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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발자취 되살리고, 이응노 화백 기리고
백범 김구 선생이 일본 장교를 살해하고 도피생활을 했던 공주 마곡사 뒷산에 백범 산책로가 만들어지고 공자 사당인 논산 궐리사는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관광지로 조성된다. 충남도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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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있음에 대천 앞바다 새봄도 오고-소설가 이문구 5주기
명천(鳴川) 선생님! 대천 앞바다도 당신의 이름 따라 울고 있음인가. 서해 바다를 멍들게 한 것도 모자라 조상님의 넋으로 우뚝 서 우리 잘잘못 말없이 지켜봐 주시던 숭례문마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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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무욕(無慾)에 대한 예우
설 쇤 다음날 충남 보령시 관촌 솔밭을 찾았다. 소설가 명천(鳴川) 이문구(李文求.1941~2003)의 명작 '관촌수필'의 무대로 그의 2주기를 맞아 술 한 잔 올리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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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에 살고 지고…] (60)
문학은 문학인의 수만한 가짓수가 있더라도 문단은 하나입니다 -김성우 산에 불이 나면 짐승들도 힘을 합쳐 불을 끈다고 했다.하물며 사람이고 더더구나 혼과 생각을 팔아 먹고 사는 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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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에 살고 지고…] (52)
그 난리는 우리집을 완전히 쑥밭으로 만들어 놓았다 -이문구 요런 콩가루 집안의 시대에 선비라는 말이 쑥스럽다면 양반이라는 말은 더 쓰기가 거북하게 되었다. 그러나 상스러운 것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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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이문구씨 장례식
지난 25일 작고한 소설가 명천(鳴川) 이문구(李文求.전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장)씨의 장례식이 28일 오전 9시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문인장으로 거행됐다. 李씨의 장례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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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룽징에 윤동주.강경애 등 한국문인 추모바람
중국 룽징 (龍井) 이 간도 (間島)에서 활동했던 한국 문인들의 얼을 기리는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얼마전까지 중국 당국이 옌볜자치주 내 한국의 동포를 민족혼 확산과 이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