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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보호운동 선도 유한킴벌리|우리 강산 푸르게
지금으로부터 8년 전인 84년이라면 기업은커녕 정부조차도 환경이나 자연보호에 관심을 갖기 힘든 때였다. 이럴 때 「크리넥스」를 파는 매출액 6백50억원의 작은 기업 유한킴벌리(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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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자 인수보다 「사망」 택해/「고려시스템 파산」의 안팎
◎채권·채무동결… 법정청산 밟아/5백80억 보증선 한화도 상처 동양정밀을 인수한 후유증을 견디다 못한 고려시스템(대표 이동훈·43)이 결국 파산했다. 고려시스템은 지난 4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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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임싸다" 7백업체 현지진출|신발류등 작년1억불어치 역수입|경쟁안돼 국내 중소업체 도산우려|동남아산 한국상품 "밀물"
한때 세계적 OEM(주문자 생산방식) 생산기지로 각광을 받았던 한국시장에 동남아산 역수입상품들이 밀려오고 있다. 그동안 높은 임금인상과 인력난을 피해 중저가품 생산업체들이 임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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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표에도 「북방시대」/시장에 선보일 북방상표들
◎「페레스트로이카」등 출원 등록마쳐/「고르바초프」 불가,「볼쇼이」는 양론 기업제품의 얼굴인 상표에도 북방시대가 열리고 있다. 「페레스트로이카」「글라스노스트」 등 소련어로 된 이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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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도/새 사옥 신축 새 출발
◎서울 도심에 21층 건립/섬유 탈피 전자등 설립 섬유 일변도의 경영으로 그동안 중소기업의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했던 삼도그룹(회장 김만중·73)이 서울 4대문안 도심에 21층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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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경제광장 재계 2세 시대 한국화약그룹 긴성연 회장
한국화약그룹 김승연회장(39)은 매월 첫째 토요일엔 직원들과 함께 북한산에 오른다. 86년 5월부터 시작된 산행은 계열사 전 직원 2만여명이 회사별로 오전 9시부터 일제히 실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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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선수 조련 연승가도 질주|건전 춰미생활도 단합에 한몫
무명 신인들이 주축이된 대선주조가 90대통령기핸드볼 큰잔치대회에서 파죽의 4연승을 구가하며 선풍을 일으키고 있는가운데 연승행진의 「비결」에 핸드볼인들의 관심이모아지고 있다. 대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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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스피드·안전성서 부동의 정상-메르세데스 벤츠사
아돌프 히틀러는 인류역사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은2차 세계대전의 전범이지만 독일국빈들에게는 지금도 2대력작으로 꼽히는 공적이 남아있다. 아우토반(고속도로)과 독일전역을 뒤덮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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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종합사령탑"기조실
지난 5월19일 오전8시 전경련회관 19층에 있는 K클럽에서는 30여명이 모여앉아「한-중공 경제협력문제」를 주제로 조찬간담회를 열고 있었다. 대외비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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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샛강 매립"찬반 격론|수해이후 신중론 우세
32만평이나 되는 여의도샛강의 매립문제를 놓고 서울시와 학계·여의도주민의 입장이 엇갈려 의견이 분분하다. 매립쪽으로 기울었던 샛강문제가 다시 표면화된 것은 이번 수해 때 상당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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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전문 경영인-동부그룹(상)
동부는 성장중인 그룹이다. 미륭건설, 삼척산업, 한국자동차보험 등 모두 11개사를 두고 있으나 통일된 이미지로서의 동부는 아직 다른 기성 재벌 그룹만큼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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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한국화약 그룹(하)-전문경영인(23)
한국화약그룹에는 정부관리출신이 많다. 그들의 총중역 l백40여명중 관리출신이 10%쯤되된다. 갑자기 큰 기업이 아니고 30여년의 뿌리를 가진 그룹으로서는 결코 적지않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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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전문 경영인(22)-한국화약 그룹(상)
한국화약그룹은 모기업인 한국화약을 비롯해 17개 기업체를 두고 있다. 업종도 석유화학에서부터 정유·건설·금융보험·무역·호텔업까지 무척 다양하다. 그러나 통일된 그룹이미지로는 비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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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재매입 검찰수사」1주일을 말한다|〃궁금증〃푼다면서 이례의〃철저보안〃
l5일부터 시작된 검찰수사가 1주일만에 마무리 됐습니다. 다 알다시피 이번 수사는 4개 기업의 석연찮은 토지재매입 경위와 토지개발공사부정 등 의혹과 한일합섬 김근조이사 고문치사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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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동원
2백36게임을 치른 5일 현재 관중동원수는 1백42만7천6백87명에 수입은 21억1천2백88만2천8백90원. 이것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당초 예상한 관중수 1백46만6천5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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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교육용 미니전자 휴대 오르간을 수출
★…8개 건반으로 3옥타브의 소리를 낼 수 있는 어린이교육용 미니전자오르간이 개발되어 미주지역 에 수출되고 있다. 칠성전자가 생산하고 있는 휴대용 오르간은 본래의 8개 건반으로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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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파동 가시려나…호서 5백t 긴급 공륜작전|인천제철 공매, 현대서 단독입찰…결정은 일단보류|삼양타이어·광주고속|「금호」로 상호변경검토
★…몇 차례의 쇠고기파동으로 홍역을 치렀던 정부당국은 며칠 전 KAL의 「점보」 화물기를 동원, 호주로부터 5백t(성우 2천 마리 분)을 긴급 공륜 해 오기까지 했다. 사연인 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