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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주변국 장기집권…중장기 외교전략 필요
지난 3일 아베 신조(安倍晋三·60) 일본 수상은 개각과 동시에 자민당 핵심인 간사장·총무회장·정조회장 3역을 모두 교체했다. 당내 반(反)아베 진영을 이끄는 이시바 시게루(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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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단위 ‘철밥통’ 깨져…종신제 아닌 계약관계 수립
[인민망 한국어판 6월 30일] 사업단위(事業單位, 중국 특색의 비영리를 추구하는 일종의 공공서비스 기관) 직원들의 ‘철밥통’이 산산조각나게 생겼다. 중국 ‘사업단위 인사관리조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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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총리·장관에게 인사권 주고 임기 보장해야
12일 ‘국가정책 세미나’에 참석한 정용덕 서울대 명예교수,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 유민봉 청와대 국정기획수석, 이한구 새누리당 국회의원(왼쪽부터). [중앙포토] ‘국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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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법조 마피아의 종말
한상희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자유민주주의는 인간이 아닌 법에 대한 복종을 요구한다. 정치철학자 해나 아렌트의 말처럼 우리 일반 시민이 동의하는 법에 대한 지지가 곧 법치의 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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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엘리트들 우선 잘 들을 줄 알아야 ‘내가 사건 다 알고 있다’는 생각은 위험”
이공현 1949년 전남 구례 출생. 광주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71년 13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서울지방법원 판사로 법조계에 발을 내디뎠다. 이어 대법원장 비서실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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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재판관 정년 70세로" … 법 안정성이냐 고령화냐 논란
헌법재판소가 헌재 재판관의 정년을 현행 65세에서 70세로 연장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 헌법재판소법 개정 의견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헌재는 재판관의 자격도 ‘법조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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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수술 성적 향상 … 근시·원시 모두 80%대 만족”
나이가 들어도 돋보기를 쓰지 않아도 되는 시대가 됐다. 첨단 광학기술과 정교한 의술의 합작품인 노안수술이 곧 일상화되리라는 전망이다. 그중에서도 독일은 노안수술이 만개할 모든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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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 차이나] “마오쩌둥이 오늘날 다시 태어난다면?” [3차 ASP]
#1. “하늘과 있는 힘을 다해 싸우면 그 즐거움이 끝이 없고, 땅과 전력을 다해 싸우면 그 즐거움이 끝이 없고, 사람과 분투하면 그 즐거움이 끝이 없다.(與天奮鬪, 其樂無窮, 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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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성적 평가 당연” vs “평정자료 공개해야”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페이스북에 ‘가카의 빅엿’이라고 썼던 서울북부지법 서기호(42·사법연수원 29기) 판사가 재임용에서 탈락하면서 법관 연임(재임용) 심사를 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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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성적 평가 당연” vs “평정자료 공개해야”
페이스북에 ‘가카의 빅엿’이라고 썼던 서울북부지법 서기호(42·사법연수원 29기) 판사가 재임용에서 탈락하면서 법관 연임(재임용) 심사를 둘러싼 법조계 안팎의 논란이 뜨겁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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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스페셜 - 월요인터뷰] 1986년 노벨화학상 대만 리위안저
다음 달 대전에서 열리는 아시안사이언스 캠프에서 강연할 리위안저 박사는 젊은 과학자를 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재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타이베이=강찬수 기자] 10대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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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245] 미국 대법관
지난해부터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원제: Justice)』가 한국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연방대법관을 저스티스(Justice), 즉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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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노벨 문학상
신준봉 기자 혹시나, 기대가 컸다. 하지만 올해도 낭보는 들려오지 않았다. 노벨문학상 얘기다. AP통신이 지난해 헤르타 뮐러의 수상을 알아맞혔다는 스웨덴 언론인의 말을 인용해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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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언젠간 다인종 사회, 포용의 정신 키워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문대양 하와이주 대법원장은 한국말을 하지 못했지만 한국에 대한 애정은 누구보다 깊었다. 퇴임을 눈앞에 둔 와중에도 조국의 신문사란 말에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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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언젠간 다인종 사회, 포용의 정신 키워야”
문대양 하와이주 대법원장은 한국말을 하지 못했지만 한국에 대한 애정은 누구보다 깊었다. 퇴임을 눈앞에 둔 와중에도 조국의 신문사란 말에 인터뷰에 흔쾌히 응했다. [토미 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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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올림픽’ 유감
‘연극 올림픽(Theater Olympics)’이란 게 내년 9월 서울에서 열린다. 스포츠가 아닌, 공연예술에 웬 올림픽인가. 각 나라의 대표 연극이 출품되기 때문에 이런 명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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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열심히 했죠. 남들이 밥맛 없는 여자로 보더군요”
■ 비례대표 하면서 지역구 챙기는 것 양심이 허락 안 해 ■ 대선 후 보건복지여성부 장관 하마평에 오르기도 ■ 실력 있는 여성과 일하는 방법 모르는 남성 의원 많아 ■ 자기 영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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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뇌 속을 손금 보듯 … 51. 대학 교수 정년
UC얼바인 캠퍼스 전경. 필자가 이곳으로 옮길 때 대다수 미국대학들이 교수 종신제를 도입했다. 우리나라에선 교수가 65세에 퇴직하는 것은 아무도 건드릴 수 없는 성역처럼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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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도 세력 노령화 … 70대 21%, 60대 16%, 80대 13%
남북한 엘리트를 비교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본지는 2005년 9월 중앙일보 조인스 인물정보에서 각계 엘리트 3만1800명을 추출해 분석한 바 있다. 이번에 '북한 파워그룹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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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도 세력 노령화 … 70대 21%, 60대 16%, 80대 13%
남북한 엘리트를 비교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본지는 2005년 9월 중앙일보 조인스 인물정보에서 각계 엘리트 3만1800명을 추출해 분석한 바 있다. 이번에 '북한 파워그룹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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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 헌재 채제, 사형제 폐지 가능성
이달 중순 출범할 4기 헌법재판소 체제에서는 사형제가 폐지될 가능성이 커졌다. 우리나라에 근대사법제도가 도입된 후 110여 년 만에 사형제도에 일대 변화가 예상되는 것이다.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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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 간부 종신제 폐지
중국 공산당이 당 간부에 대한 종신 근무를 없애기로 했다. 당을 민주적으로 바꿔 경쟁력 있는 지도부를 만들겠다는 취지에서다. 홍콩의 경제일보는 21일 중국 공산당이 당 쇄신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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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건강 상태 호전 2~3일 후 퇴원할 듯
▶ 지난 2일 폴란드 바르샤바의 한 교회에서 신도들이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쾌유를 비는 기도를 마친 뒤 나오고 있다.[바르샤바 AFP=연합]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긴급히 병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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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헌재 보복하려고 법 바꾼다니 …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헌법재판소 재판관 전원을 인사청문회 대상으로 하는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헌재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몇몇 의원들은 '법조인 경력 15년 이상'으로 규정돼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