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김태곤의 누드가 있는 음악산책] 전통 3박자의 힘

    [김태곤의 누드가 있는 음악산책] 전통 3박자의 힘

    ▶ 화가 김수지씨의 서양화 ‘장미’와 필자의 누드크로키의 만남. 그간의 곡선.자세.호흡 편에 이어 이번 주제는 리듬, 즉 '장단'이다. 요즘 사람들은 리듬감 넘치는 음악을 좋아한다

    중앙일보

    2005.03.31 15:41

  • 가을속으로 시가 달렸다… 고속철도 시 낭송회

    가을속으로 시가 달렸다… 고속철도 시 낭송회

    ▶ 신달자 시인이 시의 날을 축하하는 고속철 시 낭송회에서 자작시를 읊고 있다.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낙엽들이 지는 때를 기다려 내게 주신 겸허한 모국어로 나를 채우소서.

    중앙일보

    2004.10.31 18:15

  • [학생기자 코너] 제대로 된 국어 교육 받고 싶어

    [학생기자 코너] 제대로 된 국어 교육 받고 싶어

    ▶ 이채린 학생기자(서울 양재고1) 중학교 때 미국에서 1년 동안 학교에 다녀본 적이 있다. 미국에선 국어과목을 '문학'과 '언어'로 나눠 수업했다. 문학 시간엔 먼저 책을 읽은

    중앙일보

    2004.04.26 17:25

  • 데뷔하자마자 외국서 먼저 '찜'…3인조 힙합그룹 '가리온'

    데뷔하자마자 외국서 먼저 '찜'…3인조 힙합그룹 '가리온'

    1999년 강원도 삼척시 도계초등학교. 청소년 문화 축제를 맞아 운동장에 10대들이 가득 모였다. 서울에서 힙합 댄스 가수도 온다고 해 다들 들떴다. 한데 무대에 나타난 이들은

    중앙일보

    2004.02.26 17:45

  • [고은의 세상월령가 2월] 모국어를 위하여

    [고은의 세상월령가 2월] 모국어를 위하여

    별을 본다. 발 밑의 현실로부터 자못 우주에의 감회가 일어난다. 우주는 백수십억년 전에 탄생한 이래 아직껏 팽창 중이라 한다. 우주 속의 지극히 작은 별의 하나인 태양은 몇 십억

    중앙일보

    2004.02.03 17:43

  • 뮤지컬 '맘마미아'…우리말 개사 호평받은 한진섭 감독

    뜻밖이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8개 프로덕션과 3개의 투어팀이 지구촌 곳곳에서 1주일에 무려 8백만 달러를 벌어들이고 있다. 지금껏 ‘맘마미아’를 본 관객만 1천만명이 넘는다.

    중앙일보

    2004.02.01 17:57

  • [홍콩에서] 진정한 '수퍼 스타'

    12일 수퍼스타 메이옌팡(梅艶芳.40)의 영결식이 있었다. 흐린 날씨였지만 열성팬 5천여명이 몰려들었다. 사스 확산 조짐에도 불구하고 1시간 남짓 줄을 선 뒤 꽃다발을 바쳤다. 앞

    중앙일보

    2004.01.12 18:05

  • 1930년 함흥에서 출생한 시인 리진. 김일성 대학 영문과 2년을 마치고, 1951년 러시아로 유학을 떠난 뒤 공산주의자가 되는 것을 거부하고 40년째 망명객으로 러시아를 떠돌고

    중앙일보

    2003.10.08 20:48

  • [U대회로 뛴다] BBB운동 참가 이용근 섬유패션대학장

    대구 섬유패션기능대학의 이용근(54) 학장은 본래 경기도 파주 사람이다. 그러나 30년 가까이 섬유 맨으로 살아오면서 이제는 대구사람이 다 됐다. 이 학장은 이번 대구U대회에 'B

    중앙일보

    2003.07.23 21:16

  • [이상희의 책편지] '왕따'당하는 사람의 상처 따돌리는 사람은 아는지…

    천지에 벚꽃이 흩날리는 봄날, 나는 골똘히 생각하곤 한다. 어떻게 하면 딸한테 따돌림당하지 않겠는지. 어제 저녁 식사 장면이 떠오른다. 딸이 식탁에 앉자마자 책을 펴들고 얼굴을 가

    중앙일보

    2003.04.18 16:32

  • [문학동네에 살고 지고…] (19)

    고운 폐혈관이 찢어진 채로 아아 너는 산새처럼 날러 갔구나 -정지용 국토는 빼앗겨도 민족은 살아남지만 모국어를 잃으면 민족은 소멸된다. 일제가 우리 말과 글을 빼앗으려 한 것은 배

    중앙일보

    2003.01.27 18:42

  • [문학동네에 살고 지고…] (17)

    나는 이제야 내가 생각하던 영원의 먼 끝을 만지게 되었다 -김현승 시는 또 하나의 기도다. 종교적 절대자에게, 사랑하는 사람에게, 조국에게, 대자연에게, 나에게. 시는 끝없는 기도

    중앙일보

    2003.01.24 19:04

  • [문학동네에 살고 지고…] (8)

    무슨 꽃으로 문지르는 가슴이기에 나는 이리도 살고 싶은가 -미당 이 나라 모국어의 꽃밭은 눈이 부시다. 신라 향가로부터 큰 물살로 뻗어온 시의 장강에 나를 겁없이 뛰어들게 한 스승

    중앙일보

    2003.01.12 15:47

  • '한국을 움직이는 사람'을 움직인 퍼스트 레이디들

    '영부인(令夫人)의 사전적 의미는 '지체높은 사람의 아내를 높여 부르는 말'이다.그러나 우리 사회에서는 줄곧 '대통령의 아내'를 일컫는 말로 쓰여왔다. 건국 이래 대통령 부인의

    중앙일보

    2002.10.11 00:00

  • 김상용·김소월·정지용·나도향·주요섭·채만식 탄생 100주년 기념 문학제

    한국어를 갈고 닦아 우리 정신과 말의 새 길을 연 문인 6인의 탄생 1백년을 기념하는 문학제가 26일부터 이틀간 서울 세종문화회관 컨퍼런스홀에서 열린다. 민족문학작가회의(이사장

    중앙일보

    2002.09.26 00:00

  • 마종기 '길' 外:詩를 향한 운명적 유랑의식

    시인 마종기의 생애는 '시인'으로서의 삶을 배반해 온 것처럼 보인다. 그는 시인의 일용할 양식이자 무기인 '모국어'가 변방의 외국어가 되는 외국에 거주해왔다. 이 때, 그의 모국

    중앙일보

    2002.08.26 00:00

  • "우리말 랩 일본인도 즐겨"

    삐딱하게 눌러쓴 모자, 흘러내릴 듯한 통바지, 건들거리며 주절대는 랩…. 힙합하면 떠오르는 이런 것들은 1990년대 후반부터 우리나라 10대 문화의 특징처럼 됐지만 정작 뮤지션이

    중앙일보

    2002.07.15 00:00

  • 토착詩語 보듬은 '평론의 향기' : 다시 읽는 한국 시인 유종호 지음, 문학동네,1만2천원

    "의혹의 날에도, 조국의 운명을 생각하고 괴로워하던 날에도 그대만이 나의 지팡이요, 기둥이었다. 아, 위대하고도 힘차고 자유로운 러시아 말이여 !" 가슴 벅찬 모국어 찬사를 토해

    중앙일보

    2002.06.29 00:00

  • 詩로 해가 뜨고 달이 지는 나라

    하늘이 높푸르다거나 산과 물에 꽃수를 놓은 비단이라거나 그래서 우리의 국토가 금수강산인 것은 아니다. 꽃피고 잎지고 눈 내리는 사시사철, 아침 해 저녁 노을, 차고 기우는 달빛까

    중앙일보

    2002.06.03 00:00

  • '통신 언어'통역 있어야 이해

    ◇곤두박질하는 국어 실력 '어문 규범 능력 검사'를 맡았던 서울대 민현식 교수(국어학)는 국어 실력이 떨어진 이유에 대해 "청소년층을 지배하는 인터넷 문명과 사회 전반의 한글 경

    중앙일보

    2002.02.05 00:00

  • 시인 서정춘씨, 박용래문학상 수상

    "박용래는 훗승에서 개구리가 되었을라/상칫단 씻다 말고 그리고… 그리고… /아욱단 씻다 말고 그리고… 그리고… /죽은 홍래누이 그립다가 그리고… 그리고… /박용래는 훗승에서 그리고

    중앙일보

    2001.12.11 07:52

  • 시인 서정춘씨, 박용래문학상 수상

    "박용래는 훗승에서 개구리가 되었을라/상칫단 씻다 말고 그리고… 그리고… /아욱단 씻다 말고 그리고… 그리고… /죽은 홍래누이 그립다가 그리고… 그리고… /박용래는 훗승에서 그리고

    중앙일보

    2001.12.11 00:00

  • [책이 있는 토크쇼] 마이클과 함께 영어로 성공하기

    조기유학 등 요즘 한국 사회의 영어교육 열풍을 보면 영어가 과연 현대사회에서 살아 남기 위한 수단인지, 오히려 건강과 가족의 행복을 갉아먹는 해충인지 헷갈릴 정도다. 중학교 3년,

    중앙일보

    2001.09.10 07:38

  • [책이 있는 토크쇼] 마이클과 함께 영어로 성공하기

    조기유학 등 요즘 한국 사회의 영어교육 열풍을 보면 영어가 과연 현대사회에서 살아 남기 위한 수단인지, 오히려 건강과 가족의 행복을 갉아먹는 해충인지 헷갈릴 정도다. 중학교 3년,

    중앙일보

    2001.09.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