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화된 기업금융사정
금융정상화조치에 따른 은행대출증가추세의 둔화, 사채규제를 위한 정부의 일련의 조치 등으로 작년 4·4분기(10∼12월)의 기업금융사정은 전례 없이 악화했고 이 같은 추세는 올해 1
-
(40)현대 한국인의 이상상|그 바람직한 이념과 조건|대표집필 서기원
현대 한국의 이상상이란 문제를 놓고 생각할 때 먼저 감당하지 않으면 안될 문제는 그의 부정적 측면에 대한 냉정한 비판일 것이다. 또한 우리의 전통과 역사에 대한 자기반성을 통해
-
인간 환경문제의 새로운 제기-1972년의 전망
오는 6월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에서는 사상 초유의 「유엔」인간환경회의가 열린다. 이 생명 다하도록 살아야할 『유일한 지구』(Only One Earth)를 「슬로건」으로 하
-
강력한 「리더쉽」아쉬워 학원기업가 아닌 참된 교육자 나와야
특히 표면상 단체제이면서 내용적으로는 삼분제 운영을 불가피하게 만든 현재의 학교급별 조직에 대한 비판과 정부의 간섭을 최대한도로 막아 교원의 주장을 강력히 반영할 수 있는 인물을
-
단기자금 백억 9일부터 방출
정부는 연말 결재자금 수요와 사채자금의 압박을 덜어주기 위해 상환기일 20일 이내의 단기 결제자금 1백억원을 9일부터 방출키로 했다. 남덕우 재무부 장관은 9일 이 자금의 융자대상
-
연말 경기침체의 가중
연말을 앞두고 업계의 불황이 더욱 가중되어 부도액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고 한다. 11월중 서울지방의 부도 발생률은 종전보다 평균60%나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자금난 완화
-
도의 문화 『심포지엄』(34)|경제 성장과 외면된 복지
모든 사람들은 행복하게 살기를 원한다. 행복이라는 개념은 지극히 추상적이고 또 상대적인 개념이지만 그러나 다음과 같은 최저조건이 필요할 것 같다. 그것은 다름아니라 사람들에게 기
-
제동걸린 고급승용차수사|자진신고기간 설정의 안팎|수사 2개월만에 돌연 백지화
외제고급승용차 관세포탈사건을 수사해온 관세청은『지위의 고하를 막론하고 구속하겠다』던당초의 방침을 수사 2개월만에 돌연 백지화하고 『관세만 납부하면 모두 눈감아주겠다』는 『자진신고제
-
경제사정 낙관 못하나 해결 노력
국회본회의는 9일에도 경제시책에 관한 사흘째 대 정부 질문을 계속했다. 김종필국무총리는 정부 내에서 오늘의 경제사정을 낙관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말하고 다만 내외의 어려운 문제
-
(끝)어떻게 대처해야할 것인가
지금까지 10여회에 걸쳐 물가고와 함께 우리경제가 당면하고있는 두 가지 심각한 경제문제가운데 하나인 불황의 상태와 그 저변에 흐르는 단기적 요인 및 근원적 문젯점 등을 살펴보았다.
-
불경기
『14세기 이탈리아에서 왜 갑자기 르네상스가 일어나고,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다·빈치 등 위대한 예술가들이 쏟아져 나올 수 있었겠느냐?』 지금까지 역사가들이 시원스럽게 풀지 못하
-
40「마르크」로 이룩한 서독 언론왕국 「슈프링거」그룹
중앙일보 홍진기 사장은 최근 서독 신문 계의 실력자 「악셀·슈프링거」씨와 만나 양국의 당면문제인 통일전망과 「매스컴」 경영일반에 관한 문제를 토의했다. 전후의 폐허 속에서 40「마
-
대지주 사회적 배경과 변천
일제시대 대지주는 어떻게 형성되었으며 이들의 사회적 배경은 어떠했나, 또 이들과 이의 후손은 어떻게 되었는가. 이러한 과제를 놓고 조사를 분석하면서 특히 해방 후에서 50년대까지의
-
(289)-전시장에 나온 천5백년 가야금관
국립박물관 초대「호암 이병철씨 수집 한국 고미술 특별 전」에 전시된 금빛 찬란한 가야 금관. 금빛이 찬란한 가야 금관. 우리 나라에 단 1개 밖에 없는 초화형 입식의 이 금관은
-
신체장애자도 능력 있다
끊임없는 전쟁과 재난, 근대 물질 문명의 부산물인 각종사고, 그리고 질병 등은 크든 작든 숱한 불구를 초래하고있어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중대한 문제가 되고 있다. 현재 우리
-
경제개발 그 전환점에 서서|반성과 점검을 위한 좌담회
사상 첫 시도였던 본격적 경제개발은 이제 2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특히 60년대형 경제개발이 사실상 끝맺음되는 71년을 맞아 60년가 배태한 『개발의 제기상』을 『반성』하고 다음
-
기업 전국시대의 출현|이창렬|71년의 한국경제
OB대「크라운」또는 미풍 대 미원의「타이틀·매치」는 바야흐로 중반전에 들어선 느낌이다. 그러는 동안에 한국의 기업 계에는 신인 선수들이 속출해서 71년에는 동종 생산업자들간의 일대
-
광산 안전대책의 등한시
강원도 삼척군 도계읍의 흥국광업소 매몰사고는 다시 한번 광산 노무자의 안전 책에 대하여 경종을 올려주고 있다. 지하수가 나오는 것을 미봉책으로 막고, 계속 채탄작업을 강행함으로써
-
전환기 경제개발전략과 외교
고도성장과 함께 허다한 문제점을 파생시킨 한국경제는 60년대의 유산과 격동·급변하는 국제정치경제질서 속에서 새 개발전략과 경제외교의 방향정립이 요망되는 시점에 서있다. 다음은 한국
-
동남아로 진출하는 세계의 대기업들 『값싼 노동력 찾기』경쟁 치열(상)
세계시장에서의 판매경쟁은 날로 격심해지고 있다. 미국·서독 등 세계 굴지의 메이커들은 신흥 일본의 극성맞은 상혼과 저임금에 바탕을 둔 싼 가격공세로 도처에서 패퇴하고 있다. 특히
-
[엑스포70]에 전시될 6개국 합작품|국제철강조각심포지엄
사회와 동떨어진 창조의 세계로 독주하던 현대미술은 근년 사회와 새로이 유대를 갖고 활동하는 예술양식으로 뚜렷이 드러나고 있다. 그것은 자재 혹은 기술면에 있어 사회적인 지원을 받으
-
(4)야당과 민주주의
민주정치체제를 부정할 수 없다고 한다면, 그것만으로도 야당의 존재이유와 그 육성과제의 근거는 충분하다. 왜냐하면 경쟁적 정당정치체제는 민주정치원리의 당연한 귀결이기 때문이다. 현대
-
어음부도
어음부도율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어 경제계에 비장한 긴장감을 주고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8월중의 서울어음교환소의 어음부도는 모두 6천3백45장에 20억4천여만원에 이르고 있다하며,
-
기업윤리확립 주안
부실업체정리작업을 일단 매듭지은 정부는 『이번부실업체정비는 사유재산을 침해하지않고 기업활동을 위축시키지않는 방향에서 엄정한 심사를거쳐 대책을마련한것이며 이번 정리결과를 정부및기업인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