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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콤 'LA아리랑' 현지사회서 큰인기”극중가족 실제모델 홍세봉씨
최근 국내에서 인기가 치솟고 있는 SBS 시트콤 'LA아리랑' (일 오전9시50분) .이 드라마를 LA의 한인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모두들 교민들의 삶을 따뜻하고 재미있게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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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속의 문화유산]34.삶에 용기를 주는 전래 이야기들
지난 70년대 이야기다. 수사기관에 잡혀가 문아무개라는 수사관한테 여러날 닥달을 받았는데 갑자기 혐의 사실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엉뚱한 질문을 한다. "장준하 (선생이란 말을 안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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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17년만에 국내 공연 통기타 가수 한대수
60년대 미국유학 시절 보브 딜런의 영향을 받은 포크송 '행복의 나라로' 와 '물 좀 주소' 로 국내 포크1세대를 풍미한 통기타가수 한대수 (49) .오는 29일 서울잠실 실내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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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화제 온 일본 거장 기타노 다케시 감독 인터뷰
올해 부산영화제에서는 일본영화들이 특히 많은 조명을 받았다. 한국관객들에게 일본영화들은 아직 접근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큰 호기심을 부르기도 했겠지만 올들어 각종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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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관련기업 심정은 우려 半 분노 半" 비자금 관련 쌍방울 관계자
▷ "대통령이 준 돈을 뇌물로 본다는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느냐. " - 검찰 관계자, 김대중총재가 노태우 (盧泰愚) 전대통령으로부터 설령 돈을 받았더라도 범죄구성 요건이 안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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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 고려일보 관계자들 한국팀 훈련모습에 눈물
카자흐스탄의 수도 알마티에는 구소련권에서 유일한 한글신문 '고려일보' (구 레닌기치)가 있다. 사장 (양원식) 도 고려인이고 편집국장 (김성조) 도 고려인으로 둘다 한인3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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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자원봉사대축제]서울강동구 봉사연합회,백화점식 노인봉사
7일 오전8시30분 서울강동구천호동 강동구민회관 앞에는 할머니.할아버지 30여명이 벤치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이날은 자원봉사자들이 나와 진료도 하고 머리도 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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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법왕사 대규모 경로잔치
"할아버지.할머니들은 모두 오세요. " 대구시수성구파동 법왕사 (주지 實相) 는 다음달 4일 대규모 경로찬치를 연다. 이 행사는 가을 나들이철이지만 갈 곳없는 노인들에게 잠시 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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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상투적 기억' 지우기
'라파 누이 (Rapa Nui)' 를 아는가. 남아메리카 해변과 타이티 사이에 있는 섬. 이스터 섬이라고도 불리는 곳. 1772년 네덜란드의 한 선원에 의해 발견되기 전까지 불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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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속의 문화유산]30.어릴적 놀이들·서낭당·무당굿
가을이라 시선이 머무는 곳이 모두 풍요롭다. 파란 하늘 아래 익어가는 논도 그러하고 올해는 감이 풍년일듯 통통한 감들이 가지가 휘어지게 달려있는 모습, 나무 밑둥마다 수북이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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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대통령,양로원 생활하는 차지철씨 모친과 조우
김영삼 (金泳三) 대통령은 11일 추석연휴를 앞두고 부인 손명순 (孫命順) 씨와 함께 경기도하남시풍산동 '영락 노인복지센터' 를 찾아 불우 노인들을 위로했다. 金대통령은 노인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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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콩트 '그 밤에 달뜨거든'
군주가 한번 실정하자 나라 살림에 백성들 가계까지 와그르르 무너지는 가운데 사방에서 영웅이 나타나 후계를 자처하는 등 수십년 고이 지켜온 공국의 위엄과 위계는 풍전등화로 흔들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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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선물에도 정성을…손수고른 물건 깔끔하게 포장
결실의 풍요로움을 한껏 누릴 수 있는 한가위. 한해 농사를 끝내고 수확한 곡식.과일등으로 떡도 빚고 술도 담가 한해동안 신세졌던 이웃들과 나눠 먹으며 감사의 뜻을 전하는 민족고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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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친척들과 즐길수 있는 가족놀이
추석명절은 오랜만에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때다. 가족놀이는 평소 자주 접하지 못한 친척들간의 어색함을 지워줄 수 있는 좋은 방편. 차례를 지낸후 한가한 시간에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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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는 만담 '만요'를 아시나요…흥겨운 가락과 박자,세태풍자
'만요 (漫謠)' 라 불리는 노래들이 있다. 가락과 박자가 흥겹고 가사도 재미있으며 때로는 만담처럼 세태를 풍자하기도 하는 노래들이다. 그러나 커다란 국어사전에도 '만요' 란 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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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부부, 철인 3종경기 준비로 구슬땀
노년은 없다. 적어도 김용견 (63.충남아산시탕정면매곡리).강점례 (57) 씨 부부에겐 그렇다. 이미 손주가 3명이나 있는 '충청도 양반' 부부. 남들같으면 인생의 황혼기라는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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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가벌] 26.스탠리 호家
오는 99년 중국으로 주권이 이양되는 마카오엔 두명의 지배자가 있다. 낮의 지배자는 물론 포르투갈에서 파견된 총독이다. 그러나 밤을 다스리는 자는 따로 있다. 바로 마카노 카지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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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전령사 … 벌레 울음소리의 사회학
가을 벌레가 운다. 서울 한복판에서도 귀뚜라미 소리가 들린다. 아직도 무더위가 가시지 않았지만 가을의 문턱인 처서 (23일)가 왔다고 일깨워 주는 듯하다. 귀뚜라미는 가을의 전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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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슈퍼주인의 태극기 사랑
조그마한 슈퍼마켓을 운영하면서 태극기를 그려 오는 어린이들에게 진짜 태극기 혹은 과자를 나눠주며 몸소 '태극기 사랑' 을 실천하는 이가 있어 화제. 서울강남구삼성동 청구상가의 2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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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은 벌거벗은 '욕망전시장'
해변에선 무슨 일이 일어날까. 쨍쨍한 태양 아래,여름 날의 ‘추억 만들기’? 고단함을 털어내는 의식이 마치 몸부림처럼 벌어진다. 그러면서 인간은 발가벗는다. 남의 싱싱한 몸매 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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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민요 기행]1. 중국 동북 3성 조선족 마을
민요의 서정과 가락을 현대시에 접목시켜 민중적 서정시 세계를 일구고 있는 중진시인 신경림 (62) 씨. 노트와 녹음기를 메고 80년대 내내 들녁과 산골, 섬마을에서 불리고 있는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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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가족영화 '마르셀의 여름' '표류일기'등 3편에 그쳐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좋은 영화가 없을까요. " 방학을 맞은 자녀를 둔 많은 부모들이 이같은 질문을 던진다. 아마도 우리 극장가에서 가장 보기 힘든 장면이 부모자녀가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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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를열며]어른들이 문제다
이탈리아 말이다. "산타 마리아!" "마돈나!" "오, 제수!" "산 안토니오!" 이를 번역하면 "성 마리아, 성모여, 오 예수님, 성 안토니오. " 다. 택시 운전사가 시내를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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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순원 父子의 이색 테마여행
여름이다. 모두들 짐을 꾸려 더운 도시를 탈출한다. 산이든 바다든 좋다. 아직 떠나지 않았다면 여름이 가기 전, 방학이 끝나기 전 우리의 걱정스런 아이들과 함께 하루 이틀의 짧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