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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앞에, 만철의 불편한 진실이 버티고 있다
━ [월간중앙] 박보균의 현장속으로 - 역사의 창고 ‘만철(남만주 철도)’을 찾아서 '만철'과 만주국 이야기, 22,000자 대르포손기정·나혜석이 탔던 유라시아 철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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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평양 치맛바람' 만든 김정일 의붓어머니 김성애 사망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6주기인 지난 12월 17일 김일성과 김정일의 시신이 안치된 평양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사진 노동신문] 북한 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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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사칭범에게 속아넘어가는 이유
━ 석영중의 맵핑 도스토옙스키 트베리: 마음속의 ‘변두리’ 러시아 최고의 극작가 니콜라이 고골의 희극 『검찰관』은 하급 관리를 검찰관으로 오인한 마을 사람들의 소동을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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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운영 냉면집, ‘일베 폭식투쟁’ 지원 의혹에 결국 폐업
탈북자 출신 뮤지컬 제작자 정성산(49) 감독이 운영하는 평양냉면 전문 식당 ‘평광옥’이 문을 닫는다. 지난해 11월 문 연 지 약 10개월만이다. 정 감독은 15일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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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러’ 문 대통령 구세주대성당 방문…“한반도 평화 주소서!”
문재인 대통령이 구세주 대성당 방명록에 남긴 글 [사진 청와대] 러시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모스크바에서의 마지막 일정으로 시내에 있는 구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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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동의 월드컵사진관] 스웨덴전 니즈니 노브고로드 환상 일몰
16일(현지시간) 2018 러시아월드컵 한국과 스웨덴의 경기가 열리는 니즈니 노브고로드 월드컵 경기장에 불이 켜져있다. 임현동 기자 2018 러시아월드컵 한국과 스웨덴의 경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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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동무 손열음의 새로운 녹음
━ an die Musik: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21번 오닉스 레이블이 발매한 손열음의 모차르트 음반. 피아노협주곡 21번과 소나타(K330), 변주곡(K264), 판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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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단료리'는 무엇? 예술단 이용한 평양 순안공항 풍경
평양순안공항 탑승 대합실 면세점. [평양공연 사진공동취재단] 북한에도 면세점이 있을까? '남북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은 평양에서의 공연을 위해 항공편을 이용했다. 예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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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이중스파이 자택 현관문 손잡이서 독극물에 중독
러시아 이중스파이 스크리팔의 자택을 영국 경찰이 지키고 있다. 현관 손잡이에서 고농축 신경작용제 노비촉 성분이 검출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AP=연합뉴스] 영국에서 독극물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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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쏭부부의 잼있는 여행] 봄꽃보다 눈꽃! 춘삼월 겨울왕국 누비기
지난겨울, 서울이 ‘모스크바보다 더 추운 수도’로 불리며 ‘서베리아’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죠. 모두를 움츠리게 했던 맹추위도 언제 그랬냐는 듯 물러가고, 이제야 3월 봄기운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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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수의 에코 파일] 화성에 사람이 거주할 수 있을까
하와이 휴화산 분화구에 설치된 가상 화성 기지.[중앙포토] 지난달 15일 해발 2400m 하와이 마우나로아 휴화산 분화구에서는 화성 탐사 모의 훈련이 시작됐다. 미 항공우주국(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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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도핑스캔들 근원지가 관광 명소로?...'악명'을 파는 소치
레스토랑으로 변모한 소치올림픽 당시 도핑 실험실. [AP=연합뉴스] 2014 소치 겨울올림픽 도핑 스캔들의 근원지인 도핑 실험실 건물이 레스토랑으로 변신했다. 리모델링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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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테헤란·모스크바까지 고속철도 깐다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p@joongang.co.kr 상전벽해(桑田碧海·뽕밭이 변해 푸른 바다가 된다는 뜻으로 큰 변화를 비유하는 말). 중국의 변방인 신장(新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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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로 또다른 핵심, 테헤란까지 고속철도 잇는다
━ 서북부 중국몽 현장 ‘상전벽해’ 우루무치 7월 9일 개통한 중국 서부 란저우~바오지 간 고속열차에서 승객들이 소수민족 공연을 즐기고 있다. 우루무치를 비롯한 신장웨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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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과 무역하는 어떤 회사든 추적”
미국이 북한과 거래하는 중국 등 제3국 기관과 개인에 대한 세컨더리 보이콧(제3자 제재)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북·중 합작기업 폐쇄를 통보하는 등 미·중의 대북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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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랩 리포트]북한, 중국 혈맹 아니다! 북중관계 전문가 션즈화 교수 강연
중국이 유엔 안보리 결의에서 대북제재에 찬성표를 던졌다. 단, 대북 원유 공급 중단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다. 이를 두고 중국이 입장을 급선회한 것인지 아니면 중국이 북한에 의리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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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밸리·보라밸리·태복·구이 … 미국서 더 알아주는 까닭
━ [제철의 맛, 박찬일 주방장이 간다] 춘천 이청강씨 감자밭 옛날에 나는 농업과목을 공부한 적이 있다. 농사를 지어 보지 않고 농업을 공부하니 어려운 일이 많았다. 이런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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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많은 고려 아리랑, 가까이서 천천히 바라본 시간
[매거진M] 멀게만 느껴지는 ‘고려인’이라는 단어엔 민족의 아픈 역사가 담겨 있다. 일제강점기 생계를 위해 이국땅 연해주로 이주한 조선인들은 스스로 고려인이라 불렀다. 19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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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말하다]⑤ "한국 잘 돼 가족 모여 살길" 네팔인 나라연씨 소망
■ 「 중앙일보ㆍJTBC의 디지털 광장 시민마이크(www.peoplemic.com)가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맞아 대한민국 보통 사람들의 목소리 '시민, 말하다'를 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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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은 효심 깊은 청년”…어머니 뵈러 모스크바 자주 방문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된 김정남(사진)이 20대 시절 어머니 성혜림의 건강을 염려하며 러시아 모스크바를 오간 일화가 소개됐다.자유아시아방송(RFA)은 18일 이신욱 동아대 교수가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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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피살]돈줄 끊긴 김정남 한국이나 유럽 망명설도
김정남씨가 2010년 6월 마카오 시내 알티라 호텔 10층 식당 앞에서 본지 기자와 만난 뒤 승강기에 타고 있다(오른쪽). 그의 고모부인 장성택은 2013년 12월 특별군사재판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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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1월호] 조국에서 더부살이 인생? 3만~4만 카레이스키들이 운다
2017년은 연해주에 살던 카레이스키들이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 당한 지 80주년이 되는 해다. 구소련의 붕괴 이후엔 하나둘씩 고국에 들어와 체류하는 고려인이 최근에 급격히 늘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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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옷이 친근하면 지루, 화려하면 무서워…패션은 균형이 생명
━ ‘마이클 코어스’ 창립자 겸 디자이너 마이클 코어스 지난 12일 오픈한 서울 청담동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즉석카메라(후지필름 인스탁스)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마이클 코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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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말씀
고속도로를 내려와 지방도로 접어들자 강원도의 길은 구불텅구불텅 휘었다가 탄력적으로 펴지기를 반복했다. 굳이 지방도를 선택한 것은 바로 그런 근육질 도로의 살아 있는 힘을 느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