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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착 영화관·멀티플렉스 공존하는 모습 이채로워
예전부터 영화제를 찾아다니는 친구들이 부러웠어요. 그런데 중앙일보 프리미엄이 전주국제영화제 참관단을 모집한다는 기사를 보고 ‘이렇게 좋은 기회있나’라는 생각에 주저없이 신청서를 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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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GUIDE] 이색 극장을 찾아서
하이퍼텍 나다 위치 종로구 동숭동 동숭아트센터문화와 젊음의 거리, 대학로에 자리한 하이퍼텍 나다는 작은 영화 상영관의 원조 격이라 할 만하다. 2000년 개관한 나다는 이전까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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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21m 세로 11.5m 74평 규모 국내 최대 스크린 일산 떴다
국내 멀티플렉스 중 최대 스크린의 아이맥스관이 일산에 들어섰다. 지난달 29일 웨스턴돔 3층에 개관한 CGV일산은 아이맥스관·스타관을 포함해 총 9개관 1957석 규모다. 아이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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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한국산 멀티플렉스' 대륙에 둥지 틀다
중국 상하이 중심가에서 동북쪽으로 약간 떨어진 다닝(大寧) 쇼핑센터. 한국의 CGV와 중국의 상잉(上影)그룹이 합작으로 세운 멀티플렉스 상잉CGV가 한창 영업 중이다. 이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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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는 좁다"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중국 상하이의 한 할인점에서 도우미들이 CJ의 다시다를 홍보하고 있다.CJ그룹에 2007년은 그룹 경영 제2기를 시작하는 해다. 1996년 그룹 출범 이후 10년 동안 식품.식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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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Blog] 한국영화 관객 '뚝' … 불어라, 봄바람
"봄은 왔지만 봄 같지가 않구나." 요즘처럼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릴 때 흔히 쓰는 말입니다. 달력으로는 이미 봄이 왔지만 실제론 추위가 가시지 않았다는 뜻을 담고 있죠. 계절의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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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 외길 인생 심상용씨 "영화는 내 운명"
지난해 춘천 Y극장에서 심상용(61)씨를 만났다. 인근에 생긴 복합상영관 때문인지 극장주변은 한산했다. 복합상영관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깔끔한 인테리어와 조명으로 리모델링을 마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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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영화 누리는' 인도 … 매주 1억 명이 본다
[사진=최승식 기자] 지난해 한국 영화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60.3%(서울 기준)를 기록했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자국 영화 시장점유율이다. 그렇다면 1위는? 인도다. 인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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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빅4 멀티플렉스 1000관 개봉박두
1993년 임권택 감독의 '서편제'는 개봉한 지 204일 만에 관객 100만 명을 모았다. 2006년 봉준호 감독의 '괴물'은 개봉 2일 만에 관객 100만을 돌파했다(최종 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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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은 지금 변신 중
9일 밤 서울 신촌 민자역사 앞. 화려한 불빛과 전광판이 거리를 밝히는 가운데 200여 명의 시민이 역사 앞을 바삐 오가고 있었다. 오후 10시만 되면 정적에 휩싸였던 이 지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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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엄마도 영화 맘껏 보세요
CJ CGV에서는 아기를 가진 주부들도 안심하고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유아 놀이방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영화를 보는 동안 보모가 정성스레 아이를 돌봐준다. 멀티플렉스(복합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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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in] "상영관 제한" "시장에 맡겨야" 팽팽한 논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이 한국 영화의 흥행 신기록을 고쳐 쓴다. '괴물'의 관객 수는 지난달 30일까지 서울 333만명, 전국 1220만명에 달했다. 이런 추세라면 이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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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 "'괴물', '왕남' 3배 스크린 잡은 게 문제"
김기덕 감독이 토론 프로그램의 패널로 출연해 '괴물' 흥행 돌풍을 놓고 벌어지고 있는 스크린 독과점과 문화 다양성 침해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김 감독은 17일 밤 12시부터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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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아이맥스 영화관 등장
부산에도 IMAX 입체영화관이 등장한다. 지난해 서울 인천에 IMAX상영관을 오픈했던 멀티플렉스 체인 CJ CGV는 30일 부산 CGV서면에 비수도권 지역 최초의 IMAX관을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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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로 영화 지원? 요금 인상 불 보듯
스크린쿼터 축소의 여파가 영화요금 인상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문화부가 내년부터 영화관 입장료의 5%를 떼내 한국영화발전기금을 조성한다는 방안을 발표했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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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노트] 극장 - 배급사 싸움에 예고 없는 상영중단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 영화계의 '리딩 컴퍼니'는 멀티플렉스 영화관의 '원조'CGV다. 전국 266개 상영관을 운영하는 업계 1위이며 상장된 주식 가치만 5000억원. 한국생산성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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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대박! 대학생 졸업작품 한국 영화계를 흔들다
대학생이 졸업작품으로 만든 영화 한 편에 한국 영화계가 술렁이고 있다. 군대생활의 부조리를 적나라하게 묘사한 윤종빈(26) 감독의 '용서받지 못한 자'다. 지난달 부산국제영화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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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필름 없는 극장'시대
극장에서 영화뿐 아니라 스포츠 경기나 음악회의 생중계도 볼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디지털 영사기가 본격 도입되면서 디지털 신호로 된 모든 콘텐트의 극장 상영이 가능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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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 UP] 영화방은 또 뭐지?
디지털 기술의 발전이 놀랍다. 수백 명이 들어가는 '집단 공간'인 극장을 2~7명의 연인.가족이 즐기는 '개인 공간'으로 변신시켰다. 노래방.게임방.DVD방에 이어 '영화방'이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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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영·화·변·신
▶ 우주인이 객석으로 떨어질 것 같은 느낌을 주는 3차원 아이맥스 영화 ‘스페이스 스테이션’. 아이맥스 영화가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함께 스크린 표현력을 넓혀가고 있다. 19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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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③문화] 24. 확 바뀐 서울의 문화지도
▶ 한국 영화 1번지의 터줏대감이던 서울 종로3가 단성사의 옛 모습. 인사동-미술, 동숭동-연극, 충무로-영화, 신수동-출판…. 전통적으로 각 분야 명가의 거리로 군림했던 지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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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트렌드] 영화 먼저? 극장 먼저!
▶ 25일 개관하는 프리미엄 영화관인 롯데시네마 샤롯대관. 김태성 기자 전국적 체인망을 가진 복합상영관(멀티플렉스) 롯데시네마가 25일 문을 연 소공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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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융센터 10월 착공
오는 10월말 착공될 '서울국제금융센터' 조감도. 서울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SIFC.Seoul International Finance Center) 건립이 가속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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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편 보고 가세나] 40. 영화 배급업 (중)
경기도 의정부에서 배급업을 시작한 1974년에 나는 꽤 많은 돈을 벌었다. 영화 흥행의 주기는 5, 6년 단위인 것 같다. 그 해는 주기상 막 바닥을 치고 정점을 향해 달리던 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