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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원로배우 고설봉.장민호.김성옥등 뮤지컬 출연 잇따라
『젊은이들처럼 격렬한 춤은 못추겠지만 엉터리 뮤지컬 배우란 소린 안들어야죠.』 원로급 배우 김성원(57)씨는 요즘 탭댄스를 배우느라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문예회관 연습실 마룻바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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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가 古典추리물 재발간 활발
깊어가는 가을밤,추리문학의 고전명작을 읽으며 살인범을 쫓는 두뇌게임을 즐겨보자.추리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신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독자층이 생기면서 절판됐거나 국내에 소개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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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설계심사 비리
세계적인 미항(美港)호주 시드니해변에 날렵하면서도 고풍스러운자태로 서있는 오페라 하우스는 관광객의 심금을 울리는 심포니오케스트라같은 건축물로 유명하다. 덴마크 건축가 유론 웃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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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어린이 뮤지컬 피피오.피터팬 공연
대형 어린이 뮤지컬 두편이 10일부터 나란히 무대에 오른다. 극단 동아어린이 명작극장의『피피오』와 서울방송의 앙코르 공연『피터팬』이 바로 그것. 1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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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캣츠 내일부터 국내 공연
○…지난 81년 英國에서 초연된 이래 美브로드웨이 무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뮤지컬『캣츠』가 오리지널 그대로 국내 무대(24일~3월12일,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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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고전영화 걸작선-EBS,3월부터 일요일 방영
TV를 통해 고전 명화를 볼 수 있게 된다. 교육방송은 오는 28일 봄철 정기프로개편을 통해 일요일 낮12시에『다시 보는 명화』프로를 신설,3월부터 작품성이 뛰어난 고전 영화를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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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 대형무대 활짝-오페라.발레.뮤지컬
9월들어 뮤지컬등의 야심에 찬 대형 무대가 잇따라 펼쳐져 초가을 공연예술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국립오페라단은 6일부터 11일까지 국립극장대극장에서 차이코프스키의 오페라『예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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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무대 빛낼 볼쇼이발레 주역들
러시아 볼쇼이발레단의 내한공연(25∼30일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을 빛낼 주역 무용수들과 수석안무가 유리 그리고로비치가 22일 오후 3시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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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율동…신기의 몸짓|서울서 다시 보는 볼쇼이발레 본사초청|5월 25일∼30일 세종문화회관
볼쇼이발레단의 세 번째 내한공연 소식이 알려지자 국내 무용계는『마침내 가장볼쇼이다운 발레를 맛볼 수 있게 됐다』는 기대로 들떠있다. 고전발레나 소품을 선보였던 종래와 달리 이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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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프로그램|올바른 정착을 위한 현장점검
현대 기술공학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영상·음향(Audio-Video)기기는 값싸게 일반에 보급되고 있으나 이를 향유하게 해주는 소프트웨어는 이에 따르지 못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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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등 영상음악 감상회
유림아트 홀은 2월말까지 매일 오후1시 영상음악감상회를 갖는다(월요일 제외). 명작만화영화·오페라 및 발레공연실황 등을 레이저디스크로 감상하는 프로그램. (514)9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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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대중화" 기치…민중극단 30돌
국내극단 중 가장 왕성한 공연활동을 펼쳐 온 민중극단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30일 현대문화극장에서 기념공연『위험한 관계』의 막을 올렸다. 민중은 62년 실험극장에 이어 두 번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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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과장의…「직장내 애환」를 풍자
모차르트의 걸작 희가극 『피가로의 결혼』이 『박과장의 결혼작전』으로 탈바꿈, 13∼15일 세종문화회관 소극장무대에 오른다 (13∼14일 오후7시, 15일 오후3시·7시). 서울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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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봄맞이 무대"
겨우내 한산했던 무용공연 계가 새봄과 함께 활기를 되찾아 특별한 관심을 모으는 화제작들이 잇따라 무대에 오른다. 본격적인 현실인식을 바탕으로 정치, 사회적인 문제들을 현대 춤사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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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곳마다 향토음식 수두룩|취리히서 출발하는게 더 편해|북부 이탈리아 식도락 즐기며 미술·역사 음미
4년마다 열리는 스포츠 대잔치 월드컵축구 열풍이 지구촌을 휩쓸고 있다. 86년 멕시코대회에 이어 2회 연속 본선에 진출한 한국대표팀도 이미 이탈리아의 베로나에 도착, 13일 대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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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시대 활짝 열렸다
고급문화의 수요층을 넓히는데 큰 몫을 해온 레코드음악감상회가 음악과 함께 아름다운 영상도 즐길 수 있는 영상음악감상회로 점차 바뀌고 있다. 오디오문화공간이나 인켈오디오욀드 등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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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백년 역사의 볼쇼이 발레단
「볼쇼이」는 가강 위대한 것, 중심적인 것, 최상의 것 등을 뜻하는 러시아어다. 볼쇼이발레의 역사는 볼쇼이 극장과 함께 2백여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현재 발레단 뿐 아니라 오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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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케네디 대통령에게 한 기자가 물었다. 『당신의 문화정책은 뭡니까?』 케네디는 간단히 답변했다. 『아무 정책도 없는 것이 나의 문화정책입니다.』 정책이란 원래 어떤 목표를 세우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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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상 작품 국내 첫 출반
재독 음악가 윤이상씨(72)의 작품들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반된다. 주 서울음반은 윤씨의 『클라리넷을 위한 작품집』과 『바이얼린 협주곡』등 2장의 음반을 오는 3월초 시판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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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가로등불없이 환히지새는「백야」
인투리스트의 관광버스가 우리일행의 숙소인 프리발티스카야 호텔을 출발한 것은 아침9시였다. 안내원「타냐」가『오늘은 남쪽 30km지점에 있는 푸슈킨시·시청방문, 밤에는 키로프발레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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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백조의 호수」엔 관광객들만 법석
『러시아를 이해하려면 모스크바에 와보고 찬미하라.』「안톤·체호프」가 한 말이다. 그러나 막상 모스크바에 가있어도 인구 9백만명의 도시윤곽을 잡기 어려웠다. 그렇다고 크렘린과 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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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전 『춘희』초연 감격 되살려…|오페라 『나비부인』공연|서울오페라단, 6월2∼4일 세종문화회관
한국에서 오페라가 초연된지 만40년을 기념하는 서울오페라단(단장 김봉임)의 제22회 정기공연으로 「푸치니」의 『나비부인』이 오는 6월2∼4일(2, 3일은 오후 7시30분, 4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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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양
□‥··KBS 제3TV『세계명작감상』(18일 낮12시)-「위대한 음악인 시리즈 -풋치니」 . 오페라 『마농레스코』로 유명한 이탈리아음악가 「풋치니」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그의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