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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 물가 심상찮다
주부 박정희(37·서울 용산동)씨는 요즘 장보기가 무섭다. 올 초만 해도 한 통에 700∼800원 하던 무가 요즘 한 개 3000원을 넘는다. 그나마 크고 통통한 무는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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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가추천합니다] 가을 가기 전, 겨울 오기 전 … 입맛 달래는 제철 먹거리
[중앙포토]꽃게가 풍년이다. 지난겨울에 바다 수온이 섭씨 1~2도가량 높아져 꽃게의 산란이 활발했던 덕분이다. 1㎏ 도매가가 1만원 안팎으로 지난해보다 30~40% 싸졌다.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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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함을 부탁해, 뉴질랜드 식재료
남녀를 떠나서, 유난히 피부가 곱고 몸매가 균형 잡힌 사람을 만나면 ‘도대체 뭘 먹고 저렇게 건강하고 아름다울까’ 하는 생각부터 든다. 얼마 전 만난 제인 쿰스(44) 뉴질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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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가이드] 춘천예술마당 아트플라자 갤러리 ‘테마사진 4인전’ 外
◆심상만 심장섭 박광린 심창섭씨가 12일부터 나흘간 춘천예술마당 아트플라자 갤러리에서 ‘테마사진 4인전’을 연다. 영월 동강사진마을 운영위원인 심상만씨는 ‘흐름’, 심장섭씨는 ‘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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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가이드] 대전시 청원경찰 9명을 공개채용 外
◆대전시는 청원경찰 9명을 공개채용한다고 7일 밝혔다. 필기시험은 다음달 18일 치러지고 체력검사(100m 달리기, 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와 면접시험을 거쳐 12월말 최종합격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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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엔 트렌드와 빈티지가 함께 산다
파리에만 낭만이 있고 뉴욕만 시크한 게 아니다. 보수적 껍데기를 한 꺼풀 벗기면 파리보다 자유롭고 뉴욕보다 생기 넘치며 어느 곳보다 트렌디한 런던의 속살이 드러난다. 고풍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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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엔 트렌드와 빈티지가 함께 산다
1. 고풍스러운 건물과 가로등이 잘 어울리는 런던 시내 전경 템스 강·타워브리지·대영박물관·버킹엄 궁전…. 여행 안내서가 찍어주는 관광지만으로도 시간에 쫓기는 곳이 런던이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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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맛] 터키 사람들의 '밥' 케밥
지난달 15일 터키 이스탄불의 술탄 아흐메트 사원 앞 광장.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자 광장 주변 음식점 종업원들의 손길이 바빠진다. 해 떨어지면 들이닥칠 ‘밤손님’ 맞을 채비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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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선물 대축제 -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한가위를 1주일 앞두고 백화점마다 선물 꾸리는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덩달아 ‘무엇을 살 것인지’ 고민도 커지고 있다. 딱히 마땅한 아이디어가 없을 땐 ‘먹거리 선물’이 가장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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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한국소비자웰빙지수(KWCI) 업종별 1위 선정-①
한국소비자웰빙지수(KWCI ; Korea Well-Being Consumer Index)는 2004년 한국표준협회컨설팅과 연세대학교가 공동으로 개발한 소비자들의 웰빙만족도를 측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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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물방울'의 인기는 한국인의 일본 콤플렉스 탓?
2040 와인토크 1회에서 명사 와인을 놓고 20대 기자한테 융단 폭격을 당한 와인 애호가 김방희씨(43ㆍKBS 1라디오 ‘김방희, 조수빈의 시사플러스’ 진행자). 그가 기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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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PING] 한가위 선물 … MD에게 물어봤습니다
명절을 맞아 은근한 고민거리가 바로 선물 고르기다. 추석은 설과 함께 민족의 양대 명절이지만, 수확의 계절에 속해있어 선물거리도 훨씬 다양하다. 각 유통업체에서 활약하고 있는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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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울릉도 맛 삼총사 삼나물·명이·약소
홍합밥 ‘울릉도는 3고(高)의 고장’이란 우스갯소리가 있다. 산이 높고, 파도가 높고, 물가가 높다는 말이다. 실제로 울릉도 대표 먹거리 오징어는 동해안 산에 비해 가격이 ‘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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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청계천 옆 광장시장 구경거리 살거리
광장시장은 서울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드는 재래시장이다. 종로 한복판에 자리 잡은 이곳은 원단·한복 등을 구입하기 위해 전국에서 오는 상인들로 늘 북적댄다. 청계천 복원 뒤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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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청계천 옆 광장시장 구경거리 살거리
광장시장은 서울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드는 재래시장이다. 종로 한복판에 자리 잡은 이곳은 원단·한복 등을 구입하기 위해 전국에서 오는 상인들로 늘 북적댄다. 청계천 복원 뒤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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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 먹거리, 라면은 나쁘고 국수는 좋다구?
웰빙 트렌드가 바캉스 먹거리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예전에는 여행을 떠날 때 라면, 참치캔 등이었지만 최근에는 냉면, 즉석밥, 카레 등으로 소비성향이 옮겨갈 조짐이다. 기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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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생존하는 '신 10계명'
중국에는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처럼 납치를 일삼는 극단적인 테러세력은 없다. 그렇지만 외국인에게 중국 생활은 결코 안전하지 않다. 특히 중국에 상주하는 70만 교포와 400만명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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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위기 아니라는데 왜 자꾸…"
삼성그룹이 또다시 위기론 진화에 나섰다. 이번에는 계열사들의 1/4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숫자를 들고 나왔다. 그룹 전체 매출이 작년보다 늘었고 삼성전자 반도체와 삼성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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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남도 바다에 핀 ‘두 송이 꽃’
태평염전의 소금밭전남 신안군은 오롯이 섬으로만 이뤄진 군(郡)이다. 유인도 72개, 무인도 932개, 총 1004개다. 우리나라 섬의 약 4분의 1이 이곳에 몰려 있다. 재미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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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식 위기 관리 해답은 '용인술'
"시련의 시간이 돌아왔다." 주말을 보내고 16일 출근한 삼성전자 직원들은 긴장한 분위기가 역력했다. 5년 반 만에 최악의 성적표를 낸 삼성전자의 2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전후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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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休식食락樂 다 모였네
1930년대 뽕나무가 무성했던 잠실이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 작년말부터 잠실 4단지(레이크 팰리스)를 시작으로 올해 8월말에는 잠실 3단지(트리지움)의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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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분기 실적 최악 … 삼성전자 CEO들의 고민
삼성전자를 이끄는 쌍두마차는 반도체와 휴대전화다. 반도체가 부진하면 휴대전화가, 휴대전화가 부진하면 반도체가 빈 자리를 메워온 것이 그간의 ‘삼성전자 이익 공식’이었다. 업계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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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5년 만에 최악의 분기 실적…두 가지 딜레마?
삼성전자를 이끄는 쌍두마차는 반도체와 휴대폰이다. 반도체가 부진하면 휴대폰이, 휴대폰이 부진하면 반도체가 빈 자리를 메꿔 온 것이 그간의 ‘삼성전자 이익 공식’ 이었다. 업계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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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택과 어머니…돈보다 우선 가치를 둬야 하는 것
“대표님, 우리 남편 좀 설득 좀 해주세요.. 돈도 안 되는 집을 왜 계속 가지고 있는지,답답해 죽겠어요” 올 봄 분당에 거주하는 김 미영씨(가명,49세)는 남편이 상속받은 ‘소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