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영원한 교훈…3·1정신|홍종인

    (1) 47년의 돌을 맞이한 이번 3·1절이 한·일 국교정상화 후 첫 번이란 것을 신문·방송에서 저마다 강조하면서 지난날의 「3·1정신」은 어디로 갔으며 또 흔히 일러오던 주체의식

    중앙일보

    1966.03.03 00:00

  • (1)날아라 새들, 푸른 하늘을 메마른 산하에 동시의 꽃

    달구지 길을 「버스」가 간다. 경북 상주서 북동향 20리길. 초가의 이엉빛들이 밝은 어느 남촌에서 차가 멎는다. 사벌면 사벌 국민교 앞. 한 우체부도 따라 내린다. 「최춘매 선생

    중앙일보

    1966.02.22 00:00

  • 신문사엔 전화홍수

    12일 상오 발표된 서울대학교의 금년도 신입생합격자 2천3백5명이 모두 결정되던 11일 저녁-학교측이 보도기관에 대해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보도기관원은 물론 수만 시민이

    중앙일보

    1966.02.12 00:00

  • 교서 기조 연설로 본 여·야의 66년도 설계

    외교 문제만은 초당적인 입장에서 추진해야 한다는 말은 현대 국제 사회의 하나의 조류라고 할 수 있다. 더구나 한국의 경우 대륙 세력과 해양 세력의 중간에 자리잡아 「샌드위치」가 되

    중앙일보

    1966.01.25 00:00

  • 『동굴 설화』(완)|원갑희

    여병 아무 것도 몰라요. 허지만 이 곳을 빠져나가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어요. 남갑 그럼 어떻게 나가지? 남을 기다려야지요. 그들이 우리를 구원하러 올 때까지. 남갑 기다린다? 도

    중앙일보

    1966.01.15 00:00

  • 횡령은 오랜 버릇

    속보=「철도소하물 운임 횡령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정철원 부장검사는 14일 상오 검찰에 자진 출두한 전 서울철도국장 변재열(50)씨에 대해 3만원을 상납 받은 경위를 추궁하는

    중앙일보

    1966.01.14 00:00

  • 잡고 보니 제 아들

    도둑이란 으레 잡고 보면 제 아들이기 쉽다. 작년 연말을 화려하게 장식한 광주「갱」사건만 해도 도둑은 집안에 도사리고 있었고, 또 그게 몇 해 동안 모범 청소부였다는데 묘미가 있었

    중앙일보

    1966.01.08 00:00

  • 국가와 국가

    망년회 같은 술자리에서 곧잘 볼 수 있는 광경이다. 노래의 감명을 받은 사람이 『노래를 못 부른다』고 변명을 하면 으례 사람들은『그러면 애국가라도 부르시오』라고 한다. 우리 나라의

    중앙일보

    1965.12.21 00:00

  • 을사년 정국의 분기점

    『나는 학원에서 학구에 전념하는 대다수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불순한 동기로 또는, 비록 동기에 있어서는 선의일망정 그 결과에 있어서는 사회공공질서를 파괴하는「데모」행위를 본직으로

    중앙일보

    1965.12.08 00:00

  • 온돌과 턱걸이

    영하 11도의 추위가 몰아친다. 인간들의 활동도 개구리처럼 동면한다. 휴일이면 법석거리던 그 거리도 한산한 것이다. 사람들은 모두 방안에서 움츠린다. 이런 계절이면 아랫목에 누워서

    중앙일보

    1965.12.06 00:00

  • 백악관을 추억하고 생활하는 네 「퍼스트·레이디」

    세대·취미·배경이 다른 4명의 미국 「퍼스트·레이디」들은 과거 백악관에서 갖던 공포심을 혼자 도맡은 「재클린·케네디」의 슬픈운명을 지난 11월22일 정신적으로나마 함께 나누었다.

    중앙일보

    1965.12.04 00:00

  • 철두철미했던 금리전사들

    대표 간사국이 된 IMF총회와 금리개혁의 두 가지 일은 모두 주역 격인 홍 재무로서는 어차피 한쪽 일을 제쳐놓지 않을 수 없던 입장이었지만. 우리네 관념으로는 그 사명이야 어쨌든

    중앙일보

    1965.10.09 00:00

  • 개천절유감

    모든 길조는 동전과 같아서, 좋은 겉과 궂은 속이 있다. 나라의 자랑에 네 가지가 있고, 그 하나하나는 겨레가 모두 경계해야할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내일이 개천절이니 우선(1)

    중앙일보

    1965.10.02 00:00

  • 가정법원 개원 2주년

    가정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모든 문제를 법으로만 다루지 않고 후견인의 입장에서 미연에 방지하고 보호하고 해결하는 가정법원은 10월 1일로서 개원 2주년을 맞이한다. 그 동안 가장 많

    중앙일보

    1965.09.29 00:00

  • (상)한국의 새벽

    「조용한 아침의 나라」에 새벽이 찾아온다. 다시 동이 트는 새벽에 보다 나은 날을 기대해보는 버릇이 믿음처럼 굳어진 땅. 새벽에 일어난 큰일들은 많았어도 새벽을 찬미한 시와 노래는

    중앙일보

    1965.09.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