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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손은 말굽으로 변하고 (98)
일러스트 ⓒ 김영진, heakwan@ymail.com 대화 6 말굽: 나도 어렴풋이 생각나. 착했지, 그 여자. 나: 내가 최초로 기억하는 여린은…… 아침 햇빛 속에 서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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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손은 말굽으로 변하고 (28)
일러스트 ⓒ 김영진, heakwan@ymail.com 밝은 눈 8 “이 나무, 아직 살아 있다고 들었어요. 새 가지가 뻗어 나왔다고. 맞나요?” “…맞아요.” ‘키킥’을 간신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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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손은 말굽으로 변하고 (12)
일러스트 ⓒ 김영진, heakwan@ymail.com 505호실 여자 6 어쩐다? 나는 해지는 쪽으로 잠시 고개를 돌리고 생각했다. 이곳에서 멀리 내다보이는 것은 서쪽 방향뿐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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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 컨텐츠'를 만든다
지난 15일 오전 9시. SBS 퀴즈 프로그램에 이색적인 에니메이션 캐릭터가 소개됐다. 댄스 음악에 맞춰 신나게 춤 추는 모습이 여느 캐릭터와는 다른 민첩함이 엿보인다. 백발이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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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금전신탁 등 세금우대 혜택 받는다
이달 중 은행이 취급하는 가계금전신탁.신종적립신탁.단위금전신탁.추가금전신탁 등의 금융상품도 10%의 낮은 이자 소득세율이 적용되는 세금우대 저축에 포함된다. 또 청각장애인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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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대학강사 길인배씨, 맹인견 덕에 되찾은 '제2의 삶'
31일 오후 강원도춘천시 강원대 교양학부 '법과 사회학' 강의실. 1백37명 학생들의 시선은 짙은 선글라스를 쓰고 강단에 선 시각장애인 길인배 (吉仁培.52.춘천시효자동) 박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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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 장애인"소비자 권리 못 누린다"
엄연한 소비주체의 하나인 장애인들이 기업의 외면과 정부의 무관심속에서 소비자권리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다. 많은 기업이 4월을「고객의 달」로 선포하는 등 소비자를 의식한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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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마음의 눈」마저 잃어야하나…/첫점자도서관 “폐관위기”
◎건물주 사정으로 옮겨야 하는데/이전비용 구할길없어 발만 굴러/매달 3백여명이 무료로 이용/직업알선등 「자립지팡이」 구실 20여년동안 시각장애인의 눈을 밝혀오며 삶의 지팡이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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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금에 걸린 주차장종업원 맹인행세하다 들켜 즉심행
서울남대문경찰서는 23일 맹인을 가장해 통금위반단속을 피하려던 김병수씨(20·주차장종업원·서울회현동209)를 즉심에 넘겼다. 김씨는 23일 새벽0시5분쯤 서울회현동 고가차도아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