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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프투센코」는 어용시인
영국 「옥스퍼드」대학시학교수로 선출될 가능성이많은것으르 알려져 최근 화제를 모았던 소련시인「예프제니·예프투셴코」는 실제로 소련내의 진보적 반항문인들을 비난하는 어용시인임이 그의 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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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울뿐인 연중행사|문화재 애호
10월엔 으례 연중행사로 문화재 애호주간을 두고 새삼 민족의 얼을 되새기고 그것을 길이 간수할 것을 다짐한다. 금년엔 25∼31일 1주일간. 문화재관리국은 판에 박은 행사로 현수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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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의 대화|문교부 장관
『아이구 어서오십시오. 16대 후배님…. 』 권오병(50) 문교부장관은 장관실에서 안호상 (67) 초대를 반갑게 「조크」로 맞았다. 『무슨 말을 그리하노. 내가 16대조상이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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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에 보고
박정희 대통령은 8일 상오 청와대에서 김영준 농림장관과 신명순 농협 중앙회장으로부터 농협개편에 관한 보고를 들었다. 이날 농림부, 농협 및 경제과학심의회의 관계자들은 농협개편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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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요직 등 알선
지역구공천작업에 사실상 매듭을 지은 공화당은 공천자발표 뒤에 일어날 낙천자들의 반발을 막기 위한 「긴급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공화당은 김종필 당의장을 비롯한 고위간부들이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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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경기 대표단 업무 통괄 지장|조직에 통일성 없어|체육계 일부 비평 조사·유치위원 선출에도 정실
오는12월9일부터 태국「방콕」에서 열릴 제5회「아시아」경기대회에 파견할 한국대표선수단 3백15명이 19일 대한「올림픽」위원회에 의해 확정, 발표된 데 대해 체육계 일부에서는 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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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모르는 증파 있을수 없어…
○…「로지」대사의 방한이후 또 한군의 증파가 있으리라는 추측이 끈덕지게 떠도는 가운데 김국방의 돌연한 방미가 알려진 24일 이동원 외무장관은『내가 모르는 증파 교섭이 있을수 있겠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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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 5도에 시장과 군수
정부는 금년 6·25를 기해 이북 5도에 명예시장과 군수를 두기로 6일 상오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내무부가 마련한 이 안은 현재 이북 5도에 도지사를 임명하고 있는데 비추어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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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쿠베르탱"|KOC위원장 이상백 박사의 영면
한국이 낳은 세계적 체육지도자 이상백 박사는 갔다. 그는 「스포츠」계의 명사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학자이기도 했다. 그가 풍기는 호쾌한 풍채 ,구수하고 해박한 화술은 또한 영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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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이스트」
말쑥하게 차려입은 중년신사가 제법 위엄을 떨며 「로비」로 통하는 복도에 어슬렁어슬렁 들어선다. 문잡이를 틀기 전에 그는 다시 벽거울을 쳐다보고 「넥타이」를 매만지면서 표정을 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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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속의 퇴역장군|딘소장, 임상재 특파원과 회견
대한민국의 정부수립을 도왔고 6·25의 수난을 가장 비극적으로 겪은 미국의 퇴역 육군 소장 「윌리엄·F·딘」씨는 고난속의 한국을 회상하면서 발전하는 오늘의 한국을 보고파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