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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영화산책] 집이 더 좋은 '귀차니스트'라면
추석 연휴는 극장에서 놓친 화제의 영화를 브라운관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번 추석에도 40여 편의 영화가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국적별로는 한국 영화, 장르별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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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관객 반응 시큰둥한 아시아 다국적 영화 '데이지'는 활짝 필까
아시아 각국의 인력.자본을 결합하는 범아시아 영화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할리우드에 맞서려는 범아시아 프로젝트는 한국영화의 새로운 활로로도 눈길을 끈다. 하지만 완성도 면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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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코미디 대박의 공식 증명해 주마
10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둔 영화 '왕의 남자'에 살짝 가려져 있지만, 올해 또 다른 흥행 돌풍의 주역이 있다. 설날 대목을 겨냥해 지난달 19일 개봉한 속편 조폭코미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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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영화] 손예진 망가지려면 확 망가져야죠
주연:손예진·송일국 장르:코미디 등급:15세 홈페이지:(www.sunsoo2005.co.kr) 20자평:황당하지만 유쾌한 만화 같은 연애 이야기 '멜로의 여왕' 손예진(23)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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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아듀 2005 문화계 - 2005 대중문화 5대 키워드
당신을 울고 웃게 했던 그 장면, 그 대사, 그 노래가 이제 한 장 남은 달력 뒤로 사라지려 합니다. 시간은 거스를 수 없는 법. 대신 올 한 해 대중문화의 풍경을 되감을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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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뜨거운 핏줄, 웅대한 액션" … 세밑 극장가 '태풍의 눈'
5일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영화 '태풍'(감독 곽경택, 14일 개봉)은 우리 현대사의 가장 큰 상처가 이제 한국형 대작 영화의 빼놓을 수 없는 요소가 됐음을 확인시켜 준다. 한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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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대작 ‘태풍’ ‘무극’ 주연 장·동·건
"알랭 들롱이 언젠가 한국에 와서 그랬대요. 그 눈빛의 비결이 뭐냐고 기자가 물으니까, '눈빛은 그 사람의 마음을 담는 것'이라고요. 연기에서 기본적인 기술은 필수지만, 그게 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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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트렌드] 사극영화 '퓨전의 재미'
도포 자락 휘날리며 망원경을 들여다보는 독특한 역사극 '혈의 누'가 인기다. 펄펄 끓는 가마솥에 사람을 거꾸로 집어넣고, 범죄 용의자의 사지를 토막내는 섬뜩한 영상, 도총관(都摠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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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트렌드] 한류 영화, 일본서 '일류' 발돋움
한류의 주인공은 드라마다. 지금까지는. '욘사마' 열풍으로 열도가 들썩들썩했던 일본에서도 마찬가지다. 드라마 '겨울연가'를 보고 또 봤던 일본팬들은 같은 배우가 주연한 영화 '스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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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영화] 키워드로 본 '하울의 움직이는 성'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23일 개봉)은 묘하다. 고철을 덕지덕지 이어 붙인 것 같은 '움직이는 성'이 흉측스럽고, 세상은 하늘에서 쏟아진 폭탄으로 검붉게 타오른다.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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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작&상영작]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감독 : 유키사다 이사오 주연 : 오사와 다카오.시바사키 고우.나가사와 마사미 장르 : 멜로 드라마 등급 : 12세 관람가 홈페이지 : www.sesang2004.co.kr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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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영화] 연인
감독 : 장이머우 주연 : 류더화.진청우.장쯔이 장르 : 무협.멜로 등급 : 12세 관람가 홈페이지 : (www.lovers2004.co.kr) 20자평 : 뻔한 스토리로 대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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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혹은 씁쓸…추억의 멜로영화
▶ 여주인공이 성불구 남편과 젊은 남성 사이에서 갈등하는 ‘귀로’(上)와 고부 갈등 끝에 사랑하는 남편을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여인을 그린 홍콩 영화 ‘한야’. 인간의 원초적인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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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계 '兩强' 강우석·강제규 만나다
지금 한국에서 되는 건 영화뿐인 것 같다. 다들 '죽겠다'며 한숨짓는데 극장만 미어진다. '쉬리''엽기적인 그녀''공동경비구역 JSA''친구''가문의 영광' '살인의 추억'등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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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모, 떨어져도 튀어 오르는 공이고 싶다
'불운을 향해 어퍼컷.' 주진모(29)가 2년 3개월간이나 자신을 따라다녔던 불운과 부진을 말끔히 털어냈다. 권투를 소재로 한 SBS TV 멜로 드라마 '때려'를 통해서다. 주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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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전 거울로 오늘을 보다] 21. 식민지 시대의 영화-허동현 교수
식민지 시대 서구영화의 문화 전파력은 "학교의 수신(修身) 과정보다도, 목사의 설교보다도 또한 어버이의 회초리보다도 감화되기에 빠른 것"이었다고 합니다('모던 뽀이의 산보',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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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감독들, 한국영화 판 바꾼다
충무로에 '새 피'가 몰려온다. 당찬 신인 감독들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각기 다른 상상력으로 무장한 이들 '루키'에 2003년 영화계의 성패가 달려있다고 해도 과장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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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영화 '쉬리' 방영
쉬 리 (KBS1 밤 11시 35분)=국내에서 '타이타닉'의 흥행 기록을 깬 액션 대작이다. 남북의 화해 무드에 반대하는 북 특수요원들이 남으로 침투해 테러를 벌인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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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4백만명 돌파
새해 극장가는 지난해의 연장선이다. 지난 주말 순정영화 '마들렌', 공포영화 '링' 등 네 편이 개봉했으나 흥행 성적은 모두 중하위권에 그쳤다. '반지의 제왕:두 개의 탑'의 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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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영화는 '폭소 천국' TV는 '사극 천하'
2003년을 맞은 대중문화계는 야심으로 가득차 있다. 사람들의 마음을 빼앗겠다는 다짐이다. 나라 안팎으로 어수선하지만 그럴수록 볼 거리.들을 거리.느낄 거리를 푸짐하게 담아 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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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영화'중독'서 주연 이 병 헌
'살인 미소'라는 별명을 지닌 다른 배우가 무색하리만치 하얀 이를 활짝 드러내는 웃음이 일품인 영화배우 이병헌(32). 지난해 윤회를 소재로 한 '번지점프를 하다'에서 남제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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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의 영광' 1위 올라
추석을 겨냥해 영화사들마다 흥행작을 일제히 풀어놓은 지난 주말, 김정은·정준호 주연의 코미디 영화 '가문의 영광'(감독 정흥순)이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주말 사흘간 이 영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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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는 힘이 세다
지난달 15일, 이창동 감독의 영화 '오아시스'를 개봉 첫날 보고 나오면서 마음이 별로 편치 않았다. 두가지였다. 하나는 영화의 사회적 메시지가 부담으로 다가섰고 다른 하나는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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깁슨-샤말란의 '싸인' 1위 탈환!
뜨거웠던 여름시즌이 마무리되어 가는 시점에서, 멜 깁슨 주연,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스릴러물 '싸인'이 8월 23일부터 25일까지의 이번 주말동안 1,429만불의 흥행수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