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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최고금리 인하 역설
최현주 경제부 기자 1990년대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에 있던 ‘미아리 텍사스촌’은 대표적인 홍등가였다. 짙은 화장을 한 아가씨들이 취객들을 끄는 풍경이 일상인 곳이었다.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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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여자가 왜 나와? 1600원에 팔린 中피아니스트 성매매 영상
중국 유명 피아니스트 리윈디가 지난 2020년 중국중앙방송(CC-TV)가 주최한 송년 음악회에서 연주하고 있다. [리윈디 웨이보] 지난 21일 중국의 유명 피아니스트 리윈디(李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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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악성종양 제거, 절대충성”…시진핑 3연임 앞둔 숙청 바람
지난해 4월 7일 우한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책회의에 참석 중인 쑨리쥔(孫力軍·52) 전 공안부 부부장. 비밀 누설 및 부패, 불충 등 일곱가지 죄목으로 지난달 30일 당적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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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꽃파는 아파트'와 전쟁···"여성 도우미, 돈주면 뭐든 다해"
북한 주민들이 비밀 노래방에서 춤 추고 있다. [사진 자유아시아방송] 북한이 김일성 주석의 추모기간 동안 사회 기강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김일성 주석 사망 25주기였던 지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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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 중심지 평양 간리역은 성매매 소굴”
평양 시민들이 평양역 앞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북한 평양 형제산구역에 자리잡은 간리역(間里驛)이 성매매 장소로 탈바꿈했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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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직격 인터뷰] 소설 ‘이승만’ 연재 시작한 작가 복거일
복거일 작가는 이번 소설 ‘이승만’ 연재에 어렸을 때부터 공부해 온 역사 지식을 총동원할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승만 대통령 관련 문헌을 읽으면 그의 심리가 읽힌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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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법은 위헌 … 내 이름 붙여 불쾌"
가칭 ‘김강자법(성매매특별법)’에 대해 김강자(사진) 전 서울 종암경찰서장이 위헌이라고 주장했다. 김 전 서장은 6일 취재팀과의 인터뷰에서 “성매매특별법은 위헌 법률인데 내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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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미드 '위기의 주부들' 훔쳐 보고 아내 외도 걱정하는 북한 남자들
김일성 그림에 꽃을 바치는 북한 학생들. 북한에서 정치는 그 어느 나라에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일상을 지배하고 있다. [사진 책과함께] 영국 외교관, 평양에서 보낸 900일 존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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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위상 높아진 여경
서울 중랑경찰서에는 여자 경찰로만 구성된 경제수사팀이 있습니다. 여성·노인·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경제범죄가 늘어난 데다 여성 경제범이 많아져 여성 수사관들의 역할이 커졌기 때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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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IC카드가 바꾼 ‘베이징의 밤 문화’
한국인들도 종종 찾는 중국 베이징(北京) 시내 C호텔 가라오케. 최근 이 업소 여종업원들은 하나같이 목에 IC카드를 걸고 출근하고 있다. 이 가게 주인은 “공안(경찰)의 요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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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와의 전쟁, 어떻게 전개됐나
2000년 1월 서울 종암서 김강자 서장 미아리 텍사스촌 일대 ‘미성년 매매춘과의 전쟁’ 선포5~7월 종암서 소속 경찰 30여 명 성매매 업주로부터 억대 수뢰 혐의로 파면9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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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뉴욕 주지사, 매매춘 감시에 걸려 낙마
FBI의 정보력은 어디에서 나올까. 큰 소스 중 하나는 감청에 있다. 이는 FBI가 발표하는 대형 사건 수사 보고서에서 어김없이 드러난다. 감청한 내용이 결정적인 증거로 제시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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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호화별장 빌려 매매춘 파티
필리핀 바탕카스 지역에 있는 호화 별장. 한국인 골프 관광객 수백 명이 필리핀 여성들과 성매매를 한 장소다. 충북경찰청은 이들에게 성매매 패키지를 판매한 한국인을 4일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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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노인 性범죄’ 이대로는 안 된다
■ 노인들은 성에 무관심하다? 잘못된 상식 여전히 팽배 ■ 남녀 노인 47% 성적 충동 정상적 해소 못해 ■ 강간·성매매 노인비율 해마다 증가… 사회적 부담 가중 ■ 60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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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앞둔 중국 '호색한 주의보'
중국 정부가 내년 8월로 다가온 베이징(北京)여름 올림픽을 앞두고 매매춘 단속 등 풍기문란 사범에 대해 단속의 고삐를 대폭 조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베이징의 한 소식통은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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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성매매, '키스 알바'를 아시나요"
음성적 성문화의 근절을 위해 성매매특별법이 재정된지 2년. 집창촌 종사자 수가 절반 이상 줄고 업소 수도 6백여 개 이상 사라졌다는 경찰의 통계 발표와는 달리, 매매춘은 여전히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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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노동자에게 ‘性 배달’ 영업
성매매특별법 발효 이후 각종 유흥업소에서 음성적인 매매춘이 늘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가 밀집해 있는 안산, 화성 일대에는 은밀히 매매춘까지 하는 티켓다방이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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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령=대피령 중국 부패 사슬 이번엔 끊을까
'단속령은 대피령' 중국인들이 즐겨 하는 말이다. 공안(경찰)이 단속하겠다고 발표하면 이는 곧 "빨리 도망가라"는 경고라는 얘기다. 경찰과 범죄조직의 결탁을 꼬집는 말이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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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중국의 매춘 단속 속사정
중국에 가는 한국인 관광객 가운데 적지 않은 이들이 한국식 단란주점을 즐겨 찾는다. 한국보다 비용이 싸다는 소문을 들었기 때문이다. 술집에서 성매매를 은근히 바라는 사람도 꽤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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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성매매와 편견 그리고 허상
필자가 다음과 같은 사실을 나열한다고 해서 성매매특별법에 관한 양비론 또는 양시론으로 비난하지 말기 바란다. 사람들이 속마음을 털어놓지 않고 포장해서 말하는 게 우선 싫다. 생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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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일부 언론 툭하면 좌파 운운"
김병준 청와대 정책실장이 18일 최근 일부 언론 보도에 불만을 터뜨리는 장문의 글을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렸다. 김 실장은 "신문을 읽다 보면 가슴이 답답할 때가 많다"며 "건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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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는 범죄라는 의식 절실"
"성매매 피해여성들이 도와 달라며 간절히 요청하는 전화를 받고 달려가보면 그들의 처참한 모습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입니다. 신발도 제대로 신지 못하고 도망쳐 나온 행색에 어금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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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매춘'선거 폭로전
홍콩에선 다음달 12일 있을 입법회 의원 선거를 앞두고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민주.자치를 지켜야 한다"는 민주파 정당과 "경제.민생을 살려야 한다"는 친중파 정당이 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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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 맞으면 즉석 만남까지… 음란문화 전도사
'신촌, 지금 바로', 'ㅈㄱ(조건), 쪽지 줘요' 1월 8일 자정 무렵 '성인간의 건전한 만남을 주선한다'는 모 채팅사이트에 개설된 방 제목의 일부다. 암호처럼 아리송한 이런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