' 이 한국과학문화재단 주최로 3~7일 서울 삼성동 종합전시장(COEX)에서 열린다. 프로그램은 총 1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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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운 과학의 세계 체험으로 느껴요
여름방학을 맞아 과학의 세계를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대한민국 과학축전'' 이 한국과학문화재단 주최로 3~7일 서울 삼성동 종합전시장(COEX)에서 열린다. 프로그램은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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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족을 위한 비디오·만화정보
한국영화도 바야흐로 무협의 시대에 접어든 걸까? 〈비천무〉니〈단적비연수〉니 비교적 거물급 무협영화들이 등장하고 있으니 말이다. 늘 중국이나 홍콩의 무협물로만 피맺힌 검의 카타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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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스타들 음반 들어보니] 이상민 가창력 수준급
노래방에서 '한 노래' 한다고 자부하는 일반인이 우연히 음반 취입의 행운을 잡았다고 하자. 녹음실에 들어간 그가 가장 당황스러워 하는 것은 헤드폰으로 또렷하게 들려오는 자기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