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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떡으로 빚어본 설 손님상
관련기사 안정현의 솜씨와 정성 “요즘 새벽 꽃시장을 가면 어찌나 예쁜 게 많은지 시간 가는 줄 몰라요. 작은 꽃송이, 나뭇가지 하나하나 눈에 들어올 때마다 머릿속으로는 벌써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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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올해 설 예산은 24만 9천원’
경기부진으로 올해 직장인들은 설 비용을 지난해 보다는 3만2000원 정도 줄여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직장인 1320명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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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공연 나들이로 명절 만끽
추석 연휴에는 서울 시내가 한적해진다. 도로를 달리는 차도 눈에 띄게 줄고 하늘이 한층 높고 바람이 맑게 느껴진다. 귀성길에 오르지 않는 사람들에겐 서울 나들이를 나설 절호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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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공연 나들이로 명절 만끽
추석 연휴에는 서울 시내가 한적해진다. 도로를 달리는 차도 눈에 띄게 줄고 하늘이 한층 높고 바람이 맑게 느껴진다. 귀성길에 오르지 않는 사람들에겐 서울 나들이를 나설 절호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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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특집] 연휴는 짧아도 영화는 많다
짧은 연휴가 아쉽기는 극장가도 마찬가지다. 예년처럼 명절 대목의 흥행 특수를 크게 누리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대로 연휴가 짧아 멀리 여행을 가는 대신 가까운 극장을 찾는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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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떡은 꽃으로 장식하세요
1 대추와 잣으로 꽃무늬를 넣은 모둠 떡과 우리 차를 함께 대접할 때 정원에서 잘 생긴 초록 가지 하나와 금잔화 한 송이를 주워 상에 놓으면 그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던 멋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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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이든 망고든 조상님은 기뻐하실 것”
퇴계 이황 종가의 다례상에는 멜론이 오른다. 고산 윤선도 종가는 제사상에 바나나뿐 아니라 오렌지도 올린다. 불천위(不遷位·4대가 지났어도 자손 대대로 기제사를 모실 수 있게 국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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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차례상 배달이오 ~
추석 차례 음식 장만을 슬슬 걱정할 때다. 식구들이 모여 오순도순 준비하면 좋겠지만 바쁜 생활 때문에 쉽지 않다. 맞벌이 부부의 경우엔 더 그렇다. 직장 일을 끝내고 장을 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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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황세희의 몸&마음] 명의도 고치기 힘든 ‘나쁜 습관’
“자기 몸 관리도 못하면서 환자 치료는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어.” 엘리트 의사의 길을 걸어온 S씨(61) 누나의 애타는 푸념이다. 첨단 현대의학의 진수를 펼치는 자신의 의술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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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과 혼 담아 남도음식 맥잇기
남도의례음식장인 최영자씨가 딸 이은경씨에게 남도음식의 특성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사진=프리랜서 장정필]담양군 고서면 분향리. 마을 어귀 배 밭을 지나 우체통이 서 있는 집이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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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님 감사합니다" 해외로…호텔로…
'조상' 에서 '가족'으로 무게중심 이동 서울 동부이촌동에 사는 안귀영(61·여)씨. 그는 친척들과 일찌감치 전화로 인사를 끝냈다. 차례를 지내자마자 여행을 떠나려면 따로 인사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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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특집week&영화] 음악·판타지 … 색다른 ‘작은 영화’들
대목을 노린 대작·기획영화 속에서 뭔가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다고? 그렇다면 명절 극장가의 틈새에서 개성을 발휘하는 작은 영화들에 관심을 돌려 보자. 음악·판타지 영화에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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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특집week&영화] 아버지·어머니 아무리 못났어도 그대는 나의 챔피언
올 추석 극장가는 춘추 전국시대 분위기다. 국산 상업영화만도 줄잡아 6, 7편이 명절 대목을 노려 상영되지만, 지난해 ‘타짜’처럼 속칭 ‘대박’이 될 만한 영화는 눈에 띄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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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증후군 고민을 나눠 봐!
한가위가 다가왔다. 풍성한 결실을 상징하는 추석명절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친지들과의 만남과 푸짐한 음식이다. 반가운 이들과 오순도순 모여 앉아 정을 나누고 음식을 즐기는 건 좋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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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맛있는 휴가 길 ‘100대 한식집’
남원새집추어탕‘어디 가서 뭘 먹어야 하나?’ 휴가지로 향할 때면 늘 머릿속을 맴도는 걱정이다. 지방으로 출장갈 때도 마찬가지다. 마침 문화관광부에서 ‘대한민국 베스트 한식당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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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우리설날은도심에서놀기] 설 극장가, 누가누가 잘 웃기나…폭소 속으로
명절 연휴는 코믹 영화 대목으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 하긴 분위기도 슬픈 영화보다 웃긴 영화가 제격이다. 올 설 연휴도 여자없이 코미디 위주의 상차림이다. 조폭코미디 일색이던 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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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주부라도, 추석 차례상 뚝딱!
맞벌이를 하거나 결혼한지 얼마 안된 초보 주부들에게 추석은 즐거운 명절이면서 한편으로는 고민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차례상 준비와 일가 친적 접대 등 신경 쓸 일이 한두가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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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愛 넘치는 情
한가위가 가까워 오고 있다. 평소 정을 나눈 사람들이나 자주 연락 못한 사람들 모두 생각날 때다. 이들에게 부담없으면서도 정성이 담긴 선물을 보내고 싶다. 중앙일보 프리미엄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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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놀거리볼거리] 개판이라고 ? 얼마나 재미있는데…
2006년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개띠 해에 태어난 유명 인물, 58년 개띠가 겪은 현대사 등의 이야깃감이 쏟아져 나왔다. 그러나 병술년(丙戌年) 개띠 해는 설을 쇠어야 제대로 시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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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리빙] 후다닥 설·준·비
패밀리 리포터 김숙진右씨가 경기도 일산 ‘친정반찬’에서 설 차례상 음식을 주문하고 있다. 김씨는 “우리집 상차림 문화에 맞춰 다양한 요구를 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사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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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기자의맛따라기] 한식 뷔페 '큰마루'
"개밥바라기별 떠오르는 저녁이면/개들도 고향의 누나가 보고 싶다/개밥바라기별 유난히 빛나는 새벽이면/개들도 돌아가신 아버지가 보고 싶다" (정호승 시인의 '개밥바라기별') 시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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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리빙] 지갑은 얇고 … 설 장보기 어떻게
주부에게 명절은 '장보기'가 반이다. 제사상 차리는 것은 물론이고 연휴 동안 가족과 친지들이 먹을 음식을 미리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많은 음식을 한꺼번에 장만하게 되므로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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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차례] 남편이 차리는 추석 다과상
▶ 유자차·송편·배▶ 대추차▶ 커피·초콜릿·멜론 명절이면 고생하는 아내를 위해 남편이 생색나게 할 일이 없을까.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의 라세느 뷔페레스토랑 박병환 조리장은 '남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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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웰빙] "사람을 모이게 하는 것은 음식"
식구들이 둘러앉아 송편을 빚다보니 밤이 깊었다. 이제나 저제나 떡을 안친 솥 주위를 기웃거리다가 잠결에서나 김으로 들썩이는 솥뚜껑 소리를 듣기 일쑤였다. 조무래기들이 조물락거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