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라얀 덕분에 듣던 음악을 보게 됐다
━ 김정운의 바우하우스 이야기 [그래픽=이은영 lee.eunyoung4@joins.com] 요즘은 이종격투기가 대세다. 한때 우리를 그토록 흥분케 했던 권투나 레슬링은 이
-
살인자는 평범한 사람과 다를까? 악에 복수하러 떠난 탐정
━ [더,오래] 이광현의 영어추리소설 문학관(7) 루브르 박물관에 있는 네메시스 상 By Marie-Lan Nguyen (2010) [사진 위키백과] ‘복수의 여신(원
-
[이철호의 퍼스펙티브] 2015년 문재인 대표와 2019년의 문재인 대통령
━ 박근혜와 문재인 경제 정책의 명암 2015년 3월 17일 청와대 여야 영수회담에서 문재인 새정연 대표가 ’경제 정책은 실패했고 총체적 위기“라며 ’이런 식으로는 경제를
-
제주로 이주한 불안계급의 초상··· 박정근 展
2010년을 전후로 제주엔 새로운 바람이 불었다. 도시의 생활공식을 따르지 않으며 자신의 삶을 스스로 만들어가겠다는 이들이 제주로 이주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바닷가나 중산간에 자
-
[월간중앙] 천호선 "이젠 탈상, 노무현 前대통령 객관적 평가할때"
서거 10주기, 늦기 전에 盧 객관화하는 작업 시작할 때 2030의 ‘진보꼰대’ 비난 이해해… 청년 민주주의자 기를 것 천호선 노무현재단 이사는 6월 초 착공될 예정인 노무
-
[월간중앙] 폭발점에 다가서는 갈등 이슈들… 언제까지 방치할 건가
위안부 문제, 강제징용자 배상 문제는 손대지 말고 시간에 맡겨야 대북 공조, 안보 협력, 경제 협력, 문화 교류 등 기능적 관계 강화하자 사진 : gettyimagesbank
-
[중앙시평] 비핵평화 - 이제 무엇을 할 것인가?
박명림 연세대 교수·정치학 한반도 비핵평화 개념과 방식에 대한 하노이와 워싱턴의 연속 무타결은 충격적이다. 나아가 안타깝고 부끄럽다. 주권국가와 국민이 자기정체성을 외부로부터 규
-
[탐사하다] “1등은 왜 꼭 한 명이어야 하나…사다리 안 올라도 행복해야”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2009~2010년 인기를 끌었던 KBS ‘개그콘서트’의 유행어(개그맨 박성광)다. 무한경쟁의 한국 사회에 대한 자조이기도 했다. 10대 아
-
[안혜리 논설위원이 간다] 수상한 공익과 더 수상한 공무원의 특별한 접선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안동지청에서 공익 근무중인 반병현씨. [사진 본인 제공] #화장실 휴지 가는 AI 석사 여기 한 공익(사회복무요원)이 있다. 안동의 일반고(경안고)를 2년
-
황교안호 첫 특위는 '미세먼지'..."문세먼지, 중국에 항의도 못 해"
━ "문세먼지. 중국에 항의도 못 해" 맹공 펼친 한국당 수도권에 사상 처음 엿새 연속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6일 오전 서울 도심(왼쪽)이 희뿌옇게 보이고 있다. 오른쪽
-
황교안 "무능한 정부, 미세먼지 아닌 문세먼지다"
수도권에 엿새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6일 오전 서울 마포대교에서 바라본 아침 해가 희미하게 떠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왼쪽 두번째)가 6일 오
-
[월간중앙 이슈해부]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논쟁
“공정경제 도구” 대통령 말에 ‘주주권 적극 행사’로 입장 바꿔... 단기 이익 노린 투기자본 놀이터 전락해 기금 안정성 해칠 수도 의결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하겠다는 국민연금의
-
[폴인인사이트] 스탠포드 MBA가 JTBC 뉴스룸을 주목한 이유… "붉은 여왕 전략으로 레드오션 돌파"
이무원 연세대 경영대학 석학교수가 JTBC에 처음 관심을 갖게 된 건 2013년이었다. 그해 8월, 그는 16년의 미국 생활을 마치고 연세대에 부임하며 귀국했다. 방송 뉴스를 보
-
미국 전문가들 “김정은, 가시투성이 올리브 가지 내밀었다”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 / 사진:연합뉴스 “김정은 위원장이 아주 빈틈없이 영리한 게임을 하고 있다.” 데이비드 맥스웰 민주주
-
[폴인인사이트] 압도적으로 강해야 진짜 임팩트 비즈니스…대기업이 나서면 패러다임이 바뀐다
다가올 미래, 임기응변식 비즈니스로는 경쟁력을 갖출 수 없습니다. 중요한 순간 깊이에서 차이가 드러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비즈니스에 깊이를 더하려면 장기적 관점의 철학이
-
빚 59조 짊어진 청년은 실신세대 … 100만원 꾸려다 5000만원 수렁에
━ [양선희의 컨템포러리] 청년 빚 눈덩이 청년들은 3포·5포·7포를 넘어 이젠 ‘1포 세대’로 수렴된다고 자조한다. 포기해야 하는 한 가지는 ‘이번 생’이다. 그들
-
[이철재의 밀담] “영화 스타워즈 4족 로봇도 가능”…미래 탱크의 모습은?
“미국 육군의 차세대 전차(戰車)는 전차가 아닐 수 있다.” 현대 로템이 지난 7월 공개한 차세대 전차 개념도. 전열화학포와 전자기 장갑 등 각종 첨단기술이 들어갔다. [그래
-
본인 발언 잡아떼는 강경화, 北에 알아서 기는 조명균
김현기 워싱턴 총국장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승인’ 발언에 문재인 대통령은 “긴밀하게 협력하고 보조를 맞춰 나가야 한다는 원론적 말씀”이라고 해석했다. 조윤제 주미대사는 국감에서
-
촬영 지연되면 하루 1억, 아찔했죠
‘안시성’ 촬영장의 김광식 감독(오른쪽). ‘내 깡패 같은 애인’ ‘찌라시:위험한 소문’ 등의 영화를 만들어오다 첫 액션 대작에 도전했다. [사진 NEW] “자연 둔덕에 30m
-
'안시성' 감독 "하루만 촬영 오버해도 1억 손해 아찔했죠"
추석 극장가 흥행 1위에 오른 고구려 사극 액션 '안시성'. [사진 NEW] “조선 시대와 달리 대포가 없던 고대의 성은 적이 못 넘어오도록 막는 게 목적이었죠.
-
[고란의 어쩌다 투자] '가두리 양식장'된 거래소...블록체인법학회가 해법 찾는다
지난달 24일 창립총회를 연 블록체인법학회(http://blockchainandlaw.org)는 블록체인 정신에 기반하는 조직이다. 출발은 스팀잇처럼 블록체인 상에 홈페이지를 구
-
9개월 전 정병국 예언 … “가계소득 통계 나오면 정부 작살”
━ 통계청 논란 팩트체크 “소득주도 성장을 하는데 이것 하면 작살난다. 정부가.” 지난해 11월 9일 국회 기획재정소위에서 정병국 바른미래당 의원이 한 말이다. ‘이것
-
송영무 “국방백서에 원래 ‘주적’이라는 말 없어…DMZ GP 구역별 철수 北에 제안할 것”
24일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의원들 질의를 듣고 있다 . 임현동 기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24일 북한과 합의한 비무장지대(DMZ) 내 GP(
-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종전선언 딜레마, 한국 무장해제 노림수
━ 종전선언 시기와 조건 종전선언을 두고 북한은 조바심을 내고 한국은 서두르며 미국은 시기상조라 한다.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어제 미국에 종전선언을 촉구했다. 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