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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한학 바탕 문·사·철 두루 능했던 ‘마지막 선비’
조선 유림(儒林)을 잇는 마지막 선비, 국학(國學)의 큰 학자인 벽사(碧史) 이우성(사진)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12일 오전 9시30분 노환으로 타계했다. 92세. 벽사의 별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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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유림의 마지막 선비, 벽사 이우성 타계
조선 유림(儒林)을 잇는 마지막 선비, 국학(國學)의 큰 학자인 벽사(碧史) 이우성 (李佑成)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12일 오전 9시 30분 노환으로 타계했다. 92세. 벽사의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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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경남고 vs 안철수 부산고 … 대선 ‘동문대결’ 뜨겁다
문재인 후보가 지난 2월 16일 서울에서 열린 경남중·고 동창회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사진 문재인 후보 캠프] “2012년과 달리 이번엔 문재인 동문이 무조건 (대통령)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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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문재인 경남고 vs 안철수 부산고...뜨거운 동문 대결
“2012년과 달리 이번엔 문재인 동문이 무조건 (대통령)된다. 지지하는 경남고 동문이 많다.” (경남고 45회)“우리도 모교(부산고) 출신 대통령을 한번 만들어 보자는 분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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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나노기술분야 리더였던 고(故)신중훈 KAIST교수 장학기금 생긴다
한국 나노과학기술 분야 리더로 손꼽혔으나 지난해 9월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한국과학기술원(KAIST) 나노과학기술대학원 신중훈(물리학과) 교수를 기리는 장학기금이 조성된다.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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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이향숙 대한수학회 첫 여성 회장
이향숙(53·사진) 이화여대 수학과 교수가 대한수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 이 신임 회장은 이화여대와 미국 노스웨스턴대학을 거쳐 1995년부터 모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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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염재호·김용학 ‘협업’ 선언 믿을 만한가
양영유논설위원연세대 김용학 총장과 고려대 염재호 총장은 37년 절친이다. 김 총장이 두 살 위지만 같은 73학번으로 사석에선 말을 놓는다. 고교·대학 동문도, 전공도 다른데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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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스티브 잡스, 에릭 슈미트의 ‘코치’ 빌 캠벨 별세
스티브 잡스 전 애플 최고경영자(CEO), 에릭 슈미트 알파벳(구글 모회사) 회장 등 실리콘밸리 거물들의 ‘코치’라 불리던 빌 캠벨(사진) 전 인튜잇 CEO가 18일(현지시간)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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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죤 이윤재 회장, ‘제2회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 선정
피죤 창업자 이윤재 회장이 창조적 아이디어와 통찰력으로 혁신기업을 만든 리더로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로 선정 됐다.‘한국경제를 빛낸 인물’ 심사 위원단측에 따르면 “피죤 이윤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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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셰일 가스 개척자' 의문의 사고사
미국에 셰일 오일 붐을 일으키면서 부를 일궜으나 그가 개발한 넘치는 셰일 오일이 국제유가 하락을 주도하면서 결국 자신이 만든 회사에서도 쫓겨난 오브리 매클렌던(56.사진) 전 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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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축구선수 이천수, 고려대에 1억 기부 外
◆축구선수 이천수(인천 유나이티드 FC)가 지난주 고려대(총장 염재호)에 후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기금 및 체육교육과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 ◆가수 인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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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말 말
“잘하지는 못했지만 열심히 하려고 애썼습니다”축구선수 차두리, 지난달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국가대표 은퇴식에서. 차두리는 이날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을 끝으로 14년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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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방주가 만난 사람] “새로운 유산균 기능 찾으려고 20여 년간 대변 분석했죠”
서울여대 이연희 교수가 자신의 연구실에서 배양한 유산균을 들고 유산균의 효과와 기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신동연 객원기자 서울여대 이연희(56· 미생물학) 교수는 억척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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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학교에 아들 이름으로 장학금 기증한 아버지
입학당시 부모와 사진을 찍은 고 박제이슨(가운데).[사진 한국해양대] “채 피우지 못한 아들의 꿈을 장학금을 받은 다른 학생을 통해 이루고 싶습니다.” 고(故) 박제이슨(한국명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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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기업인 이수동 회장 … 조지워싱턴대 총장 메달
미국의 한인 기업인인 이수동(미국 이름 사이먼 리·65·사진) STG 회장이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워싱턴대 총장 메달을 받았다. 스티븐 냅 총장은 이날 워싱턴의 조지워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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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관계 ? 앞으로도 한·미 관계 못 넘어
“통일이 된 이후라면 모를까, 한반도 분단 상황에서 한국에 가장 중요한 나라는 미국이란 점을 중국도 잘 알고 있다. 중·한 관계가 아무리 발전해도 동맹을 맺고 있는 한·미 관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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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은 기업 경영 화두 ··· 장기적인 ‘이윤 창출’로 봐야”
[권동일 교수] 금속을 파괴하지 않고 강도와 피로도 등 특성을 측정하는 기술을 독보적으로 개발해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었다. 이 기술은 국제표준으로 자리잡아 금속 특성측정 패러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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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자 7명 해직교사 출신 … 위기의 전교조 재기하나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당선자는 당선 후 첫 일정으로 5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세월호 희생자 정부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이 당선자는 조문을 마친 뒤 단원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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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북촌, 강남의 고향을 찾아서
헌법재판소에서 감사원으로 이어지는 가회동 길에서 창덕궁 서편 길로 넘어가는 돌계단. 고지도에도 나오는 옛 골목으로, 커피숍 고이 옆 길이다. 왼쪽 아래 지도는 18세기 말 한양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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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월급밀린 회사 받아 50년후 英왕실 감동시켜
한국도자기 김동수 회장이 ‘다이아몬드 주빌리’ 기념 공식 도자기로 선정된 접시를 안고 있다. 접시에는 400개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이 박혀 있다. [사진=권혁재 사진전문기자]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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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에 밥 말아 먹듯 한‘식칼론’의 저항시인,사망 예언 이틀 전 타계
1999년 광주대 문예창작과 교수 시절의 조태일. [사진 중앙포토] 조태일(1941~99) 시인의 등단 초기 작품 가운데 ‘간추린 일기’라는 제목의 시가 있다. 이 시에는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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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고 동창회 100년 … 사제 3대 250명 하모니
1일 이화여고 동창 250명이 창립 125주년·동창회 100주년을 기념해 합창 공연을했다. 왼쪽 아래부터 시계방향으로 노명숙·조미래·권태희·윤현주씨. [김도훈 기자] 17세 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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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호 재활의가 가수를 찾은 까닭은 …
명의(名醫)는 영원한 명의였다. 의사들의 로망인 병원장까지 역임하며 의술을 펼치던 이들이 은퇴 후 소외계층을 돌보고 사회의 병리를 고치는 의사(義士)로 변신했다. 따뜻한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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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스티브 잡스’냐, ‘제리 양’이냐 IT 천재를 바라보는 월가의 엇갈린 시각
관련기사 돌아온 페이지 ‘제2 잡스’ 될까 20년간 함께하자는 약속을 지키기엔 천재 창업주의 꿈이 너무 컸다. 10년의 ‘수렴청정’을 받은 것만으로도 그는 충분하다고 생각한 듯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