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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올 첫 3연승 감격|맞수 OB 잡고 꼴지 늪서 탈출
빙그레가 파죽의 12연승을 기록하고 LG가 올 시즌 첫 3연승을 올리며 탈 꼴찌에 성공했다. 선두 빙그레는 23일 쌍방울과의 청주 더블헤더 1, 2차전에서 6-5, 7-4로 연거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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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학길 태평양 완봉|거인 3위 두둥실
윤학길(31)의 역투로 롯데가 11일만에 다시 3위(17승15패)로 올라섰다. 윤은 13일 부산 홈 경기장에서 위력적인 직구와 예리한 변화구 및 노련한 마운드운영으로 태평양 타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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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타수 4안타 외야수비도 일품
배명고와의 1회전에서 4타수4안타로 맹타를 휘둘러 승리에 수훈을 세운 공주고 3번 타자 김기중(3년)은 1학년 때부터 주전으로 뛰어온 공격의 핵이자 중견수로 수비에서도 뛰어난 기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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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 열리자 「타고 투저」
춤추는 방망이와 흔들리는 마운드. 92프로야구개막과 함께 컨디션을 채 갖추지 못한 투수들을 상대로 방망이가 때를 만난 듯 연일 맹타를 휘두르는 타고 투저(타고 투저) 현상이 페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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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우-장채근 랑데부 아치|해태, 홈런 4발로 빙그레 꺾어 7-3
해태가 홈런 4발을 터뜨리며 홈에서 3연승가도를 달렸고 태평양·쌍방울도 홈 관중의 성원에 힘입어 2패 끝에 1승씩을 올렸다. 반면 2연승을 했던 빙그레와 삼성은 원정경기에서 투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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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김홍기, 삼성 동봉철|시범 경기서 불방망이
루키 김홍기(태평양·동국대) 와 동봉철(삼성·중앙대). 올 프로야구 시범 경기가 벌어지기 전까지만 해도 이들 두 선수는 별을 좇는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로 꼽힐 정도였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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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대회 고려중권 성균관대 나란히 첫 승막강 상무·현대 꺾어 돌풍(3-1)
고려증권이 최강 상무를 꺾고 첫 승리를 울렸다. 또 패기의 성균관대도 마운틴 블로킹(24개)으로 현대자동차 서비스를 3-1로 격파, 2차 대회에서의 패배를 설욕하며 현대를 탈락시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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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종화·마낙길 "불꽃쌍포"
한국남자배구가 숙적 일본을 완파했다. 2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91년도 남자배구월드리그 일본과의 홈경기 1차전에서 한국은 하종화 마낙길의 공격주도와 윤증일(2m5㎝) 김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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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반 치닫는 「광역」유세 전국표정(표밭에서)
◎인신공격·흑색선전… “어지럽다”/최연소후보 “난 찍지말라” 이색작전/청주/공명 결의대회 홍수… 나흘새 22차례 빈축도/제주/후보 부인끼리 유세장서 즉석 선전다짐 눈길/청원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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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증 우승 문턱|박삼룡 맹위 대한항공 제압
고려증권이 맞수 대한항공을 꺾고 2승을 마크, 우승문턱에 다가섰다. 3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제46회 종별배구선수권대회 겸 91년도 1차 실업연맹전 남자부리그에서 3년만에 패권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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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곰 김상진 완봉재주|쌍방울 잡고 데뷔 첫 승리|김영직 태평양 넘는 만루포 LG|해태 한대화·김성한 맹타 빙그레 격추
OB가 고졸 2년생 김상진(20)의 완봉역투에 힘입어 하룻만에 골찌에서 벗어났고 해태는 빙그레마운드를 16안타로 초토화시키는 막강 파워를 과시, 선두를 쾌주했다. 올 들어 네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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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승리주역 손경수·이승엽
명문 부산고와 접전 끝에 3-2로 승리를 이끌어 낸 경기고의 두 주역 손경수(18·3년) 이승엽(18·3년)은 어렵게 얻어낸 승리에 상기된 표정이었다. 방배국4년 때부터 야구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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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3연전 해태·삼성 연승 쾌주
프로야구 개막 3연전에서 삼성·해태가 파죽의 3연승을 거뒀고 지난해 우승팀 LG는 일격을 맞았으나 모두 올 시즌 4강 후보다운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시범경기부터 탄탄한 내야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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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회·이승여·주선진 3각공세
【제주=방원석기자】대농이 23일 한라체육관에서 재개된 제8회 대통령배배구 3차대회 여자부1차리그 첫날 경기에서 실업최강 현대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또 남자부에서는 금성과현대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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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국 "활화산 타격"|플레이오프 1차전-광주
【광주=권오중기자】큰 경기에서는 스타가 배출된다. 준플레이 오프에서 삼성승리의 견인차가 됐던 김용국이 13일 광주에서 벌어진 해태와의 플레이오프1차전에서도 한국최고의 투수인 선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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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해태에 분풀이
LG가 우완 강속구 투수 김태원을 앞세워 해태를 8-2로 대파, 전날 선동렬에게 당한 패배를 깨끗이 되돌려 줬다. LG에이스 김태원은 25일 해태와의 잠실 경기에서 완투하면서 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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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 수비수 선두 견인차 유중일 김용국
삼성이 프로최고의 수비수로 꼽히는 유중일(유격수) 김용국(3루수)의 철벽수비에 힘입어 팀타율 1위(0.271)인 LG의 공격력을 무력화시킨 끝에 1-0으로 신승, 4연승을 구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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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제가 지역감정 부추긴다"
○…프로야구계 일각에서 현행 지역연고제도가 망국적인 지역감정을 심화시킬 우려가 크다고 지적, 이의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견해를 제기하고 나선측은 다수의 프로야구단 사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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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사자 8연승 질주|LG문병권 해태잡고 4연속 완투승
신인급 투수들의 역투에 불꽃 타격을 앞세운 삼성과 LG의 분발이 중반에 접어든 프로야구의 순위다툼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있다. 삼성은 6일 잠실에서 2년생 김상엽의 구원역투와 10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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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연속 5안타의 기폭제…승리의 견인차
○…『팀 배팅을 하겠다는 마음으로 배트를 짧게 쥐고 밀어친 것이 주효했습니다.』 1회 선제점을 올리는 2타점 적시타, 5회 우중간 2루타로 연속 5안타의 기폭제가 되어 승리의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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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삼킨 태평양 단독3위 〃브라보〃
태평양 투수진의 방어율이 단연 돋보이고 있다. 1일 현재 15게임을 치러 8승7패를 마크, 승률0.533을 기록하면서 단독 3위를 고수하고 있는 태평양은 박정현 (박정현·3승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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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한국시리즈 직행 "헹가래"-페넌트레이스 1위 창단 4년만에 2년 연속 진출
창단 4년의 빙그레가 89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에서 1위를 차지, 88년에 이어 연속 코리언시리즈에 진출하는 대기염을 토했다. 빙그레는 3일 대전 홈에서 벌어진 선두권 라이벌해태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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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사이클 홈런" 잔치|장종훈 만루·3점…혼자 7타점
프로야구-잠수함 투수들의 위력이 대단하다. 태평양은 31일 잠실 경기에서 연봉 1천 2백만원의 고졸 신인 박정현 (박정현)이 라이벌 OB를 단 3안타 2실점으로 막는 역투에 힘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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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기 태평양 4연승 "길잡이"
빙그레가 에이스 한희민(한희민)의 쾌투로 해태·삼성에 이어 30승고지에 올랐다. 선두 해태에 2연패 당한 빙그레는 27일의 잠실경기에서 MBC에 3-2로 신승, 2위 삼성에 반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