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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네살 돼도 매일 "엄마 사랑해"…입양가족 평범한 일상
유보연 씨와 가슴으로 낳은 딸 예인이가 함께 찍은 사진. 본인 제공 "보육시설에 갔는데 먼발치서 저희를 쳐다보는 아이가 있는 거예요. 저랑 남편 어렸을 때 모습이 오버랩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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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자영업자, ‘NO 유튜브존’ ‘NO SNS존’ 외치다
갑질에 주작 논란까지…‘입장금지’ ‘촬영금지’가 유일한 예방책? 허위사실 영상에 대해 사과하고 있는 유튜버 하얀트리(왼쪽)와 송대익. / 사진:유튜브 캡처 “어느 날 갑자기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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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사돈 내외와 함께 한 열흘 제주도 여행
━ [더,오래] 조남대의 은퇴일기(7) 눈 덮인 한라산 전경. [사진 조남대] 옅은 구름 아래로 파란 바다가 마음을 설레게 한다. 섬의 한가운데 우뚝 솟아 있는 눈 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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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현장에 묻다] 중학 중퇴 가출소년은 어떻게 수백억 외식업체 일궜나
━ 스쿨푸드 운영하는 SF이노베이션 이상윤 창업주 안혜리 논설위원 “돈이 주는 안락함이 없다면 최전선의 삶을 살아내야 한다. 어려운 상황에 대처할 거라곤 사랑, 유머, 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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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인사이드]미군이 포기한 불시착 전투기 한국이 살려냈다
6ㆍ25전쟁 중이던 1951년 9월 수원 부근에 불시착한 F-80 전투기. F-80은 미국 최초의 제트전투기로 한국전쟁을 통해 실전에 데뷔했다. [한국전쟁유업재단] 195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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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여성을 ‘옷걸이’로 보려는 부박한 욕망
양선희 대기자/중앙콘텐트랩 대학평가원장 에밀리 데이비슨. 내가 여성으로 이 사회에 살면서 늘 잊지 않고 기억하는 이름이다. 1913년 영국 런던의 한 경마장에 뛰어들어 말에 밟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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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50대에 요리와 사진으로 오랜 꿈 이룬 언니
━ [더,오래] 히데코의 음식이 삶이다(8) 며칠 전, 반가운 메일이 도착했다. “선생님, 지중해 샐러드 책 증쇄한대. 11쇄네!” 메일 알림음이 울렸을 때, 마침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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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띵]겨우 사흘 살고 떠났다···美 울린 '두 얼굴의 고양이'
두 얼굴을 가진 야누스 고양이 비스킷과 그래비. 사진 비스킷과 그래비 페이스북 네 개의 눈과 두 개의 코, 앙증맞은 두 입까지. 남들과 다르지만 그래서 더 특별한 고양이,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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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출구는 안된데이" 신천지 대구교회 옆 카페도 문 닫았다
22일 오후 찾은 신천지 대구교회 앞. 김윤호 기자 "4번 출구로 가면 그 앞으로 지나가야 안되나. 고마 3번 출구로 가자." 22일 오후 대구시 지하철 1호선 대명역. 60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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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게으른 여행’에 의기투합…노마드 부부의 조건
━ [더,오래] 박헌정의 원초적 놀기 본능(50) 새벽 두 시에 깼다. 시차 때문에 비실거리다가 초저녁에 잠들어 지금 깼으니 이제 뭘 한다? 한창때는 낮에는 졸려도 버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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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한 판이 모두 노른자 2개 쌍란”…먹어도 되나
[픽사베이] “노른자가 두 개네!” 서울 동대문구에 사는 주부 박 모(33)씨는 달걀프라이를 하기 위해 최근 인근 슈퍼마켓에서 산 달걀 한 판 가운데 달걀 하나를 꺼내 깨트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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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잘못 건드리면 큰 코 다친다' 인식 심어줘라
전격적인 선제 공격으로 제압 시도할 만… 감정적 언행은 절대 자제해야 사진:ⓒ gettyimagesbank 1962년 10월, 쿠바 상공을 정찰한 정찰기가 찍은 사진 때문에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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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기억하는 감각을 깨우자, '북클럽' 그녀처럼
━ [더,오래] 김현주의 즐거운 갱년기(17) 오랫동안 놓고 있었던 골프채를 다시 손에 쥐었다. 아이를 좀 키워놓고 9년 만에 시작한 거라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좋은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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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3병에 황태포 안주가 2만원…'가맥' 즐거운 전주
━ [더,오래] 박헌정의 원초적 놀기 본능(37) 전주에서는 매년 8월 대규모 가맥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8일부터 3일간 전주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다. 정통성,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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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2억 CEO 박차고 나간 남자···빵에 빠지고 밀에 미쳤다
━ 이택희의 맛따라기-‘더베이킹랩’ 이성규 대표 이성규 더베이킹랩 대표와 황진웅 토종농부가 우리 땅에서 재배한 여러 가지 밀로 구운 ‘아쥬드블레’의 빵들. 맛이 달고 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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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을수록 구수한 향, 은은한 단맛…우리밀 빵의 유혹
━ [이택희의 맛따라기] 이성규 대표와 황진웅 토종농부가 우리 땅에서 재배한 여러 가지 밀로 구운 ‘아쥬드블레’의 빵들. 맛이 달고 기름진 것보다 밀가루의 맛과 향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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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호하거나 싸늘하거나…춤추는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
━ [더,오래] 강신영의 쉘 위 댄스(6) 누군가를 만나는 자리에서 "저는 춤추는 사람입니다"라고 소개를 하면 시선이 쏠린다. 그리고 나를 스캔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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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앞둔 마리 앙투아네트도 먹고 싶어했다는 이 음식
━ [더,오래] 전지영의 세계의 특별한 식탁(5) 푸아그라 요리의 시작은 이집트다. 이집트 사람들이 야생 거위가 먼 길을 떠나기 전 배를 가득 채우는 것을 보고 집에서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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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도 아이돌도 언급한 ‘펭귄 프사’…뭔데 난리냐고?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틀리면 3일간 펭귄 프사(프로필 사진)로 살아야 한다”는 이른바 ‘펭귄 문제’가 온라인을 며칠째 뜨겁게 달구고 있다. ‘펭귄 문제’는 지난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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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탄 여성, 립스틱 바르고 마스카라까지…민폐일까?
━ [더,오래] 홍미옥의 폰으로 그린 세상(24) 조선 중기의 여류시인 허난설헌의 규방가사 중 하나인 염지봉선화가(染指鳳仙花歌)는 손톱에 정성스레 꽃물을 들이고 바라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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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탓일까? 피 철철 흐르는 폭력영화가 싫어진다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83)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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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희 ‘파리 사랑방’서 사랑받던 양 넓적다리구이
━ [황인의 ‘예술가의 한끼’] 마대그림의 미술가 마대그림으로 유명했던 신성희가 누아주(묶기)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사진 정이녹] 1980년대의 한국인에게 프랑스는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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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본 몰카영상, 누군가에겐 피눈물이란 생각 해봤나
━ [더,오래] 손민원의 성·인권이야기(22) 공중화장실에서 경찰관, 상인회장, 지역 생활안전협의회원, 시민경찰이 합동으로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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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바다는 잔잔했다…우키시마호는 아직 바닷속에 있는데
━ [더,오래] 홍미옥의 폰으로 그린 세상(20) 모자를 삐뚜름하게 쓴 젊은 택시기사는 뭐가 그리 좋은지 연신 함박웃음이다. 기차역 앞에서 하염없이 손님을 기다리던 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