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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송호근 묻고 강상중 답하다
강상중 교수는 선거권을 행사한 적이 없다. 그는 거기서 이상형을 발견한다. 일본인이냐 한국인이냐의 이분법적 사고를 뛰어넘어 동아시아 시민으로서의 시민권을 획득하는 것 말이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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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함께 가야 할 사람들
민은기서울대 교수·음악학 괴팍한 천재의 일대기쯤으로 생각했는데 보고 난 후 잔향이 오래 남는다.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 이야기다. 미안함 혹은 죄책감이라고나 할까. 제2차 세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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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교육은 따뜻해야 합니다
주철환아주대 교수·문화콘텐츠학 ‘촌지 동영상’이라는 검색어가 떴다. 학교 폐쇄회로TV(CCTV)에 찍힌 증거 영상? 아니면 작정하고 찍은 몰래카메라? 클릭해 보니 서울시교육청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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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 파기"란 말에 연필 들고 메모한 박 대통령
김무성‘메모하는 박근혜’ ‘중재자 김무성’ ‘꼼꼼한 문재인’. 18일 국회에선 청와대 3자회동에서 나타난 박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스타일이 화제였다. 회동에서 박 대통령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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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경제 살리려는데, 못하면 얼마나 한 맺히겠나"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오후 김무성 새누리당·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만나 중동 4개국 순방 성과를 설명하고 경제 도약을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이에 여야 대표는 “경제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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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사업 망하면 가족에 빚 독촉 … 기업가 정신 북돋우려면 부채 관련 법 고쳐야
김용 세계은행(WB) 총재는 의사 출신으로 미국 대학의 총장을 역임했다. 경제 전문가는 아니지만 신흥국 개발을 위한 자금 지원과 경제개발 자문을 맡는 WB의 수장이 된 지 약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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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경제 용어] 기업가 정신
요즘 우리나라 기업의 사정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망하는 기업이 속출하는 상황은 아니지만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큽니다. 중국 업체들이 바짝 추격해왔고, 미국 등 선진국의 제조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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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 여론 지지 높다고 위헌이 합헌되지 않는다
최정동 기자 하창우(61·사법연수원 15기·사진) 대한변호사협회 신임 회장은 요즘 법조계에서 가장 ‘핫(hot)’한 인물이다. 전관(前官) 경력 없이 국내 최대 법률가단체인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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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경의 남자를 위하여] 남자의 취미, 그리고 중독
김형경소설가 삼십대 후반의 가장인 그는 가끔 딜레마에 처한다. 남자 개인으로서의 욕구와 가장으로서의 역할이 서로 충돌하는 듯 느껴질 때 그러하다. 혼자 등산을 떠나고 싶은데 아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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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 스님의 여운이 있는 만남] 한비야씨와 함께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려면 내가 먼저 행복해져야 한다는 게 한비야씨와 혜민스님 두 사람의 공통된 생각이다. 그리고 그 행복은 지금 소소한 내 삶 속에 있다. 두 사람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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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악수할 땐 상대의 눈을 보라
이정재논설위원 ‘정치인, 특히 국회의원을 일반인과 구별하는 법. 상갓집에 가면 바로 알 수 있다. 국회의원은 악수를 하면서도 상대와 눈을 마주치지 않는다. 왜? 다른 누가 와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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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월성 원전 1호기 수명 연장 허가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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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취업률 80% 비결은 기업 맞춤 교육
박연우한국무역협회 기업경쟁력실장청년실업은 장기 저성장, 투자부진 등 구조적 요인이 크지만 당사자들의 총의와 노력 여하에 따라 어느 정도 풀 수 있는 과제이다. 고학력자에 보다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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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의 마이웨이 ⑭ 상류층 1% 위한 디자이너, 밑바닥 1%의 수호천사 되다
디자이너 이광희씨가 서울 이태원동에 있는 자신의 부띠끄에서 60세에 새로 맞은 자원봉사 인생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사진작가 김도형] ‘평생의 업’을 만드는 데 중요한 것은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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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자국 필요 따라 금리 조절 … 각국 경제 스스로 지켜야”
사공일 본사 고문(왼쪽)과 그레고리 맨큐 교수가 미국 하버드대 경제학과 연구실에서 세계 경제의 현안에 대해 대담을 했다. 안정규 JTBC 기자 관련기사 빈민 지역에 돈만 던져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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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현실주의자의 나라, 벨기에의 그림책 문화
[여성중앙] 강대국 사이에 끼어 존재감을 지키느라 고군분투하면서 내적으로는 양극화 문제에 시달리는, 우리와 꼭 닮은 고민을 이미 해보았던 나라 벨기에. 이들이 우리에게 전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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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인상, 왜 중요할까 ②
“안녕하세요!” 새로운 친구가 전학을 왔습니다. 친구가 교실에 들어온 순간부터 우리의 뇌가 바빠집니다. ‘빨간색 후드 티를 입었네. 활발하고 운동을 잘할 것 같아.’ ‘웃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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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를 위한 디자이너, 최하위 1%의 수호천사가 되다
디자이너 이광희 .‘평생의 업’을 만드는데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재능도 무시 못할 것이고 적성과 성품도 잘 맞아야 할 것이다. 이 모든 게 착착 들어맞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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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으로 덮인 마음에 사랑은 오래 머물지 않는다
데이지가 갑자기 울음을 터뜨렸다. 그녀의 눈 앞에 있는 셔츠들이 너무나 아름다웠기 때문이다. 개츠비는 옷장에서 산호빛과 능금빛 초록색, 보랏빛과 옅은 오렌지색의 줄무늬 셔츠, 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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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매력탐구 | 예능계의 신성 톱모델 한혜진 - “까칠하다고? 날 순종케 하는 남자를 좋아해요!”
전형적인 패션모델의 이미지를 생각해보자. 작은 얼굴, 9등신의 비율, 거기다 동양인 특유의 작고 찢어진 고양이 눈빛은 누구보다 강렬하다. 177㎝ 키에, 33-24-35 몸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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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시시각각] 서울역고가·광화문 사람 서다
이규연논설위원 스페인입니다. 서울대 융합대학원과 함께 인문사회와 과학기술의 융합 현장을 둘러보는 취재 길입니다. 스페인을 포함해 이탈리아·그리스 같은 남유럽 국가들에 대해 세계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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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스스로 치료하게 하라
[뉴스위크]베이비붐 세대가 노년에 접어들면서 다발성경화증 치료법을 찾기 위한 연구가 뜨거워진다 주사바늘이 등을 찌르자 리처드 M 코언(66)이 몸을 앞으로 기울인다. 바늘 끝이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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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랜드 이적생 3인방 "달랐다…그래서 반했다"
서울이랜드FC의 이적생 3인방. 왼쪽부터 이재안·주민규·황도연 (사진=서울이랜드) 튀어야 사는 세상이다. 평범해선 살아남기 힘들다. 선수 뿐만 아니라 팀도 마찬가지다. 차별화에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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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가 힘 키운 건 영토 장악 못한 ‘실패국가’들 때문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한 전투가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격렬하게 벌어지고 있다. 이라크 북부에서는 쿠르드군이 IS에 맞서 싸우고 있다. 쿠르드 자치정부의 수도인 아르빌의 총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