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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오는 ‘R의 공포’…세계는 돈풀기 전쟁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뛰어넘는 유례없는 경제 위기가 내년에 닥친다. 더 큰 문제는 위기 시 사용할 총알이 없다는 것이다.”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스턴경영대학원 교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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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이어 美·日도 금리인하 총성···'돈풀기 도미노' 시작되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뛰어넘는 유례없는 경제 위기가 내년에 닥친다. 더 큰 문제는 위기 시 사용할 총알이 없다는 것."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스턴경영대학원 교수는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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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문재인, 트럼프, 아베 가면 쓴 시위대…오사카 거리에서 던진 메시지는?
G20에 참가한 각국 정상들의 가면을 쓴 시위대가 28일 일본 오사카 시내에서 석탄화력 발전 사업에 대한 자금지원 중단을 촉구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에마뉘엘 마크롱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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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미국 금리는 오르고 국내 경기는 식고
금리 인상·동결 놓고 찬반 논란 거세 … 이주열 총재, 올 마지막 금통위에서 ‘인상 버튼’ 누르나 한국 경제가 금리 딜레마에 빠졌다. 미국의 잇단 금리 인상 영향으로 자본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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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대란, 민노총 집단 폭행···혼란의 11월 마지막주 장면 13
사건·사고로 얼룩진 한 주였다. 통신 대란으로 시작한 11월 마지막 주는 노조의 임원 구타와 김명수 대법원장에 대한 화염병 테러 등 비관적인 뉴스의 연속이었다. 이에 따른 공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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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끝 모를 미·중 무역전쟁 … 美 중간선거 끝나도 갈등 봉합 어려울 듯
미국, 反중국 무역연합 구성하고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수도 ... 중국은 미국산 원유 수입 중단, 금융 완화로 맞대응 사진:연합뉴스 미국 상·하원 의원과 주지사를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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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 ‘이니 시계’ 홍영표 ‘노무현 지갑’ 손학규 ‘청자’
장하성(左), 정경두(右) 2018 위아자 나눔장터에 정·관·재계 명사들의 애장품 기증이 이어지고 있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중국 문인 왕탁(王鐸·1592~1652)의 시 ‘향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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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4 중앙은행 1조 달러 긴축, 외채 많은 F5 떨고 있다
예상이 현실이 될 조짐이다. 올해 글로벌 유동성이 1조 달러(약 1080조원) 정도 감소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다. 하지만 중앙은행 주간인 이번 주 예상은 현실로 바뀌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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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통화스와프의 추억
서경호 논설위원 한국이 외국과 맺은 첫 통화스와프는 2001년 일본과의 20억 달러짜리 계약이었다. 그 후 계약 규모가 2011년 700억 달러까지 꾸준히 늘었다가 2012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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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눈치 보기'…다우지수 0.04% 상승
뉴욕 증시가 거의 ‘제자리걸음’을 했다. 뚜렷한 호재도, 악재도 없는 가운데 ‘눈치 보기 장세’가 펼쳐졌다. 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의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9.36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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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 내부 분열 심할 땐 대체로 약달러 … 달러당 900원 시대 다시 오나
━ Fed 권력 교체기, 미 통화정책 전망 제롬 파월(왼쪽)이 이번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에 취임한다. 그의 취임에 맞춰 달러 가치가 요동하고 있다. 스티븐 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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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내리는 초저금리 시대] 당장 고정금리로 갈아탈 필요는 없어
금리 인상 속도는 더딜 전망...만기 긴 채권형 펀드 비중은 줄여야 한국은행은 11월 30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연 1.50%로 올렸다.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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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변신은 무죄? 신자유주의 첨병서 양극화 해소 기수로..
[하현옥의 금융산책] 국제통화기금(IMF)의 변신 “한국이 외환위기를 극복하면서 굉장히 잘한 부분은 구조개혁이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11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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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은 왜 맨 끝?…G20 정상 기념사진의 비밀
문재인 대통령(첫번째 줄 맨 오른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첫번째 줄 오른쪽 기준 다섯번째), 푸틴 러시아 대통령(네번째) 등 각국 정상들이 7일 오후(현지시간) 주요 20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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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20 정상회의 독일서 개막 … 세계 주요 지도자 36명 한자리
7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세계 지도자들. 이들은 함께 북한 문제를 비롯한 기후변화, 무역, 난민 문제 등을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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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의 마지막 블루오션, 인도에 쏠린 눈] 모디노믹스와 맨 파워 ‘G3 시대’ 넘본다
유일무이한 ‘포스트 차이나’로 급부상... 글로벌 기업들 새 투자처로 주목“2040년 미국·중국과 함께 인도가 주요 3개국을 형성하는 G3(Group of 3) 시대가 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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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금리 시대의 종언, 한국 경제 어디로] 미국發 금리 인상 한국경제 발등의 불
지난 1년 내내 ‘늑대(금리 인상)가 나타났다’고 거짓말을 하던 양치기 소년(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말이 현실이 됐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연준은 1년 만에 기준금리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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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금리 8년 파티 끝…신긴축시대 막 올랐다
미국이 1년 만에 기준금리를 올리며 신(新)긴축시대의 막을 열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8년간 이어지던 초저금리 시대가 끝나가고 있는 셈이다.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은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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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현금 없는 사회] 거스름돈 계좌로 받고 교통카드에 쏙쏙 충전
지갑에서 현금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자주 사용된 결제 도구(결제 건수 기준)는 신용카드(39.7%)다. 현금(36%), 체크·직불카드(14.1%)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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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변수 차단, 글로벌 중앙은행들 머리싸움
트럼프 탠트럼(tantrum·금융시장 혼란)이 각국 중앙은행을 무한 경쟁으로 내몰고 있다. 자국 경제의 명운을 가를 수 있는 진검 승부다. 트럼프 당선 이후 금리 급등과 통화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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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D+2…시장이 두 얼굴을 보인 날
아시아 금융시장이 27일 두 얼굴을 보였다. 주요국 주가는 한숨 돌렸다. 반면 수면 아래에선 여전히 돈의 피난이 이어졌다. 대형 충격 직후 흔히 나타나는 ‘시장의 이원화’다.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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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산은행 출신 김진형, 美 군정 업고 실세
1947년 덕수궁에서 열린 가든파티에 참석한 여운형, 김규식, 이묘묵, 미국측 랭던, 소련측 스티코프(오른쪽부터).[중앙포토] “흥 그 사마귀 같은 일본놈들 틈에서 살았고 닥싸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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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돈풀기 동맹’이탈 … 시장 상황 맞춰 속도조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7년 만에 기준금리를 올려 제로 금리에서 벗어났다. 재닛 옐런 Fed 의장이 1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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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정책 균열의 세계, 의미와 전망
거대한 균열(great divergence)이 나타났다. 세계 주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방향이 미국 기준금리 인상으로 크게 벌어지기 시작했다. 공조의 종언이다. 서브프라임 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