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 노동계에 "대화와 타협, 선택사항 아니다" 불만 표출
민주노총의 사회적 대화 기구 복귀가 무산된 29일 여권은 말을 아꼈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공식 논평을 하지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양대 노총 위원장을 면담(25일)하면서
-
해외연수 계획서 ‘복붙’ 예천군의회
경북 예천군의회의 2017년 라오스 해외연수 계획서(위쪽)와 2018년 미국·캐나다 해외연수 계획서(아래). 여행 개요의 여행 목적은 두 계획서가 완전 일치하고, 여행동기 및 배
-
풍등 하나 때문에 저유소 폭발? “스리랑카인 무혐의 밝히겠다”
“풍등을 날린 행위와 저유소 화재 사이의 인과관계가 전혀 입증되지 않았다.” 18일 경기도 고양 저유소 화재사건의 피의자인 이주 노동자 A(27·스리랑카)의 무혐의를 주장하는
-
“위력 행사가 눈에 보이나” 안희정 공정재판 촉구 회견 열려
안희정 성폭력사건 공동대책위원회 회원들이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변호사회관에서 '존재만 하는 위력은 없다' 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희정 성
-
문 대통령과 아베, 유럽서 '대북제제 완화 vs 강화' 외교대결…성적은?
19일(이하 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폐막한 ASEM(아셈) 정상회의 의장성명에 ‘북한에 대해 완전하고 불가역적으로 검증가능한 비핵화(CVID)를 요구한다’는 문구가 포함된
-
文 규제혁신 1호 법안 불발…盧 '이라크 파병 악몽' 재현?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왼쪽), 자유한국당 김성태(가운데),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30일 국회 정론관에서 본회의에 상정하려던 쟁점법안 합의에 실패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공격' 아닌 '연대' 강조한 광화문 '불편한용기' 4차 집회
4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불편한용기' 4차집회. 김정연 기자 ‘홍대 몰카 사건’으로 촉발된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시위’가 4차를 맞았다. 4일 집회가 예고
-
김성태 "친박 망령 부활" vs. 김진태 "적반하장도 유분수"
자유한국당이 21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당 쇄신안을 논의했다. 김성태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지긋지긋한 친박 망
-
[서소문사진관]'물벼락 갑질' 대한항공 직원들도 뿔났다
대한항공 직원과 시민들이 4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조양호 일가 퇴진과 갑질 근절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오종택 기자 대한항공 직원 등이 4일 조현
-
[전문] 사법부 추가조사위 "동향 문건은 있지만 '블랙리스트'는 없다"
김명수 대법원장. [중앙포토] 사법부 추가조사위가 '사법부 블랙리스트' 조사 결과 "동향 문건은 있지만 블랙리스트는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20일 구성된 후 64
-
[리셋 코리아] 미국 입학사정관제 ‘무관용주의’ … 허위 사실 기재한 고교엔 학생 추천권 박탈도
국내 대학들이 시행 중인 학생부종합전형은 미국 대학들의 입학사정관제가 그 모태다. 미국 대학들이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한 것은 20세기 초다. 주요 사립대에 유대인의 입학 비율이 빠르
-
추미애 “사드 때문에 전쟁 날 수 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추미애(사진) 대표가 27일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문제와 관련, “사드의 정치적 함의가 커져서 그것이 미·중 갈등으로 표출되고 있고, 남북 간
-
추미애 "사드, 남북 오해 있으면 전쟁으로 이어질 수밖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27일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문제와 관련, “사드의 정치적 함의가 커져서 그것이 미·중 갈등으로 표출되고 있고, 남북 간에 오해가 있
-
고성·막말 오간 운영위..."가만히 있어라" VS "반말하지 마시라"
2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이 정우택 위원장에게 항의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국회 운영위원회가 20일 여야가 모두
-
[현장에서] 192시간 필리버스터 했던 민주당, 여당 되니 달라졌나
지난해 3월 2일 테러방지법안에 반대하는 필리버스터의 최후 발언자로 나와 12시간31분간 발언한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당시 원내대표. 필리버스터는 2월 23일부터 3월 2일까지 8
-
[TONG] 10대들의 선택, 교육공약 ‘좋아요’ vs. ‘싫어요’
‘장미 대선’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광장을 뜨겁게 채웠던 촛불만큼이나 정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치러지는 대선이기 때문에 투표율이 높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하지
-
2시간 선 채 토론한 클린턴·샌더스는 쪽지를 찾지 않았다
━ 긴급진단 토론은 검증이다 “(시리아 대통령인) 아사드는 25만 명의 시리아인을 죽였다. 아사드로 인해 (테러집단인) ‘이슬람국가(IS)’가 있는 것이다.” 힐러리 클린턴이
-
구호·숫자에 묻힌 광장 … “시민 껴안을 시스템 만들어야”
━ 광장 그 후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나 봄을 알린다는 경칩(5일)을 앞두고 있었지만 광장에 모인 이들은 “아직 봄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
-
“이런 게 민주주의구나"… '염병하네' 주인공 임애순씨가 겪은 특검 50일
“이렇게 많은 시민들 앞에서 나도 한 마디 할 수 있구나, 이 것이 민주주의인가 보다, 그렇게 생각했다.” 지난달 10일부터 서울 대치동 대치빌딩의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과 기자
-
비박 “내주 초까지 40명 이상 탈당 동참할 것”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왼쪽 아래)가 2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김도읍 의원과 이야기하고 있다. 오른쪽 위는 유승민 의원. 정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유
-
광장 민심의 키워드, 박대통령·촛불·세월호 순 많았다
지난 1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7차 촛불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무대 공연을 보고 있다. 이날 집회는 별다른 소동 없이 평화롭게 마무리됐다. [사진 오종택 기자]“1차 집회
-
"관 크기만한 행복조차 빼앗지 말라"…
한인 최대 부동산업체 제이미슨 서비스가 윌셔와 옥스퍼드 잔디광장을 철거하고 초고층 건물 건축을 추진중이어서 반발을 사고 있다. 7일 시청에서 열린 공청회에 참석한 한인들이 해당 건
-
여의도로 번진 촛불···"탄핵 안 되면 상상 힘든 후폭풍"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서울 광화문광장과 청와대 부근에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3일에는 여의도에서도 열렸다. 이날 오후 2시 새누리당사 앞에 모인 3000여 명
-
“거지 같은 XX” 새누리 의총 난장판…정진석 “예산·내각 매듭 짓고 사퇴”
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는 친박·비박계가 충돌하며 욕설과 고성을 주고받는 등 ‘난장판’을 연출했다. 비박계는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의 책임이 이정현 대표에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