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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美 메르코수르 자유무역지대
방학을 이용한 출장으로 브라질.아르헨티나 등 남미(南美) 몇나라를 본 인상은 몇년전 멕시코.콜롬비아등 중미(中美) 몇 나라를 보았을 때와는 매우 다르다.우선 나라의 규모가 크고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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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美 경제공동체 메르코수르 출범 5개월만에 삐걱
남미경제 통합의 꿈은 좌절될 것인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95년 남미경제공동체 메르코수르(MERCOSUR)정상회담이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자동차분쟁으로 아무런 성과없이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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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다국적기업과 제휴강화-美벡텔.GE.제니스등
LG그룹이 신규사업 진출의 활로로 해외 다국적기업과 대규모 자본합작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는 최근 북한 경수로사업 참여를 위해 美벡텔등과 컨소시엄으로 원자력 발전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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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貨 폭락 원인과 전망-日 무역흑자 안줄이면 百藥무효
달러폭락.엔폭등세가 걷잡을 수 없이 전개되고 있다. 일본.미국.독일등 선진국 중앙은행들의 외환시장 협조개입도 완전히 허사로 돌아간 형국이다. 7일 각국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85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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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高행진 3월결산 앞두고 日기업 買收가 상승 부채질
엔高행진에 끝이 보이지 않고있다.3월중순 달러당 90엔안팎에서 일시 주춤하던 엔貨값은 최근 상승커브가 다시 가팔라지고 있다.특히 주목할 것은 그동안 일본 엔화와 동반 상승해온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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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신드롬 세계 확산-아시아에 미치는 파장
급속한 엔高.달러약세 현상으로 동남아국가 엔화 채무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汎아시아적 경제재편 조짐까지 일고 있다. 일본은 엔급등으로 해외이전을 극히 꺼렸던 하이테크분야 공장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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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에 "노"라고 말해주자
멕시코 페소화 폭락으로 인한 충격이 가라앉기도 전에 영국에서제일 오래된 베어링은행이 한 젊은 직원의 실수로 파산,국제금융시장을 또 한차례 흔들었다.세계화를 내건 우리가 살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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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머니의 공포
국제금융시장은 수백만대의 컴퓨터로 거미줄처럼 연결돼 있다.하루 수조(兆)달러가 이 네트워크를 타고 쉴새없이 자리바꿈한다. 스크린과 스크린으로 옮겨다니는 돈의 속도는 빛의 속도와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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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폭포가 국제금융 과열.급랭 근시안 만든다
정보가 더 많이 공급될수록,그리고 경쟁이 치열하게 이루어질수록 시장가격은 상품의 가치를 더 정확하게 반영한다는 것이 경제학의 명제다. 그러나 지난 연말부터 촉발된 멕시코 페소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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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금융위기의 교훈-과도한 外資의존 금물
멕시코 페소貨폭락으로 촉발된 금융위기로 국제금융시장이 동요하고 있다.유럽의 약세통화들이 폭락한데 이어 동남아시아 중앙은행들도 자국통화를 지키기에 안간힘이다.국제투자자들의 뭉칫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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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통화위기-폴 새뮤얼슨 경고
미국의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새뮤얼슨교수가 최근 이탈리아에서도 멕시코식의 금융혼란이 나타날 것이라고 경고해 주목을 끌고 있다. 새뮤얼슨교수는 이탈리아의 주간 「엑스프레소」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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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전망한 21C
『앞으로의 세계는 지식이 모든 생산수단을 지배하게 되며 이에대비한 후세교육 없이는 어느 나라든 생존하기 어렵다.한국은 21세기를 위해 미국.일본과 같은 수준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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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환율의 전망과 과제-삼성경제硏 토론회주제발표
금년부터 자본자유화가 본격화돼 올해 자본수지는 약 1백억달러흑자로 경상수지적자 예상액 30억달러를 훨씬 웃돌 것이 확실시됨에 따라 원화절상압력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그동안 달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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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93년-경제,UR 타결속 블록화도 가속
80년대 냉전체제가 붕괴되면서 촉발된 국제정세 변화는 올들어많은 분야에서 새 질서의 윤곽이 드러난 느낌이다.중동평화협정 조인,우루과이 라운드(UR)타결,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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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창간 28돌기념 특별좌담회-강경식.이홍구.김진현
▲李洪九前통일원장관=21세기가 이제 겨우 6년밖에 남지 않았군요.이런 시점에서 세계적 안목으로 장기전망을 하고 그 기초 위에 국가의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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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경제가 튼튼해진다
중남미경제가 변하고 있다. 날로 엄청나게 치솟는 물가, 좌익게릴라의 빈번한 테러등으로 「상실의 80년대」를 보낸 중남미 국가들이 90년대 들어 인플레를 잡고 각종 자유무역지대를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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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이기주의
EC위원회는 지난 85년「역내시장백서」를 발표하면서 92년 말까지 시장단일화계획을 제시, 지역통합에 불을 댕겼다. 미국과 일본의 경제력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유럽이 하나의 시장을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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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자유무역협정의 교훈/우리산업 경쟁력 향상 절실/김정수(기고)
◎동아시아 역내 무역자유화 추진해볼만 1년반에 걸친 협상끝에 미국·캐나다·멕시코 3국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 합의했다. 구성국가로 보나 경제규모로 보나 NAFTA의 형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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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력상품 수출 고전예상/국내에는 어떤 영향 미치나
◎가전품·섬유·통신기기 등은 “발등의 불”/「관세」폭만큼 가격경쟁서 뒤로 밀릴듯 □북미자유무역협정추진일정 ▲90년 6월=미국,NAFTA계획 발표 ▲90년 6월11일=미멕시코,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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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투자 가속화/노 대통령 양국 경제인 오찬연설
◎내일 새벽 하와이로 【멕시코시티=김현일특파원】 멕시코를 방문중인 노태우 대통령은 26일 오후(한국시간 27일 오전) 한멕시코 경제인 오찬에 참석,『한국과 멕시코는 경제개발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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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국제축구 「흐름」파악 아쉽다.
86멕시코대회에서 정상도전에 대한 가능성과 용기를 얻었던 한국축구가 불과 4년후 90이탈리아월드컵에서 처참한 좌절을 다시 맛보았다. 이는 한국축구의 잠재력이 부족한 것이라기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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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에 뿌리내린 "섬유왕국"
도미니카의 수도 산토도밍고에서 서쪽으로 2차선 해안도로를 타고가다 내륙으로 꼬부라져 3시간 가량을 달리면 바니공단에 다다른다. 바니공단은 도미니카정부가 야심만만하게 개발한 1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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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복은 있어도 성장 전망 밝다
1980년대는 세계경제의 악화로 시작됐다. 제 2차 석유수출국기구 (OPEC) 쇼크는 전 세계의 스태그플레이션을 가속화했다. 1980년대 후반기로 접어들면서 전세계 생산 및 소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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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해외투자
국내 기업들의 해외투자가최근들어 급격히 늘고 있다. 투자지역도 동남아·미주·유럽은 말할것 없고 공산권까지발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다. 뻗어나가는 우리재계의 지도는크게 늘어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