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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 유신 놀이'에 흠뻑 빠진 아베 총리, 커지는 일본내 논란
#1. 2018년 1월 1일 신년사 "메이지(明治) 초기 불과 6세때 이와쿠라 사절단(구미 사절단)에 참여했던 쓰다 우메코(津田梅子)는 ‘큰 뜻과 열의를 갖고 더 많은 사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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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딥인터뷰] 제8의 전성기맞은 '살인자의 기억법' 설경구
설경구(49)를 만나러 가는 길은 다소 번잡했다. ‘살인자의 기억법’(9월 6일 개봉, 원신연 감독, 이하 ‘살인자’) 개봉을 이틀 남겨 두고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인터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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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아베 관료 지배의 끝
오영환도쿄총국장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매일 집무실에서 6인 회의를 주재한다. 멤버는 관방장관과 3명의 관방부장관, 정무비서관이다. 20분 정도 열리는 회의는 2012년 재집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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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왕에 충성 ‘교육칙어’, 폐지 72년 만에 부활
일본 군국주의 상징 중 하나인 ‘교육칙어(敎育勅語)’를 학생들에게 교육할 수 있게 됐다고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들이 1일 전했다. 신문은 “지난달 31일 열린 각의(국무회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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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각의, “교육칙어 학생들에게 교육할 수 있다”
일본 군국주의 상징 중 하나인 ‘교육칙어(敎育勅語)’를 학생들에게 교육할 수 있게 됐다고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들이 1일 전했다. 신문은 “지난달 31일 열린 각의(국무회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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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리포트] 비주얼 시대의 대의정치
일본 정치 선량들이 행정에 무지하다 해도 관료들이 받쳐주는 시스템이라 큰 문제 없어... 한국 486세대의 세계관은 우물 안 개구리, 분산형 포켓몬 세대의 관심권에서 밀려날 것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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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국민 향한 발언 무겁게 받아들인다”
아키히토(明仁) 일왕이 8일 비디오 메시지로 생전 퇴위의 뜻을 강하게 비친 후 일본 정부와 국회, 집권 자민당은 즉각적인 반응을 내놓았다. 아사히신문 등은 호외를 발행해 도쿄 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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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Special Knowledge 올해 유행어·신조어
서유진 기자 2015년 한 해도 저물어 갑니다. 매년 이맘때면 올해의 유행어나 신조어 명단이 공개됩니다. 유행어와 신조어에는 해당 언어권의 사회상이 잘 녹아 있습니다. 정치를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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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명? 1000명? 지하요새 파다 숨진 조선인 숫자도 몰라
1944년 말 일본 군국주의 세력이 공사를 시작한 나가노시 마쓰시로 대본영 조잔 지하 벙커 안내도. 조선인희생자평화추도기념비 건립을 주도한 시오이리 나가노현 단기대 명예교수가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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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인문학 코드로 읽는 한.중.일
인문학의 국제 전도사 인문학 바람이 불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 경제관계가 두터운 한중(韓中) 사이에 인문학적 교류를 강조하였다. 비즈니스도 중요하지만 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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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미카제’ 유품도 세계기록유산 추진
일본 가고시마(鹿兒島)현 미나미큐슈(南九州)시가 가미카제(神風) 자살특공대원의 유서와 편지 등 자료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하기 위해 6월까지 문부과학성에 신청서를 제출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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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용시설 세계유산 안 돼” vs “1910년 이전 유산이다”
일본 정부가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신청한 23곳 중에는 일제 강점기 때 6만명에 가까운 한국인이 강제 징용됐던 산업 시설 7곳이 포함돼 논란이 일고 있다. 문제가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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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滑稽
글재주가 뛰어났던 사마천(司馬遷)은 말 재주꾼 역시 좋아했다. 『사기(史記)』에 천하의 언변가를 모아 ‘골계열전(滑稽列傳)’을 지었다. 초(楚) 장왕(莊王)이 지나치게 말(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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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이세신궁에서 풀린 의문, 생긴 의문
김현기도쿄 총국장 ‘08:05’ 오늘도 어김이 없다. 출근길 도쿄 긴자(銀座)역 지하철 도착 시간이다. 지하철 플랫폼에 설치된 모니터의 ‘도착 예정 시각 08:05, 현재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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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맘대로 전쟁할 수 있는 일본
일본 아베 신조 내각이 1일 헌법 해석을 변경해 총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전쟁에 뛰어들 수 있도록 하는 정부 견해를 채택했다. 아베 총리가 기자회견을 마친 뒤 굳은 표정으로 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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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세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너무 모른다
일본 나라여자대학 나카쓰카 아키라 명예교수. 1960년대 청일전쟁 연구를 시작으로 근대 한·일관계사에 천착해 왔다. 일본의 조선 식민지배 책임을 추궁하고 일본 정부의 역사왜곡을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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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노믹스 자랑에 돌아온 건 "왜 야스쿠니 갔나" 질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오른쪽)가 22일(현지시간) 다보스포럼 개막 연설을 마치고 클라우스 슈바프 포럼 회장의 질문을 듣고 있다. [다보스 AP=뉴시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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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 대부분 침략 속죄 옳다 생각 아베가 뒤집는다면 국제고립 부를 것"
일본 ‘현대 역사관의 뿌리’는 무라야마 담화다. 전후 50년을 맞아 1995년 8월 15일 발표됐다. 전후 최초로 전쟁을 ‘침략’이라 표현하고 식민지 지배를 참회했다. 총리가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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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호의 시시각각] 해묵은 계엄법의 그늘을 걷어내자
남윤호논설위원 1980년 봄을 기억하는 이들에겐 듣기만 해도 으스스한 단어가 있다. 계엄령, 계엄사, 계엄군…. 그 전에도 계엄을 겪었지만 국민의 뇌리엔 80년 5월 17일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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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빛 식민지에 ‘황금광 시대’ 연 삼성금광 신화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최창학. 자신이 사냥한 호랑이 등 위에 앉아 있다. [사진 최창학 선생의 외손녀 양준심씨] 『동광』 1931년 9월호는 될뻔기(記)-나는 소년시대에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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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대권’의 사용을 금하라
권석천논설위원 소설가 구보씨가 2012년 11월 서울 종로 거리를 걷고 있다. 끽다점(喫茶店), 아니 커피 체인점에 들어간 그는 가판대에서 산 신문을 읽다 미간을 찌푸린다. “참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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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 수탈해 갑부로… ‘재벌 반감’ 씨앗 뿌린 민영휘
민영휘가 살던 가옥. 서울 남산 한옥마을에 있다. 철종의 사위 박영효도 한때 살았던 주택이다. 민영휘(아래 사진)는 평안감사 때 착복한 재산을 기반으로 조선 제일의 거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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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 수탈해 갑부로… ‘재벌 반감’ 씨앗 뿌린 민영휘
민영휘가 살던 가옥. 서울 남산 한옥마을에 있다. 철종의 사위 박영효도 한때 살았던 주택이다. 민영휘(아래 사진)는 평안감사 때 착복한 재산을 기반으로 조선 제일의 거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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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분쟁 유발' 일본인 누구인가보니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정무국장 시절 집무실에 앉아 있는 야마자 엔지로. 그는 독도의 일본땅 편입, 한반도 강점의 과정을 이끌었다. [중앙포토] 독도를 몰래 자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