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랑이·사자잡종에 사자 교배시켜 힘세고 거대한 리티건 탄생
■…호랑이와 사자를 교배시켜 태어난 새끼를 키워 다시 사자와 교배시킨결과 사자나 호랑이보다 훨씬 강하고 거대한 동물이 태어나 동물학계의 화제가 되고있다. 인도의, 캘커타동물원에서
-
6·25와 이승만 대통령|프란체스카 여사, 비망록 33년만에 처음 공개하다|적의 부산 압박소식에 낙담
적은 목포와 대구를 향해 점점 다가오고 있다. 그런데도 미군들은 적의 전진루트에 비행기를 출격시켜보면 적군이고 탱크고 하나도 보이는게 없다고 머리를 절래절래 흔들었다. 아직까지도
-
해외의학
…세포·세균·유전자등의 발견은 모두생물학사에 길이 남을 대발견들이다. 최근 미국생물학계는 생물학사에 획기적인 발견으로 기록될지도 모를 전혀 색다른특징을 갖는 병원체의 발견을 놓고
-
미도시여성 평균결혼연령29∼32세|"직업은 행복에 대단히 중요"
○…미국에서는 최근 여성의 나팔관을 특수 합성수지로 된 고무마개로 막아 뛰어난 피임효과를 내는 방법이개발되어 관심을 모으고있다. 영구적 불임수술이나 불확실한 일시적 피임방법과는
-
(55) 개성왕씨
경기도 이천군 율면 오성리 조선왕조의 탄압과 핍박속에서도 4백여년간 끈질기게 개성왕씨의 혈맥을 이어온「왕서방 마을」. 마을전체 60여가구중 10여가구를 제외하고 몽땅 개성 왕씨들이
-
(12)-벽돌문화 속의 개성 (4)
-현대문명 속에서의 놀이의 의미를 물어 온 건축가 K씨에게- 나는 비행기를 탈 때마다 그 신속성보다는 오히려 그 공간성에 대하여 놀라게 됩니다. 비행기 속을 둘러보면 한 구석도 무
-
학생매질 논쟁 옆골목 런던(14) 주영 4년 반동안 보고느낀 노제국의 명암|공립교선 아직도 공인된 처벌 방법 인권위배 판결로 폐지론 득세
스코틀랜드의 한 지방 국민학교에 다니는 「켐벨」이란 아동은 교칙을 위반한 벌로 교무실에 와서 매를 맞으라는 지시를 선생님으로부터 받았다. 그러나「켐벨」군은 교무실에 가는 대신 어머
-
좌담 소비자모니터들이 말하는 시장-물가|많이 다녀보고 비교해 사야한다|"적극적인 고발의식 아쉬워"
○소비자의 입장에서 시장 물가조사를 담당하는 소비자 모니터들의 활동이 최근 들어 눈에 띄게 활발해졌다. 시장과 슈퍼마키트에서 장바구니를 든채 자로 재고 무게를 달면서 조사한 이들의
-
스포츠 임상의학회가 발표한 「러닝의 생리학」|젊음 유지에는 달리기가 최고
지난달 30일 대한스포츠임상의학회는 대한체육회강당에서 제1차 하계심포지엄을 갖고 「러닝에 대하여」라는 주제에 관해 여러 가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내용을 중심으로 달리
-
액체중엔 물이 90%…덩어리엔 싸움 잘하는 백혈구·용접공 혈소판도
혈액은 맡겨진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여러가지 성분으로 구성돼있다. 피를 용기에 받아놓으면 위는 노란 액체가, 아래는 붉은 덩어리가 형성되는데 액체를 혈장, 덩어리를 혈병이라고 부른
-
성생활|정년이 없다
노인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현대의학과 문명발달에 따라 노인인구가 증가하면서 이제는 해결해야만 할 사회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만 해도 65세 이상의 노인인
-
영박물관 스핑크스 수염 찾아와도|제 모습 찾기는 어렵다
대영 박물관에 보관중인 스핑크스의 턱수염을 원래의 주인인 이집트로 돌려보내는 문제에 영·이집트양국이 동의했다. 이에따라 턱수염은 1818년 영국으로 옮겨진 이래 약1백60여년만에
-
동화가(애니메이터) 김경자씨
하얀종이위에 부드러운 선들이 스케치되어 나가면 어느 사이 선들은 사람의 모습으로 바뀌어 공주가 되기도 하고 왕자가 되는가하면 우주소년 철이도 된다. 그런 그림들이 여러장 연결되면
-
화가「칸딘스키」의 희곡『노란 색깔의 소리』70년 만에 미 뉴욕서 초연
l912년에 발표된 러시아태생의 화가「바실리·칸딘스키」(1866∼l944년)의 희곡『노란 색깔의 소리』(The Yellow Sound)가 70년 만에 뉴욕에서 초연 돼 미 연극계의
-
조선전기 대표적 불화 「관음응신도」국내 첫 소개
지금은 일본 땅에 있지만 조선 전기 불교회화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는 대표적 불화 한 점이 최근 공개되었다. 작년 10월에 일본에 건너가 각지에 산재해 있는 한국불화를 조사 연구하
-
장수합시다(6)
오래 살고자하는 욕망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인류최대의 관심사였다. 그것도 단순히 오래 사는 것만이 아니라 늙지 않고 젊음을 그대로 유지하는 불로장생은 더욱 소망스러운 일이었다. 이
-
과감한 색상에 활동성을 강조
『선보다는 형에, 형보다는 색에, 색보다는 소재에 충실한다』는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피에르·카르댕」의 방한 패션쇼가 북경개최에 이어 26일 호텔 신라 다이내스티홀에서 열렸다. 환상
-
"대화로 대학의 낭만 되찾겠다"
『최근 서울대학교에서 있었던 일련의 학원사태는 대학에서 축제하나 제대로 치를수 없는 삭막한 현실을 느끼게 했다는 점에서 가슴아픕니다.』 서울대 권?혁총장은 학원이받은 상처만큼이나
-
(2)보람과 좌절
『덤비면 죽여.』 시퍼렇게 날이선 길이 30cm 가량의 식칼과, 그 손잡이를 힘껏 움켜쥔 손이 한눈에 들어 왔다. 문창선순경(45·서울시경 도범계) 은 순간 앞이 캄캄해오면서 두
-
(16)빌딩 닦이·월부책 장수
한가닥 밧줄에 생계를 맨 고층 건물 로프공 유모씨(34·서울시흥동)는 회사 소속이 없이 일거리를 찾아다녀야 하는 이른바 따방꾼이다. 직경 2∼3㎝의 밧줄과 폭 30㎝·길이 50㎝의
-
유해식품 언제 없어지나
여전히 부정식품을 만들어 팔던 업자들이 구속·입건되거나 수사를 받고 있다. 이번엔 유해생선묵과 불결한 얼음·불량고추장을 만들어온 사람들이다. 왜 이렇게 부정·불량식품이 끊일 날이
-
말뿐인 "비상방역령" 피부병 갈수록 번져
여름철 방역에 허점이 많다. 보사부는 지난 4월부터 방역비상령을 내리고 서울을 비롯한 전국대도시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소독작업을 실시중이라고 밝혔으나 손이 제대로 미치지 않아 요즘
-
시민70% 먹여 살리는 "쥐포"
어금니가 뻐근하도록 씹어도 끝장을 못 보는 쥐치포. 전국에서 가장 작은 미니도시 ◆경남 삼천포시는 쥐치포의 본향. 총면적58·7평방km의 아담한 포구도시에 들어서면 비릿한 쥐치포
-
(46)구례군 산동면 위안리
구름이 손에 잡힐 듯한 하늘아래 첫 동네 전남 구례군 산동면 위안리 상위 마을. 해발 6백50m. 서울의 관악산 최고봉인 충주대가 해발 6백29m이고 보면 관악산 꼭대기보다 더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