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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通노조사태-노사대립 1년의 전말
한국통신사태는 지난달 16일 조백제(趙伯濟)사장이 불법행위로고소.고발된 노조간부들에 대해 중징계방침을 밝히면서 불거져 나왔지만 실은 지난해 5월 現노조집행부가 들어서면서 시작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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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通사태
〈94년〉 ▲5월30일 한국통신 노조,첫 직선 집행부 발족 ▲7월27일 유덕상(劉德相)노조위원장등 5백여명,정보통신부 청사 점거 ▲10월28일 노조,과천전화국 현장요원 교통사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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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법투쟁 가담자 사법처리-檢.警,노조지도부 검거총력
검찰과 경찰은 한국통신노조가 25일부터 준법투쟁방침과 관련,주동자와 가담자 전원을 사법처리 한다는 방침을 세우는 한편 수배중인 유덕상(劉德相)위원장등 노조지도부 검거에 총력을 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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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성 지하철 노조원 明洞聖堂,철수 요구
명동성당 사제단과 사목협의회는 27일 성당구내에서 농성중인 서울지하철 노조측에 즉각 철수를 공식 요청했다. 명동성당측은 성명을 내고『지하철노조원이 성당을 점거해 장기농성을 벌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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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핏하면 대학·성당·교회로…/언제까지 「농성성소」여야 하나
◎노조원·학생들 바리케이트 치고 화염병 제조 대학과 성당은 시위대의 안전한 농성장인가.언제까지 공권력이 제대로 미치지 못하는 성소여야 하는가. 서울지하철 노조원들이 24일 파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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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이는 화물 산업 주름살-철도마비 이대론 안된다
철도에 연이은 서울지하철의 파업으로 시민들은 이틀째 짜증나고고통스럽고 불편한 하루를 보내야 했다.시민들은 버스.택시등에 몰려 오히려 서울지하철은 평소보다 한가한 기현상을 보인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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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이는 화물… 산업 주름살/철도마비 이대론 안된다
◎원료 공급안돼 장기화땐 조업못해/수출입품·유류 등 수송대책 마련 비상/철도/시민들 타기꺼려 평소보다 되레 한산/지하철 ▷철도◁ 2일째 계속된 열차 파행운행으로 시멘트·유류공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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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무 」의 거리로 만들 생각"-명동파출소장 박만식 경위
『하루 50만명 이상이 왕래하는 서울의 심장, 아니 대한민국의 중심 아닙니까. 어려움도 많지만 보람과 긍지를 갖고 열심히 근무하고 있습니다.』 서울 명동파출소장 박만식 경위(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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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농성에 보수신도들 염증/명동성당측 재야 철수요구 배경
◎두차례 철수시한 넘기자 불쾌감/국민회의측 신변정리싸고 고심/정의사제단선 반발… 내분유발 우려 한달을 넘긴 명동성당사태는 성당측이 국민회의와 강기훈씨(27)의 즉각철수를 요구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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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공권력 투입 불상사 우려 반대/대책회의측엔 철수 촉구
◎명동성당 본당 사제단 성명 서울 명동성당 본당 사제단(수석신부 경갑실)은 25일 당국의 성당구내 공권력 투입문제와 관련한 성명을 발표,『정부가 수배자들에 대한 체포를 구실로 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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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필적」 공방 가열/김기설사건/전민련제출 김씨 수첩 또 논란
◎“가필흔적 김씨것 아니다”/검찰/“가족 쓴것 보아 틀림없다”/전민련 분신자살한 전민련 사회부장 김기설씨의 유서대필·조작여부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강력부는 21일 유서·필적이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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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주말 대규모시위/노조위장 사망규탄/밤늦게까지 최루탄화염병공방
◎종로등 도심 충돌… 백55명 연행/전국 곳곳서 근로자 가세 농성/명동선 파출소 피습·초소방화 9일에 이어 11일에도 전국 15개 시·도에서 2만4천여명이 밤늦게까지 격렬한 가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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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인파 종로거리 메워/경찰 밀어붙여 광화문까지 진출
◎밤늦도록 도로점거 구호·농성/전경들 포위 진압장비 뺏기도 9일 오후 서울시청 앞에서 열기로 돼있던 국민대회는 경찰의 집중적인 원천봉쇄 작전에 의해 열리지 못했으나 시위군중들은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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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재야종교계대학가/「사찰」 규탄 연대투쟁
◎13일 여의도서 「보안사 해체대회」/재야ㆍ종교계/내일 명동성당 집회후 전국 확산/전민ㆍ전대협/학생회간부 20여명 철야단식농성/서울대학 민간인사찰 폭로에서 비롯된 「보안사파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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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ㆍ10대회」 무산/학생등 2천명 숨바꼭질 시위/경찰 원천봉쇄
「민자당 1당독재 분쇄와 민중기본권쟁취 국민연합」이 9일 오후6시부터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열려던 「민족ㆍ민주열사추모 및 6월 민주항쟁계승 국민전진대회」는 경찰의 원천봉쇄로 무산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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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3만여명 격렬시위/어제밤 서울/
◎“민자해체”등 촉구… 87년 6월이후 최대/화염병최루탄 공방 4시간/파출소ㆍ경찰차등 잇단 피습/시민등 3백여명 부상… 1천8백64명 연행/광주ㆍ진주선 시위대 몰려오자 공포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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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엔 평화의 종소리를…
『새해엔 평화의 종소리를 한껏 울리고 싶습니다』 서울 명동성당 종(종)지기 주인성 할아버지(70)는 80년대를 보내는 감회가 누구보다 깊다. 뜻하지 않게「민주화 진통」으로 표현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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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학교 밖 투쟁」선언 |"징계 강행 땐 재야와 연계."
당국과 전교조의 대화 결렬에 따라 19일 전 교조 측이『탄압이 계속될 경우 재야와 연대해 교외투쟁을 벌이겠다』고 선언, 전교조 파동은 극한대립의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이 같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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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격시위로 학사행정마비
6·29선언이후 평온을 찾아가는듯 했던 대학가에 다시 시위·농성소요가 번지고 있다. 서대협·전대협등 대학운동권이 「거국중립내각」 쟁취를 위한 서명운동에 나서고 당국이 이를 강경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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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여기서부터
『검사도 한편이다. 가해자는 풀어주고서 왜 피해자만 가두어 두느냐.』 지난 2월25일 서울고법104호 법정. 부천경찰서 성고문사건의 권모양(23)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 당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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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의 핵심간부들도 몰라|구체적 내용 혼자서 결정
노태우대표의 특별시국선언은 장래를 예측할 수 없는 급박한 정세 속에서 꾸준한 대화 끝 에 이루어낸「중지의 결정」이었다. 노대표가 자신의 위치와 국민의 마음간에 팬 깊숙한 계곡을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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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까지 투석·최루탄 공방|6.26 대행진 시위구호·"직선제" 로
「강행」과「저지」가 격돌, 전국주요도시 곳곳에서 투석·화염병· 최루탄공방전이 밤늦게까지 계속돼 도심기능이 마비됐다. 초저녁부터 시작된 시위는 서울·광주지역의 5만여명씩을 비롯,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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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논의.석방.사면-복권 검토|민정 시국수습안 빠른 시일내 야에 제의
정부와 민정당은 현재의 난국타개를 위한 수습방안을 가급적 빨리 마련, 노태우-김영삼회담을 통해 야당에 제의할 방침이며 노-김회담이 야당의 반대로 성사되지 않으면 이를 국민에게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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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도시서 격렬시위|심야까지 부산선 아침에도 계속
18일하오 서울에서 강행된 강행된「최루탄 추방대회」 를 도화선으로 서울·부산·대구·광주등 전국 주요도시에서 학생·시민들이 심야까지 격렬한 시위를 벌여 도시기능이 마비되고 경찰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