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간] 시간이 멈춘 한옥마을, 그 속에 숨은 반전 골목
| 세월에 새 옷 입힌 익선동종로 빌딩 숲 사이 작은 한옥섬에 사람 몰려경양식1920·열두달 등 개성있는 맛집 가득인스타그램 #익선동 해시태그만 5만4000개100년 된 한옥에서
-
[7인의 작가전] 신현림의 매혹적인 시와 사진 이야기 #2. 나는 누구일까? 다시 생각해 보세요
-헤텐 파텔, 엄상빈 언덕길을 오르다가 담벼락에 아주 작게 써진 글이 눈에 띄었다. 잠시 나는 길에 멈춰 서서 그 문장을 잠잠히 생각하였다. “청소년은 말할 곳이 필요하다.” 청
-
감기 vs 독감, 무엇이 다를까
[민영일] 감기는 여러 바이러스에 의해 코와 목 부분, 즉 상부 호흡기계에 나타나는 감염 증상을 일컫는다. 기침, 재채기, 코막힘, 콧물, 인후통, 미열, 두통 및 근육통과 같은
-
[매거진M] '당신을 기다리는 시간' 여백 채우는 줄리엣 비노슈의 아우라
‘당신을 기다리는 시간’(원제 L’attesa, 1월 28일 개봉, 피에로 메시나 감독)은 갑작스런 아들의 죽음에 비통해 하던 안나(줄리엣 비노슈)가 파리에서 찾아온 아들의 연인
-
[핫 클립] "부장님께 건의하세요" 연말 데이트·회식하기 좋은 6개 호텔
특별한 크리스마스 데이트나 연말 모임을 계획하고 있다면 주목하자. 특급 호텔의 뷔페식당과 레스토랑이 연말을 앞두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벌이고 있다. 가격이 조금 부담스럽지만, 송년
-
[월간중앙 12월호] ‘나쁜 무당’ 하나 때문에 전체를 폄하할 순 없다
━ 구석기 시대부터 이어진 원시종교 일본 나가노(長野縣)현의 샤머니즘인 ‘하나마쓰리(花祭)’. [중앙포토]한번도 굿을 구경한 적도 없고 무당을 찾아간 적도 없는 사람도 의외의 장
-
3억3000만년 전 모습 그대로 살아남은 비결은 ‘떼비행’
3억 3000만년 전 등장해 아직도 존재하는 살아있는 화석 하루살이와 잠자리는 앞뒤 날개를 따로 움직이거나 지향성 비행을 못한다. 날지 않을 때 날개를 몸 뒤쪽으로 접지도 못한다
-
[체험평가단이 간다] 고흐가 그린 아몬드 나무 사이 거닐어봐요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을 감상하다 보면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어떤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분명 평범한 풍경이 담긴 그림인데 너무 생동감 있어 살아 움직일 것만 같거나 따스한
-
뼛속까지 ‘BMW맨’이 롤스로이스 경영자로
최고급 수제(手製) 승용차의 대명사 롤스로이스를 7년째 이끌고 있는 토스텐 뮐러-위트비스(56) 롤스로이스 모터카 최고경영자(CEO)를 영종도 롤스로이스 스튜디오에서 단독으로 인터
-
[월간중앙 12월호] “고유의 석채(石彩) 비밀 푸는 게 위작 가리는 핵심”
그림을 똑같이 그리는 기술을 가진 것만으로 진품 행세를 할 수는 없다. 화가마다 독특한 방식으로 재료를 혼합해 쓰는 석채를 똑같이 구현하기가 가장 어렵다. 작품이 탄생하고 나서는
-
[연애를 oo으로 배웠네-시즌2] 절대 참고하면 안 될 고전도 있다
셰익스피어의 수많은 작품 중에서 굳이 지명도를 따진다면 ‘로미오와 줄리엣’을 넘을 작품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햄릿’ ‘리어 왕’ ‘오델로’ ‘맥베드’의 4대 비극이 그 뒤를 잇
-
[매거진M] 살벌하게 싸워도 돌아서면 그리운 오, 마이 브라더!
얼굴을 마주치기만 하면 티격태격하기 바쁜 웬수지만, 밖에서는 가장 든든한 내 편. 이 세상 수많은 동생들에게 ‘형’이란 그런 존재가 아닐까. 영화 ‘형’(11월 24일 개봉, 권수
-
[맛있는 도전] 소용량으로 간편하게 즐기는 ‘델몬트 파머스 주스바’…착즙주스시장 선도
‘델몬트 파머스 주스바’는 오렌지·자몽 두 가지 맛으로 구성됐으며, 라벨에는 착즙한 과일의 개수를 넣어 풍부한 영양을 강조했다. [사진 롯데칠성음료]롯데칠성음료가 ‘델몬트 파머스
-
[TONG] 섭외 달인, 번역 달인 모여라…대구 다사고 TEDx 동아리
by 정다은·김민규[사진=TEDx다사고 페이스북]고교생의 하루는 숨 돌릴 틈도 없이 바쁘다. 시험과 수행평가를 하며 바쁘게 지내다 보면 학교에서 사는 느낌을 받는다. 하지만 그런
-
[interview] 에르메스는 내게 실패할 자유를 주었다
| 조향사 크리스틴 나이젤, 에르메스의 DNA를 말하다 180년. 이 긴 시간은 과연 어떤 향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내년이면 창립 180주년을 맞는 에르메스는 새로 내놓는 향수에
-
[오늘의 운세] 11월 22일
쥐띠=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행복 길방 : 東北24년생 칭찬 듣거나 존경받고 대접받을 수. 36년생 행복의 향기로 채워지는 하루 될 듯. 48년생 중요한 문제는 말로
-
[7인의 작가전] 신현림의 매혹적인 시와 사진 이야기 #1. 고통 받는 사람들, 고통 줄이기
아담 브룸버그 & 올리버 차나린/미카엘 수보츠키 Adam Broomberg & Oliver ChanarinCulture 3 Sheet 72고통 받는 사람들(People in Tro
-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지역 산림조사 부실 논란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사업. [자료 강원도]설악산국립공원에 케이블카가 설치될 경우 잘려나가게 될 나무의 숫자와 종류 등에 대한 조사가 부실하게 진행됐다는 지적이 제기돼 논란이 벌어
-
세계적인 것 된 일본만의 것 비결은 ‘다른 피’ 받아들이기
우리 전통공예의 어제와 오늘이 한자리에 모였다. 11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무형문화재대전’이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고 한국문
-
[체험평가단이 간다] 털매머드는 코끼리보다 더 큰 상아로 적과 싸우고 눈도 치웠대요
여러분에게 ‘매머드’는 그리 낯선 동물이 아닐 겁니다. 원시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에 꼭 등장하는 동물 중 하나니까요.지금 대전 천연기념물센터에선 매머드의 실제 뼈, 피부 등을 볼
-
[커버스토리] 수업 중 갑자기 학교가 흔들리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는 재난 대응에 취약하다.’ 몇 차례 대형 사고를 겪고, 이웃 나라가 아닌 바로 우리나라에서 규모 5.8의 지진을 겪은 후에야 얻은 깨달음입니다. 재난이란 다른 누구도 아닌
-
[TONG] [TONG 시사 순수예술상] 장원 수상작 ‘순실전’ 전문
━ [TONG 시사 순수예술상] 장원 수상작순실전(허생전 패러디)-김현재·서정환 순실은 강남에 살았다. 곧장 자택 밑에 닿으면 마당 위에 오래된 곰탕이 놓여 있고 곰탕을 향하여
-
[단독] 차움 이동모 원장 "길라임은 직원이 만든 것"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차움의 '시크릿가든'을 찾아나섰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5층까지 가려 했다. 하지만 3층까지만 연결돼 있었다. 경호 직원에게 “5층 시크릿가든을
-
아이 안아주듯 겨울나무에 뜨개옷
━ 대입 정보 카페 ‘국자인’ 이미애 대표 이미애 ‘국자인’ 대표가 회원들이 직접 만든 뜨개옷을 입은 덕수궁 돌담길 나무를 안고 있다. [사진 신인섭 기자]서울 정동 덕수궁 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