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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民選 市長 정부와의 조화 필요
「면적은 전국토의 0.6%인 6백5평방㎞,인구는 전체의 4분의1인 1천92만명,예산은 국가예산의 5분의1인 8조원,교육. 금융.문화의 중심지…」. 수도 서울의 상징적 지표다.서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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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흥 벽화고분 관리소홀 도굴 천4백년된 문화재 훼손
[榮豊=洪權三기자]1천4백년전 벽화고분인 경북영풍군순흥면읍내리 순흥 벽화고분이 관리소홀속에 도굴되고 벽화.회화사 연구에 중대한 가치를 지닌 벽화가 크게 훼손돼 문화재관리국이 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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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형제」 친분의원 냉가슴/돈봉투 수사에 정치권 일파만파
◎비자금 사용내역 불똥튈까 걱정/장 위원장,검찰에 전화 해명 진땀 여야 정치권의 촉각이 온통 서초동 검찰청사쪽에 쏠려있다. 돈봉투 수사팀이 5일밤 김택기사장 등 한국자동차보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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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제와 세가지 근심거리(사설)
실명제 실시 1개월만에 그 성패를 가름한다는 것은 너무 빠르다. 실명제는 이미 시작된 것이고 남은 과제는 충격을 줄이면서 일상속으로 소화해가는 일이다. 실명제 실시 자체가 정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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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정래혁투서사건 5공 도덕성 흔들
정의.도덕.청렴은 통치권자에겐 매력적인 단어다.집권과정이 비정상적일때 더욱 그렇다.5.16의 朴正熙정권이 그랬고, 5.17의 全斗煥 신군부도 마찬가지였다.그들은 집권의 명분을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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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협·변협등서 성명/본사 정재헌기자 석방 촉구
정재헌기자의 구속사태에 대한 언론단체들의 연대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신문편집인협회·대한변호사협회 등 정 기자의 즉각 석방을 촉구하는 국내외 관련단체들의 성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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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기자 석방촉구/율곡진상 밝혀야/민주·신정 성명
민주·신정당 등 야당은 국무총리상대 공개서한·성명발표 등을 통해 정부측에 중앙일보 정재헌기자의 즉각 석방을 강도높게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당은 17일 성명은 통해 『중앙일보 정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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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헌기자 구속을 보는 국내외 언론의 눈
◎외국언론/“김 대통령언론 밀월에 틈”/일 신문/“정부 전격구속 놀라운 일”/AFP ▲일본=일간지들은 15일 중앙일보 정재헌기자가 오보로 권영해 국방장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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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축소 발표 의혹/깊어가는 「명단공개」 후유증
◎“누락된 천8백여명 공개” 여론거세/검찰 수사방침에 관련자일부 반발 88학년도이후 전국 62개대학에서 발생한 부정·부당입학생 및 학부모의 명단공개에 따른 후유증이 심각하다.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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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부정 근절 극약처방/학부모 명단공개 무얼 뜻하나
◎후유증 무릅쓴 비리척결 의지/일부선 “여론재판” 우려… 사법처리 관심 교육부의 부정·부당입학(편입학 포함) 대학생 및 학부모 1천4백12명의 명단공개는 규모면에서나,공개행위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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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비리 터질까 전전긍긍/다시 얼어붙은 민정계 의원들
◎「개혁경제위축론」 거론하다 “움찔”/내사대상자들은 강도탐색전 한창 12일 오후 민자당의 민정계의원이 황급히 석간 중앙일보를 들고와 『대통령이 진짜 이렇게 얘기한 거요』라고 물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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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조림 힘쓸 때다(사설)
최근 삼림의 환경적 역할에 대한 전세계적 관심이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5일 맞는 식목일은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시각을 요구하고 있다. 우리는 지금까지 수자원의 조절을 위한 산림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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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27돌 기념 노 대통령 특별회견/대담=이제훈편집국장
◎“탈당은 6·29의 명예로운 매듭”/물가·임금관리 미흡한점 아쉬워/“참고 듣다보면 얻는게 많고 조직의 힘은 조화에서 나와” 지난 18일 밝히신 민자당 탈당과 중립 선거관리 내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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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치기 누명 중학생가족/경관 4명 검찰에 고발/재수사 요청도
서울경찰청의 소매치기 피해자 조작사건은 소매치기로 몰린 두 중학생 가족들이 검찰에 누명을 벗겨달라고 수사재개를 요청하는 한편 관련 경찰관을 고발함에 따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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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대통령 “마약 복용” 스캔들(지구촌화제)
◎사이나쁜 동생이 폭로… “공금착복” 주장도/국민들 분노… 의회 탄핵움직임/대통령측 “명예훼손 소송걸겠다” 반격 지구정상회담을 앞두고 세계의 이목이 브라질로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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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교리 바탕 보존 득세
자본주의 대항이데올로기의 전반적인 퇴조현상을 반영해 올해 종교계는 전에 없는 보수화의 길을 걸었다. 성령을 앞세운 복음주의가 크게 득세했다. 역사와 현실의 파수꾼임을 자처하면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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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시비|제자논문 자기것인양 발표…「짜깁기」도 한몫
문학예술은 곧 창작의 산물이다. 따라서 창작의 반대말인 표절은 문화예술 어디에도 발붙일 수 없는 비문화·반예술의 개념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우리나라 문학예술계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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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고발기사⇒편집국장 구속⇒개신교서 반발|제주서 「종교싸움」 불붙어
통일교에 대한 폭로성 고발기사를 실은 한 지방신문 현직 편집국장의 구속사건이 심각한 양상으로 파문을 확산시켜가고 있다. 제주에서 발행되는 신생주간지 이어도 신문의 편집국장 김관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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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밀무역·음주자는"효시"|일본간 조선 후기 통신사 행동 지침서 발견
조선조 후기 일본은 오간 외교사절단인 통신사 일행이 행동 지침을 일일이 규정했던 「금제조·약속조」원본이 발견됐다. 재야서지학자 이종학씨(64)는 최근 통신사 일행의 행동지침 2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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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파위기」 범양상선/「범양」 주식처리에 대한 양쪽 입장
범양상선 고박건석 회장 유족들의 소유주식 처리를 놓고 유족측과 주거래은행인 서울신탁은행간의 감정대립이 격화되고 있다. 유족측은 서울신탁은행측이 자신들을 협박한 혐의로 고발할 채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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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언론인은 출국못한다”위협/유화긴장 여전한 중동사태
◎아파트 뒤져 서구인 붙잡아가/발트하임 “기회주의자”구설수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이 케야르 유엔사무총장 중재의 회담에 응하는 등 타협의 자세를 보이는 가운데도 이라크내에서 취재활동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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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인 살해범 조속검거"불호령에 검경 안절부절
○…노태우대통령의 증인살해 범인조속검거 지시이후 검찰과 경찰은 전에 없이 부산한 모습. 치안본부는 특히 김차현본부장이 밤늦게까지 수사본부를 들르는등 수사상황을 챙기는 바람에 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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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처」치유 어디까지 왔나|「5·18」 10주기 맞아 되돌아 본 우여곡절과 미해결의 장|「폭도난동」에서 「민주화운동」으로
80년5월 피로 얼룩졌던 「광주의 봄」은 10년이 지난 오늘 푸른 생기를 되찾았다. 폭도들의 난동으로 매도됐던 그 날의 함성이 「광주민주화운동」으로 규정되기까지 8년, 그리고도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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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를 빛내는 우량 스포츠팀
광주에서 목포쪽으로 50여km 떨어진 전남 함평군 함평읍은 전형적인 시골마을. 그러나 80년대 들어 도시화의 열기가 불어닥치면서 함평읍도 심각한 농촌의 공동화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