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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나무의 초록은 잎이 아니라 꽃이로구나
*사실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목련은 백목련이라는 중국 원산지의 꽃을 말한다. 실제 토종 목련은 꽃잎이 더 좁고 길쭉해 풍성한 느낌은 적지만, 나름 고매한 자태가 매력적이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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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한두 시간이면 봄이 있는 호텔 여행
한눈에 보는 ‘인천·경기 호텔 봄 패키지’벚꽃·목련 같은 봄꽃이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짧아서 더 아쉽기만 한 봄이다. 하루하루 완연해지는 봄기운을 만끽하기 위해 1박2일 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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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의 마음 풍경] 목련 꽃그늘
목련꽃이 떨어졌다. 차마 비질을 하지 못한 화단길을 징검징검 걷는다. 미처 슬픔을 알지 못한 찢겨진 하얀 날개 애처로워 주검 곁에 제비꽃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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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백일장] 3월 수상작
|이달의 심사평김우선의 ‘그녀, 히말라야’를 장원으로 올린다. ‘그녀’라는 여성성으로 환치된 히말라야를 그리움이나 허기와 같은 생의 의지적 표상으로 형상화한 내용이 인상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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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디즈니랜드 개장도 안 했는데 암표값이 70만원?
상하이 디즈니랜드의 공사전경. [출처=텅쉰뉴스]오는 6월 16일 공식 개장하는 상하이 디즈니랜드가 지난 28일 입장권 판매를 시작했다.개장일인 6월 16일 입장권은 판매 개시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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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봄바람 살랑이는 그린 골프 시즌이 피었습니다
ANA 인스피레이션 우승자는 가족, 지인과 함께 18번 홀 그린 옆 포피의 연못으로 점프를 한다. [사진 골프파일]남녀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피레이션과 마스터스가 각각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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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April] 진달래 꽃밭 사이엔 봄노래가 흐른다
| ‘영취산 진달래 축제’ 1~3일 영취산 진달래는 3월 말부터 4월 중순까지 피는데 수만 그루의 진달래가 온 산을 붉게 물들인 모습은 장관이다. 그래서 영취산은 전국 진달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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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의 마음 풍경] 봄나들이
성큼 성큼 봄이 달려온다.매화도 목련꽃도 쉼없이 달려왔다.남녘의 벚꽃도 곧 달리기 시작하리라.어김없이 순서를 지키며 꽃을 피운다.거위 가족이 봄나들이 나섰다.자식들 앞세우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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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포근한 봄바람에 목련 활짝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봄 소식을 전하는 꽃이 피었다. 8일 대구시 북구 영진전문대학에서 학생들이 활짝 핀 목련을 감상하며 봄을 만끽하고 있다.프리랜서 공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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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없는 재킷, 핑크색 팬츠 … 성별 허문 스타일 눈에 띄네
l 피렌체·파리서 열린 준지·우영미 패션쇼 지난 13일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정욱준 디자이너(삼성물산 상무)의 ‘준지?’패션쇼. 영어 접미사 ‘레스(less)’를 주제로 성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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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작가 이정옥,‘민화, 아리랑 쓰리랑’ 초대전, 1월20~26일 갤러리 미술세계 총 150여점 선보여
잉어 등에 올라타 피리를 불면서 일상을 즐기는 모습이 여유롭다. 이정옥 작가는 “봄날 목련꽃 가지에 앉아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화조도와 학 한 쌍 모두 옻 채색화 한 작품“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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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美 본질만 쏙 뽑아 차린 ‘코스 정찬’
막이 열리면 온통 흰 세상이다. 갓 싹을 틔운 목련꽃 가지 같은 적(翟)을 든 백의(白衣)의 무용수들이 낭랑한 소리에 맞춰 천천히 몸을 움직인다. 세종조 창안된 궁중무용 ‘전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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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취향 완성할 단 하나의 손목시계
손목시계가 필요 없어진 시대. 누구나 휴대전화로 시간을 확인하는 디지털 세상에서 기계식 시계가 추구해온 정확성, 편리함 등은 무의미해졌다. 시계는 이제 시간이 아니라 나를 말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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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한미 '나무외교'…조지 워싱턴 자택서 자라던 튤립나무 선물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를 계기로 만난 한·미 외교수장들이 양국의 우정을 확인하는 ‘나무 외교’를 선보였다.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14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우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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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게 물든 단풍과 가을 야생화의 만남
한국관광공사(korean.visitkorea.or.kr)가 가을 야생화 여행지 다섯 곳을 소개한다. 경기도 포천 국립수목원, 강원도 정선 만항재, 충남 태안 안면도자연휴양림, 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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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컵케익 한국 온다
드라마 ‘섹스앤더시티’의 한 장면캐리 : 나 어떤 남자한테 푹 빠졌어. (핑크빛 컵케잌을 베어물어 입가에 크림을 잔뜩 묻힌 채) 미란다 : 정말? 한동안 그런 일 없었잖아. 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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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식 가족의 유산
[여성중앙] Family Heritage 1 의학 박사 남재현씨 가족과 함께한 촬영 중 일부다. 아내와 딸, 아들과 함께한 남재현 박사는 약간은 멋쩍은 듯 무뚝뚝한 우리네 아버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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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녹차' 맛과 향으로 유혹한다
하동군 화개면 정금리 녹차밭의 아름다운 모습.정금리에는 우리나라 최고수령의 차나무가 자생한다. [사진 하동군]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857년~?)선생은 하동 화개동(면)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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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클립] 벚꽃 졌다 수목원 가자, 봄 나들이용 수목원 5
여의도 벚꽃이 사라져도 봄은 계속된다. 봄나들이 장소로는 수목원도 빠질 수 없다. 인공적으로 조성된 터라 자연스러운 멋은 떨어질지 몰라도, 사람의 정성이 깃든 만큼 볼거리가 다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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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2035] 세월호 한 여고생의 짝사랑 그 첫사랑에 가슴이 아렸다
류정화JTBC 국제부 기자 세월호 희생자들이 마지막 인사를 하던 날. 화장장 언저리에서 수십 명이 차례로 떠나는 모습을 지켜봤다. 바짓단이 달랑 들려 올라간 교복 아래로 때 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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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17일부터 벚꽃축제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가 알록달록 120만 송이 튤립의 향연에 새하얀 벚꽃까지 더해져 수 많은 상춘객들을 유혹할 예정이다. 올해 에버랜드의 벚꽃은 지난 10일 경부터 개화를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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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60〉여수 영취산 등산길
마음이 달뜨는 봄날에는 꽃길을 걸어야 한다. 꽃길을 걸으려면 먼길 달려가는 수고 정도는 감내해야 한다. 탁한 공기만큼이나 하수상한 시절이어서 꽃잎 흩날리는 동네 산책길로는 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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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 영국의 봄은 이런 모습일까 화려한 컬러, 꿀벌도 반하겠네
버버리가 SS15 컬렉션에서 선보인 ‘비 백(Bee Bags)’. 꽃과 꽃을 날아다니는 벌꿀처럼 밝은 색상과 소재가 특징적이다. [사진 버버리] 전국에 꽃 소식이다. 개나리·진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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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60〉여수 영취산 등산길
마음이 달뜨는 봄날에는 꽃길을 걸어야 한다. 꽃길을 걸으려면 먼길 달려가는 수고 정도는 감내해야 한다. 탁한 공기만큼이나 하수상한 시절이어서 꽃잎 흩날리는 동네 산책길로는 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