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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본 주옥…오일도의 유시
1930년대 문단에서 애수에 찬 서정시를 발표했던 시인 오일도씨(1902∼1946)의 미발표 유고들이 30여년만에 햇빛을 보게된다. 한국시인협회(회장 박목월)는 2년째 속간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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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 집안살림 정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집안의 물건들을 다시 정리하고 필요 없는 것은 버리거나 필요한 사람에게 전하도록 한다. 정리의 요령은 필요 없는 것은 과감하게 버리고 필요이상으로 물건을 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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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례정리에 바친 20년
서울 제1변담사회가 수여하는 올해 제2회 법률문화상은 서울지법형사2과장 고일석씨(48)에게 주어진다. 고씨가 법률문화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자에게 수여되는 「법률문화상」(상금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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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만에 햇볕 본 해외의 한국독립운동|파리서 세 자료발견
파리를 중심으로 한 한국독립운동의 자취를 더듬어 불 수 있는 파리 한국공보원 발행 [자유한국], [홍보], [한국의 독립과 평화] 등 3종의 자료가 최근 파리 동양어학교에서 발견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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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주한불외교관「쿠랑」이쓴 경이의 유고『한국제도사』
불인「모리스·쿠랑」의 미발표 유고불문『한국제도사』(Re-pertoire historique de l'administration Coreenne)의 내용이 공개되었다. 국립「파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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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도서관서 서지적인 분석
한국의 학술논문들은 서지적 기준에 있어서 거의 국제적 표준에 맞지 않는다. 때문에 전 세계를 대상으로 정보화 되어 연구성과에 대한 국제적인 판정과 비판이 성립되는 오늘날 한국의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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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소반|이대원
식탁을 잠시 책상으로 대용하는 예는 흔히 있는 일이다 요즘 학자·문필가 중엔 아예 옛날 소반을 서재에 들여놓고 서안으로 사용하는 이가 많다. 돌아가신 이상백·마해송·조지훈선생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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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활난박사이대근속50년기념
이화여자대학교 재단이사장이며 명예총장인 김활난박사의 이화근속50주년기념만찬회가 28일하오6시30분 이대「캠퍼스」에서 성대히 베풀어졌다. 이날 만찬회에는 정일권 국무총리내외와 박충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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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전의 시조 문학-「청자」 동인
자기와 나뭇잎사귀와 나목 한그루와 그 뒤에 둥그런 달. 붓으로 아무렇게나 그린 「청자」 표지를 열면 목차 다음에 선언이 있다. 『-시조는 우리의 시임을 확신한다. 시조는 성장행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