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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익제씨 월북' 한발 빼는 국민회의
국민회의가 19일 제기한 '오익제 (吳益濟) 씨 기획입북' 의혹이 결국 새 국면을 맞았다. 공안당국과 국민회의간 대립이다. 현재로선 오래 끌수록 당국은 당국대로, 국민회의는 국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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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이여 모욕적인 남성 언어폭력에 이렇게 대처하자
주부 이민희 (37.경기도안산시본오동) 씨는 얼마전 동네 문방구점 주인과 싸운 일을 생각하면 두고두고 불쾌하다. 아이가 산 장난감에 부속이 빠져 있어 교환하러 갔다가 주인의 단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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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살포說 관련 박찬종 일문일답
신한국당 박찬종 후보가 15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 출두했다. 금품살포설의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당지도부가 14일 "이회창후보가 금품을 살포한 증거를 이날 오전까지 제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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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수습의 올바른 길
최근 우리나라는 잇따라 터지는 큰 사건에 휩쓸려 목표도,지향도 없이 떠내려 가고 있다.노동법파동에 이은 한보사태로 정부는 구심력을 잃고 국정은 표류하고 있으며,국내 정치상황은 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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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사태 대응책 못찾아 苦心-여당 움직임
신한국당은 한보사태와 관련해 야당측이 여권내 실세인사들의 이름까지 거론하며 특혜 의혹을 제기하고 나서자 곤혹스러워하는 모습이다. 강삼재(姜三載)사무총장은 25일“노동법 정국이 차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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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신대 위로금 국가배상 아닌 민간 기금서 일방 지급
일본이 한국정부와 피해자 단체의 강한 반대를 무릅쓰고 한국인군대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위로금 지급을 강행함으로써 한.일간 심각한 외교적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관계기사 2면〉 군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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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받지 못할 李前장관
대한안경사협회로부터 1억7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이성호(李聖浩)전 보건복지부장관의 부인을 두고 갖가지 말들이 많다.진위야 재판 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어쨌든 “남편이 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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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신동 마라도나 코카인중독 심화로 뇌손상
「축구신동」 디에고 마라도나(35.아르헨티나.사진)가 코카인중독에 따른 심각한 뇌손상으로 「돌연사」위기에 놓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외신에 따르면 마라도나의 주치의인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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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이냐,방침이냐
최근 법(法)에 대한 신뢰감 상실이 심각하다.전직 대통령을 두사람이나 법정에 세우고 중형을 선고한 것도 법치(法治)의 확립에 큰 뜻이 있는데 이런 법치확립의 노력이 진행되는 한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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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알파'발언 무혐의처리
20억+α설을 발설해 명예훼손으로 고발된 신한국당 강삼재(姜三載)사무총장을 검찰이 무혐의처리 했다.지난해말 全.盧비자금 사건의 와중에서 불거진 이 사건은 과연 김대중(金大中)국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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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출마자에게 돈 받았다" 서울시 교육위원 폭로
지난 6일 실시된 서울시 교육감 선거와 관련,금품수수설이 제기되는등 심각한 후유증이 나타나고 있다. 서울시 교육위원 A씨는 12일 『교육감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알려졌던 교육위원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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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의 치졸한 언어전쟁
정치는 곧 말이다.정치에 있어 말은 최고의 수단인 동시에 정치의 질(質)을 표징하는 바로미터가 되기도 한다.특히 민주정치는 말이 생명이다.말을 통해 정견(政見)을 발표하고 상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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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 前科 공개가 옳다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후보자의 전과(前科)공개문제가 새삼 관심을 끌고 있다.신한국당측은 공직선거출마자의 전과기록을 공개하도록 법을 개정하려 하나 야당측은 정치적 악용 가능성을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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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공화국""코리아게이트"폭력장면 방송위 공식지적
TV드라마의 폭력묘사가 지나치다는 여론이 일고있는 가운데 MBC "제4공화국"과 SBS "코리아게이트"가 방송위원회에 의해 "역사오도 가능성이 높고 폭력이 심하다"는 공식지적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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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 기미 안보이는 盧씨
연희동에 전국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비자금이 드러난 노태우(盧泰愚)씨 때문이다.그의 비서실장인 박영훈(朴永勳)씨는 노씨가침통해하고 있다고 소개한다.하지만 꼭 그런 것 같지만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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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사정범위에 촉각-사정정국 與野 맞대응
때아닌 한파(寒波)가 가을문턱의 정치권을 덮치고 있다.사정(司正)이란 찬 기류가 몰려온 것이다.그것도 한줄기가 아니다.사방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몰아닥쳐 정신을 못차리게 하고 있다.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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咸承熙 파일
얼마전 지방선거때 야당의 한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경합자는 그지역 공천권을 갖고 있는 국회의원을 고발했다.다른 경합자의 뇌물을 받고 그를 공천했다며 돈 받은 증거자료를 제시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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敎權침해 갈수록 는다-작년59건 1년새 倍增
교원들의 신분을 위협하는 부당한 징계,폭언.폭행등 교권침해 사건이 줄지 않고 있다. 15일 한국교총(회장 尹亨遠)이 93~95년도 교권침해사건을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햇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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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그림자조직 美CIC 上.
일본의 패망과 함께 시작된 남한의 해방정국은 미.소의 주도권각축과함께 통일이냐.분단이냐 하는 심각한 갈림길에 놓여 있었다. 이러한 복잡한 해방정국의 양상 속에서 미군정당국과 남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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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僞證사범 엄벌키로
대법원은 13일 양형 적정화를 위한 법관회의를 열고 법정에서의 위증 혐의가 인정될 경우 벌금형보다는 징역형으로 엄벌키로 했다. 대법원의 위증사범에 대한 이같은 엄벌 방침은 최근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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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종 잃어버린 黨權꿈-선관위 판정이후의 신민당
박찬종(朴燦鍾)대표를 중심으로 한 신민당 비주류측의 당권 장악시도가 무산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朴대표측이 신청한 중앙당 변경등록 신청서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최종판정했다.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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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南柱시인 미망인 月刊朝鮮 상대 고소
지난 2월 타계한 시인 金南柱씨의 부인 朴光淑씨(44)가『월간조선』편집인 등을「死者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1일 서울지검에 고소했다. 朴씨는 고소장에서『월간조선 94년9월호가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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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질서-엄격단속해야
정부가 쓰레기 함부로 버리기,불법주차,자연훼손등 갖가지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해 犯則金을 대폭 올리고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기로 한 것은 일단 잘한 일이다.우리가 느끼기에도 현재 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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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권 對北편향 심하다-韓總聯등 親北활동 저지 여론높아
대학운동권의 北韓 추종이 심각한 사회쟁점으로 제기된 가운데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韓總聯)이 평양에 金日成조문단을 보내겠다고나서고 이들이 金日成장례기간중 전국대학에 보낸 지침이 검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