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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 괴물의 손녀 꺾었다
여류국수 김혜민 7단이(왼쪽) 일본의 리나 2단을 꺾고 첫 승을 올렸다. [사진 한국기원] 제4회 황룡사쌍등배 5국에서 한국의 여류국수 김혜민 7단이 일본의 후지사와 리나(藤澤里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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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분모, 욕심 줄여야 행복해진다” 당부 … 갈라져 싸우는 세상 걱정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대한민국이 전대미문의 미로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정치는 실종됐고, 경제는 나락에서 헤어날 줄 모른다. 올 한 해 ‘이광재가 원로에게 묻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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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단신] 조훈현, 통산 159번째 우승컵 外
조훈현, 통산 159번째 우승컵 조훈현 9단이 16일 시니어기전인 대주배 결승에서 최규병 9단을 불계로 꺾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대주배는 만 50세 이상만 출전하는 우승상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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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 생애 첫 명인 타이틀 1승 남았다
최철한(사진) 9단이 펄펄 날고 있는 이세돌 9단을 격파했다. 26일 벌어진 제41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결승 3국에서다. 1국을 진 뒤 2, 3국을 잇따라 승리한 최철한은 2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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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부작용 논란 끝에 사형선고받은 '눈미백술' 부활하나
땅끝 마을 해남에서 개원의 생활을 하던 시골의사가 ‘눈미백술’이라는 세계 최초의 수술법을 들고 혜성처럼 나타났다. 그는 2007년 ‘눈미백술’을 타이틀로 내걸고 강남 한복판에 S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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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리뷰] 밴드 '로스 아미고스' 첫 앨범 '친구'
한국적으로 소화한 라틴 음악을 들려주는 9인조 밴드 ‘로스 아미고스’. [사진 JNH뮤직] ‘로스 아미고스(Los Amigos)’는 혼성 보컬 김국찬·유하라·정란 등 9명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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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소식] 여류 명인 최정, 서봉수 6연승 저지 外
여류 명인 최정, 서봉수 6연승 저지 제7기 지지옥션배에서 여류 팀이 에이스 최정 3단을 일찌감치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진 끝에 서봉수 9단의 6연승을 저지했다. 조혜연 9단의 5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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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단이 다는 아니다 … 숨은 시인 찾을 것
황현산의 산문집 제목 『밤이 선생이다』는 프랑스 속담에서 따왔다. 그는 “하룻밤 자고 나면 좋은 생각이 나지 않나. 여유를 가지면 방도가 나타난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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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안 117개 발의, 1건 가결…그것도 청년과 무관
“청년들이 왜 아파하는지 열심히 듣고, 그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해 문제를 풀어가겠습니다.” 지난 18일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가 출범하던 날, 장미란·박칼린 등 유명 인사가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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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안 117개 발의, 1건 가결 … 그것도 청년과 무관
“청년들이 왜 아파하는지 열심히 듣고, 그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해 문제를 풀어가겠습니다.”지난 18일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가 출범하던 날, 장미란·박칼린 등 유명 인사가 위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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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00억, 개인비서 4명 … 연봉 16억 중 10억 고객 위해 쓴다"
한화생명 정미경 매니저는 연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스타 재무설계사다. 2만여 명의 동료들은 그를 ‘여왕’이라 부른다. 실적만 좋아서가 아니라 고객과 후배들을 생각하는 마음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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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소식] 박정환, 맥심배 결승 첫판 승리 外
◆ 박정환, 맥심배 결승 첫판 승리 한국 1위 이세돌 9단과 2위 박정환 9단이 제14회 맥심커피배 결승전에서 격돌했다. 이세돌은 41회, 박정환은 9회 우승했지만 두 강자가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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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이 지나간 이세돌 1000승
이세돌 9단의 ‘1000승 돌파’가 소리 소문 없이 지나갔다. 이세돌은 7일 현재 1003승402패로 1000승에서 이미 3승이나 넘어섰다. 지난해 12월 26일 백홍석 9단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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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셌다, 백홍석에 명인전 역전 우승
2연패 후 3연승. 이세돌 9단이 백홍석 9단을 3대2로 꺾고 제40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백홍석은 먼저 2연승을 거두고도 뒷심 부족으로 3연패를 당하며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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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오페라·재즈 … 제야음악회 어디로 갈까
양방언2012년의 마지막을 음악과 함께…. 클래식·국악·재즈·뮤지컬 등 다양한 제야음악회가 준비됐다. 우선 국립극장. 31일 밤 10시 해오름극장에서 가야금 명인 황병기씨가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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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한·중에 연전연패해도 상금왕은 일본
농심배 중국 왕시 9단과 일본 후지타 아키히코 3단(오른쪽)의 대국. 일본에 1승을 안겨준 후지타에게 응원이 쏟아졌다. [사진 사이버오로] 일본바둑은 죽었다. 세계바둑은 한국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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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재료에 건강 버무린 김치 명인의 손맛이 궁금하다면 …
명인 김치와 프리미엄 김치 등 다양한 김치를 선보이고 있는 신세게백화점 강남점 김치 코너. [사진 신세계백화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소비자패널 1000명을 대상으로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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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바둑이야기 - ‘반상 위의 야전사령관’ 서봉수 ②
박치문바둑전문기자‘바둑황제’ 조훈현은 제자 이창호에게 자신의 모든 타이틀을 차례로 넘겨준다. 무려 310번을 싸워 119승 191패를 기록한다. 그러나 조훈현이 가장 많이 상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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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이세돌·박정환 압박하는 중국 ‘90후 군단’
왼쪽부터 이세돌, 박정환, 리친청, 판팅위. 한국 바둑이 바이링(百靈)배의 참패를 삼성화재배에서 만회할 수 있을까. 세계 바둑의 주도권이 최근 한국에서 중국 쪽으로 급속히 넘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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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바둑이야기-‘반상 위의 야전사령관’ 서봉수 ①
거리에서 배운 바둑으로 세계를 제패한 서봉수란 존재는 한국 바둑사를 장식하는 귀중한 자산이다. 서봉수는 일본 유학파 들이 휩쓸던 시대에 ‘토종’으로는 처음 정상에 올랐고 실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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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그 스승에 그 제자, 유창혁·최정
유창혁(오른쪽)·최정이 SG배 페어바둑 우승컵과 상금 3000만원을 받고 웃고 있다.바둑은 ‘손의 대화’라는 뜻의 ‘수담(手談)’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오직 수를 통해 상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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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살때 첫 결혼후 두 번 이혼女, 웨딩잡지서…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술고래 아버지, 무기력한 어머니, 텅 빈 냉장고. 미국 뉴욕 아트앤디자인 박물관 명예관장 바버라 토버(Barbara Tober·81)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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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내 삶의 구세주 힘들다 징징대지 마라”
바버라 토버는 경복궁과 한국민속박물관을 순회하는 일정 내내 감탄사를 연발했다. 81세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활기찼다. 패션에도 일가견이 있는 그가 착용한 스카프는 한국 자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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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종의 미술 투자] 조형의 새 경지 연 전광영, 그의 이름을 빛나게 하라
감각의 영역에 속하는 예술의 세계에서 전문가의 선택과 시장의 선택이 언제나 일치할 수는 없다. 미술에선 더더욱 그렇다. 누가 훌륭한 미술 작가인지 당장 수치적으로 측정할 방법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