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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에 새긴 그 이름, 아버지에게 왕관 바쳤다
캔자스시티 포수 살바도르 페레스(왼쪽 둘째)가 우승을 확정지은 뒤 동료를 안으며 기뻐하고 있다. 타율 0.364(22타수 8안타), 2타점을 기록한 페레스는 월드시리즈 MVP에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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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에 아버지 이름…로열즈 30년 만에 왕관
캔자스시티 로열즈가 30년 만에 왕관을 다시 찾았다. 부친을 여읜 슬픔을 딛고 호투한 에딘슨 볼케스(32·도미니카공화국)도 활짝 웃었다.캔자스시티는 2일(한국시간) 뉴욕 시티필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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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못 푼 ‘염소의 저주’ … 컵스, 월드시리즈 좌절
시카고 컵스는 올해도 염소의 저주를 풀지 못했다. 뉴욕 메츠 팬들이 대니얼 머피의 얼굴을 70년 전 리글리 필드에서 쫓겨난 염소 ‘머피’의 몸에 합성한 그림을 흔들고 있다. [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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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염소의 저주'를 넘지 못한 '백투더퓨처'의 예언
'백투더퓨처2'의 예언이 '염소의 저주'를 넘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가 월드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컵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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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머피의 저주, 벼랑에 몰린 컵스
머피1989년 개봉한 미국 공상과학영화 ‘백투더퓨처2’. 85년에 살던 주인공 맥플라이가 타임머신을 타고 2015년 10월 21일 미국에 도착한다. 영화 속 미래는 현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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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다치게 한 코글란 “살해 협박 받았다”
체이스 어틀리의 슬라이딩에 걸려 넘어지고 있는 루벤 테하다(오른쪽). [로스앤젤레스 AP=뉴시스]메이저리그 경기 도중 강정호(28·피츠버그)를 다치게 한 크리스 코글란(30·시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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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하는 자 ‘전당’에 오르리니
미국 메이저리그(MLB) 당국은 지난 7월 28일 뉴욕 메츠 투수 헨리 메히아에게 162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내렸다. 경기력향상약물(PEDs)을 복용했다는 이유다. 지난 4월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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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빼니 살아났다 … 마흔 넘긴 세 남자 '꿈틀 직구'
프로야구 NC 김경문(57) 감독은 투수 손민한(40) 이야기가 나오면 미소를 짓는다. 손민한은 지난 5일 창원 한화전에 선발로 나서 6이닝 무사사구 1실점(비자책)으로 승리투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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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보러 야구장 오세요” … 양키스, 축구와 즐거운 동거
뉴욕시티FC 창단 멤버 다비드 비야(등번호 7번)는 스페인 대표팀에서 97경기를 뛰며 59골을 넣은 세계적인 공격수다. [사진 뉴욕시티FC 페이스북] 지난달 29일(한국시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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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에 축구 보러 간다…양키스의 유쾌한 축구와의 동거
뉴욕시티FC는 창단 멤버가 된 다비드 비야(왼쪽)는 지난해까지 스페인 대표팀에서 97경기를 뛰며 59골을 넣은 세계적인 공격수다. [사진 뉴욕시티FC 페이스북] 지난달 29일(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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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식의 야구노트] 답이 … 없네요 …
김응용 감독이 이끄는 한화가 갈수록 추락하고 있다. 최하위에서 벗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팀 분위기도 엉망이다. 과거 강력한 카리스마를 자랑했던 김 감독의 리더십이 한계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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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가 만난 사람] “지금 성적으로 못 끝내 … 인천 AG 대표팀에도 관심을”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첫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개인통산 13호 선두타자 홈런이자 시즌 9호포다. 추신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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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7이닝 7K…시즌 5승 '홈 부진 날렸다'
‘코리안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의 퍼펙트 행진이 8회에 깨졌다. 하지만 완벽한 피칭으로 시즌 5승(2패)달성에 성공했다. 퍼펙트 기록은 깨졌지만 다저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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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악단 32개, 청중 400만 … 유럽 뺨치는'재팬 파워'
2013년 ‘잘츠부르크 음악축제’에 아시아 교향악단 최초로 초대받아 연주한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 6월 1일 히로카미 주니치 지휘로 손열음과 프로코피예프 피아노협주곡 제3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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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없이, 플레이볼 … 절망에 굴복 않는 의지
프로야구가 세월호 사고 애도에 동참하는 뜻으로 20일까지 응원전을 중단한다. 17일 잠실구장 전광판에는 세월호 사고 희생자들의 명복과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문구가 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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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뉴욕의 연인' 지터 … 이별에도 품격이 있다
3일(한국시간) 미국 프로야구 휴스턴의 홈구장 미닛메이드파크. 경기 전, 홈베이스 뒤에 마련된 테이블엔 카우보이 부츠와 챙 달린 모자, 골프클럽이 나란히 놓여 있었다. 각 물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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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발소] 류현진과 유리베, 때리고 또 때리고…"우리가 왜 이러냐구요?"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3루수 후안 유리베의 커튼콜이 온라인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가 됐다. 유리베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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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한국팬에 "푸이그를 MLB올스타전에 보내주세요"
[사진 LA다저스 공식트위터 캡처] LA 다저스가 한국팬들을 향해 ‘쿠바 괴물’ 야시엘 푸이그(23)를 올스타전에 보내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LA 다저스는 10일(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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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2K ‘괴력 3승’…첫 타점까지 맹활약
[사진= AP/뉴시스] ‘잘 던진’ 류현진도 ‘잘 춘’ 싸이도 ‘잘 본’ 팬들도 모두 웃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류현진(26)이 1일(이하 한국시간) 콜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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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한번 붙어보자” vs 롯데 “라이벌은 무슨 …”
시범경기 때 마산구장에 몰려든 야구 팬들이 신생구단 NC를 열렬히 응원하고 있다(왼쪽). NC는 ‘야구 도시’ 부산을 연고로 하는 롯데와 라이벌 구도를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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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복도에 늘어놓은 선수 가방 … 800만 관중 시대의 현실
잠실구장은 라커룸이 좁고 시설이 열악하기로 악명 높다. 지난 7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의 원정경기에 출전한 SK 선수들이 라커룸 밖 복도에 내놓은 가방들. [임현동 기자]프로야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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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놀라게 한 만우절 거짓말들
만우절은 모든 이들이 거짓말에 관대해지는 날이다. 그래서 각국의 방송이나 신문에서도 황당하지만 귀여운 거짓 이벤트를 벌여 사람들에게 '깨알 같은 재미'를 주곤 한다. 제일 유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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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 굿바이 … 안정환, 은퇴 공식 발표
‘한국의 데이비드 베컴’. 안정환(36)의 스타성을 간파하고 그를 부산 대우로얄스(현 부산 아이파크)로 데려왔던 안종복(56) 당시 단장(현 남북체육교류협회장)의 평가다.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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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프로야구는 서비스다, 관중이 와야 한다, 무게 잡지 않겠다”
이만수 SK 감독은 “40인 로스터제를 도입하고 미국식 자율야구와 한국식 조직야구를 조화시켜 강하고 재미있는 경기를 하는 팀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 감독이 서울시 을지로2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