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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단비 내린다고 가뭄 대책까지 잊어선 안 돼
긴 가뭄 속에 오늘 전국적으로 단비가 내린다는 소식이 들린다. 갈라진 논바닥을 보며 기우제까지 지내는 상황이라 모처럼 내리는 비가 반가울 수밖에 없다. 더욱이 24일부터는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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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 마르고 급수 제한 … 기우제까지 지내는 농심
지난 12일 충주시 엄정면에서 37사단 장병들이 급수차를 이용해 물을 뿌리고 있다. [사진 충주시]“열흘 전 심은 수수 키가 오히려 줄었어. 이대로 가면 곧 말라 죽을 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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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지사, 화성시 가뭄 현장 방문…피해농민 격려
15일 오후 화성 남양읍을 방문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채인석 화성시장과 가문 논에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사진 경기도청]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극심한 가뭄으로 시름하고 있는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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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른 소양강댐 … 물 3분의 2가 말랐다
소양강댐 인근의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 청평리에서 관광농원을 운영하는 최모(58)씨는 댐 수위가 낮아지면서 ‘지게꾼’ 신세가 됐다. 수위가 높을 때는 경운기가 다닐 수 있는 곳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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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타는 충남, 쏟아지는 도움 손길
오뉴월 가뭄으로 농경 차질 등 고통받고 있는 충남에 전국 각지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부여군 장암면 지토리를 찾은 육 32사단 장병들이 갈라진 논에 물을 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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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19행정으로 가뭄 극복한다
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119식 스피드 행정으로 가뭄 극복에 나선다. 경기도는 20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봄 가뭄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자 가뭄 극복을 위해 24억7,8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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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가 요만해 … 평생 농사 지었지만 이런 가뭄 처음이야”
18일 충남 서산시 팔봉면의 한 밭에서 수확 중인 양파. 가뭄 탓에 제대로 자라지 못했다. 옆 그물망에 담긴 정상 양파에 비해 크기가 훨씬 작다. [서산=프리랜서 김성태]18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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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봄 가뭄… 경기도 대책 마련
20년만에 찾아온 최악의 봄 가뭄으로 심각한 농작물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가뭄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경기도는 14일 경기농림진흥재단에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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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Biz] 세계적 복사용지 업체 ‘더블에이’, 띠라윗 리타본 부회장이 밝힌 친환경 경영
더블에이(AA)는 복사용지를 만드는 외국계 회사다. 국내시장 점유율에서 선두 그룹에 속해 있다. 한국시장에는 2002년에 론칭했다. 역사가 짧지만 더블에이가 세계 시장에서 약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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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눈 속에서 모내기 가능한 까닭은 …
하이닉스 반도체 열병합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섭씨 약 22도(논 유입 시 수온)의 따뜻한 산업용수를 이용한 올해 첫 노지 모내기가 10일 경기도 이천시 신하리에서 진행됐다. 이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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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기술 - 북 인력 합치니 생산량 두 배로
지난해 9월 경기도 공무원과 북한 주민들이 당곡리 협동농장에서 공동 벼 베기 행사를 한 뒤 추수한 벼를 들어 보이고 있다.평양 강남군 당곡리. 이곳엔 남북이 함께 일구는 협동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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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평양은 리노베이션 중
평양이 야경을 되찾았다. 2007년 5월 양각도 호텔에서 바라본 밝아진 평양 시가(左). 정면에 밝게 빛나는 건물은 김책 공대, 그 뒤 꼭대기가 붉게 빛나는 건물은 고려호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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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홍수·가뭄 막지만 댐 자연 환경도 바꾸죠
중순께 내린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 대책으로 정부와 여당이 다목적댐 건설을 검토하자 환경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댐 건설로 얻는 것과 잃는 것 등을 공부한다. 그래픽 크게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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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 넘으면 모내기 총동원
지난달 13일 남포특급시 인근의 논에서 모내기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기온이 예년보다 낮아 모내기 작업이 10여 일 늦어졌다.짚으로 된 가마니와 자전거를 실은 트럭이 평양 학생소년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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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장관급 회담] 이모저모
▶ "회담 분위기 바꿔보자" 원탁으로 15차 남북 장관급 회담에서 처음으로 원탁 테이블(下)이 등장했다. 지난해 5월 평양에서 열린 14차 장관급 회담까지는 직사각형 테이블(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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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김정일 면담] 김 위원장 "부시 각하 나쁘게 생각할 근거 없어"
▶ 17일 김정일 위원장과 면담한 남측 인사들. 왼쪽부터 김보현 전 국가정보원 3차장, 임동원 전 국정원장, 김 위원장, 박재규 전 통일부 장관, 최학래 한겨레신문 고문. 파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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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6·15행사 맞이 분주…보도블록 교체 …
평양은 6.15 남북 공동행사 준비로 분주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사무총장 이용선) 등이 지원한 정성수액(링거) 공장 준공식 참석차 지난 7~10일 둘러본 평양 시내는 새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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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 하려면 비 1백㎜는 와야
겨울 가뭄으로 일부 내륙 및 도서 지역이 물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충분한 비가 내리지 않는다는 기상 전망이 나와 심각한 영농 차질과 식수·공업용수난이 우려된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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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가뭄 심각… 일부 제한급수
지난해 말부터 계속되고 있는 가뭄이 심상치 않다. 다목적댐 저수율이 예년의 84% 수준으로 떨어진 가운데 전남 도서지역을 비롯한 전국 96개 읍·면 주민 9만여명이 제한급수를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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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듣고 자란 벼 윤기 '자르르'
25일 오전 8시 전남 강진군 신전면 벌정리 들판.황금빛 물결 위로 모짜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이 울려퍼진다.사람도 전혀 없는 논에 웬 음악일까.벼들이 음악 감상을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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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듣고 자란 벼 윤기 '자르르'
25일 오전 8시 전남 강진군 신전면 벌정리 들판.황금빛 물결 위로 모짜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이 울려퍼진다.사람도 전혀 없는 논에 웬 음악일까.벼들이 음악 감상을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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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농장 간척지 개인경작농민들 풍년 기대
충남 서산 앞바다를 막아 만든 드넓은 현대 서산농장 간척지.15년째 대단위 영농이 이뤄지던 이 곳에 올해 초부터 일반농민의 개별 영농이 시작됐다. 지난해 현대건설이 경영난에 몰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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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호우피해 대비 용수개발지 원상복구
농림부는 지난 17일부터 내린 비로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 지방의 가뭄이 해갈됨에 따라 집중호우와 장마철에 대비한 수방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농림부는 19일부터 3일간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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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내 모내기 이번주 끝날 듯
충남지역의 모내기가 이모작 논을 제외하고는 이번 주 안에 완료될 전망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19일 "최근 이틀동안 도내에 평균 70㎜ 안팎의 흡족한 비가 내리면서 용수 부족으로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