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이나 인사이트] 시진핑 권력의 완성…‘핵심’ 자리를 꿰차다
유상철 논설위원올해 석 달이 채 지나지 않았건만 중국 정가에선 2016년을 가르는 최대 정치 용어가 이미 등장했다는 말이 나온다. ‘핵심(核心)’이란 단어다. 핵심은 사물의 중심을
-
[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大亂大治
?? VIP 독자 여러분, 중앙SUNDAY 편집국장 이정민입니다.?? 천하대란(天下大亂)하여 대치(大治)에 이른다-.?? 신중국의 설계자 마오쩌둥(毛澤東)의 공산 혁명을 이끈 요
-
[글로벌 아이] 시진핑이 비간쯔를 만난 이유
예영준 베이징 총국장‘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야말로 마오쩌둥(毛澤東)의 충실한 계승자다’. 시 주석이 설 연휴를 끝낸 뒤 첫 행보로 인민일보와 신화통신, 중국중앙TV(CC-
-
[예영준의 차이 나는 차이나] ‘시 핵심’으로 불리는 시진핑…군까지 완전 장악 신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앞줄 가운데)이 중앙군사위를 개편한 뒤 지난달 11일 베이징에서 군 간부들과 기념 촬영했다. 그는 당은 물론 군부를 장악하며 공산당 중앙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
-
시진핑, 군 장악력 강화해 ‘강군몽’ 실현 나선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이 지난 1일 5대 전구 출범식에서 쑹푸쉬안 북부전구 사령관 추이민 정치위원에게 군기를 수여하고 있다. [AP=뉴시스] 1979년 중월전쟁(중국·베트남
-
“중국이 세계 경제위기의 진앙이 되고 있다”
정덕구 이사장은 “중국 공산당이 아직도 시장에 대한 장악력에 과잉 자신감을 갖고 있는 듯하다”며 중국의 현재 문제를 정치 체제와 시장 체제 사이의 부조화라 진단했다. [사진 박종근
-
낯 두껍고 음흉해야 중국의 ‘영웅’‘호걸’
마오쩌둥 우리는 모략(謀略)이라는 낱말을 어둡게 받아들인다. 그러나 그 본색은 어둡지도, 밝지도 않다. 이 단어는 계모(計謀)와 책략(策略)의 합성이다. 적어도, 중국인들은 그런
-
중국 전문기자가 본 중국-대만 관계의 앞날은?
‘천하 대세는 나뉜 지 오래면 합쳐지고 합친지 오래면 나뉜다(話說天下大勢 分久必合 合久必分)’. 삼국지의 첫 구절이다. 중국은 지금이 바로 합쳐지는 게 대세인 시기라 생각한다.19
-
검색어 1위 한국 메르스, 중국 열 병식, 일본은 IS
한·중·일 3국 인구는 15억 명, 인터넷 인구는 약 10억 명(중국 8억5000만, 일본 1억, 한국 4700만 명)이다. 이들이 인터넷에 쓰는 시간은 하루 35억7900만 시간
-
[국제] 검색어로 보는 한ㆍ중ㆍ일 3국 국민의 마음…중국은 열병식, 일본은 IS, 한국은?
한ㆍ중ㆍ일 3국 인구는 15억 명, 인터넷 인구는 약 10억 명(중국 8억 5000만, 일본 1억, 한국 4700만 명)이다. 이들이 인터넷에 쓰는 시간은 하루 37억 1
-
[김환영의 직격 인터뷰] 철학자 도올 김용옥 “중국과 대등했던 고구려 이해해야 진정한 통일”
도올은 그의 논어 해석에 대해 강연해달라는 쓰촨(四川)사범대학의 요청을 받고 지난달 24일 출국했다. 도올은 “중국도 고전학 인재의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선 기자
-
‘시마’ 회담에도 국민당 후보 고전 첫 미혼 여성 총통 탄생 초읽기
1 차이잉원 대만 민진당 총통 선거 후보가 지난달 출간한 책 『잉파이(英派)』가 타이베이 정치대 부근 서점에서 인기리에 팔리고 있다. 2 낙마한 훙슈주 후보를 대신해 ‘구원투수’
-
[이정민이 만난 사람] 판다 한국행 성사시킨 이세기 한중친선협회장
이세기 회장은 이기택 전 민주당 총재 등과 함께 4·19의 주역으로 꼽힌다. 당시 고려대 총학생회장으로 ‘4·19 혁명 선언문’을 낭독했다. 개성 출신인 그는 “낮엔 국군 해병대가
-
[글로벌 워치] 실망스러운 시진핑 주석의 시애틀 연설
스테판 해거드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SD) 석좌교수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권력을 행사하는 손님 둘이 이번 주 워싱턴을 방문한다. 중국의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프란치스코 교황
-
[백가쟁명:유주열]박근혜 대통령의 톈안먼 외교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9월 3일 베이징의 톈안먼(天安門) 성루에서 인민해방군의 열병식(군사 프레이드)에 참석하였다. 한중 역사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성루에는 시진핑(習近平) 주
-
[사설] 한국의 외교 공간 확대한 박 대통령 열병식 참관
중국의 항일전쟁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전쟁 승리 70주년을 기념하는 열병식이 어제 베이징의 천안문(天安門) 광장에서 거창하게 펼쳐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
-
[노트북을 열며] 한국 주도의 대북 정책 꺼낼 때다
고수석통일문화연구소 연구위원북한학 박사올해 8월은 유난히도 길고 더웠다. 남북의 군사적 긴장마저 가세해 더 지치고 힘들었다. 내일이면 9월이라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가
-
북·중 밀월 때 김일성 섰던 곳에 … 시진핑, 박 대통령 예우
※실제 자리 배치는 다를 수 있음 다음달 3일 열리는 항일 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을 앞두고 중국인민해방군 여군 의장대가 22일 베이징의 한 군사 기지에서 박수 치는 시진
-
[백가쟁명:유주열]중국의 전승절과 항일정신
금년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1945년으로부터 70년이 되는 해다. 유럽 전쟁은 5월에, 태평양 전쟁은 8월에 모두 끝났다. 미국 중국 러시아 등 전승국들은 각자 전승절(전승기
-
박근혜·시진핑·푸틴 천안문 위에 서게 될까?
중국에서 다음달 3일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펼쳐질 ‘항일전쟁 승리 및 반파시즘 전쟁 승리 70주년’ 열병식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1949년 10월 1일 이후 2009년까지
-
마오도 권력 쥔 보통 남편 … “장칭은 너무 살벌” 불평
장칭(오른쪽 세 번째)을 데리고 산베이(陝北)일대를 전전하며 국민당과의 전쟁을 지휘하던 시절의 마오쩌둥. 1947년 5월 말. [사진 김명호] 1 배우 시절 장칭(왼쪽)이 출연한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장칭은 너무 살벌해"…50년대 후반 거리 두기 시작한 마오
장칭(오른쪽 세 번째)을 데리고 산베이(陝北)일대를 전전하며 국민당과의 전쟁을 지휘하던 시절의 마오쩌둥. 1947년 5월 말. [사진 김명호] 옌안(延安) 시절, 중공은 민주집중제
-
“어린 게 못됐네” … 장칭, 막가는 쑨웨이스에 분노
모스크바 유학 시절, 공청(共靑) 설립자 런비스(任弼時) 부부와 함께한 쑨웨이스(오른쪽 두 번째). 오른쪽 첫 번째는 저우언라이의 부인 덩잉차오. [사진 김명호] 마오쩌둥과 함께
-
"어린 게 못돼 먹었어"… 당돌한 쑨웨이스에 화난 장칭
장칭과 쑨웨이스의 악연도 무대에서 시작됐다. 1932년 1월 20일, 일본해군 육전대가 상하이에 상륙했다. 8일 후 중국군과 충돌했다. 승리는 일본군의 몫이었다. 중국군과 거류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