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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일본어판 칼럼 제목 바꾸기’없었다…청와대 대변인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
청와대가 중앙일보 일문 번역판(일본어판)에 실린 칼럼 제목을 문제 삼았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17일 브리핑에서 일본어로 번역된 기사 등을 놓고 “무엇이 한국과 우리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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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창가→매국→이적→친일→서희ㆍ이순신까지…日 관련 조국 SNS 43건 보니
조국 민정수석이 15일 춘추관에서 국정원 검찰 경찰 개혁전략회의 결과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44건.’ 지난 13일부터 열흘 동안 조국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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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 칼럼] 그런데 배는 왜 12척만 남았을까
최훈 논설주간 아베 일본의 보복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권력의 두 가지 단어가 등장했다. 대통령이 거론한 ‘12척의 배’와 청와대 민정수석이 환기시킨 ‘죽창(竹槍)’. 후대 대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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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7년 전 MB 독도 방문엔 “반일 감정 편승 말라”라더니
최근 일본의 수출 제한 조치를 놓고, 정부·여당의 대일 여론전 수위가 연일 높아지고 있다. 야당은 일본을 비판하면서도 정부·여당을 향해 신중해야 하다고 주문한다. 조국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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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김규항마저 조국 우려했다 "애국 선동, 자유주의의 모독"
하버드대 정치학과 교수 스티븐 레비츠키와 대니얼 지블랫이 공저한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는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는 위험이 과거처럼 총칼을 든 군부가 아니라 민주적이고 합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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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위험하고 무책임한 조국 수석의 스마트폰 선동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페북 여론몰이’가 도를 넘고 있다. 최근 나흘 동안에만 17건에 달한 그의 게시물을 보면 “대법원 (징용) 판결을 부정하는 한국인은 친일파” “(일본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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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대승적 양보도 생각했지만…추경안 너무 심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임현동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0일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가 무산되며 6월 임시국회가 종료된 것과 관련해 “대승적 양보도 생각해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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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상의 시시각각] 그대 마음 굳은 바위와 같다면
이현상 논설위원 소설 ‘남한산성’과 이를 각색한 동명 영화에 대한 대중의 반응에 작가 김훈은 “놀랐다”고 고백했다. 작품은 척화파 김상헌과 주화파 최명길을 모두 충신으로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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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특사 보내자” 문 대통령 “무조건 보낸다고 되겠나”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일본의 수출규제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3시간여 회담을 마친 문 대통령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등 5당 대표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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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제기한 중앙일보 ‘일본어판 칼럼’ 제목 바꾸기 없었다
청와대가 중앙일보 일문 번역판(일본어판)에 실린 칼럼 제목을 문제 삼았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7일 브리핑에서 일본어로 번역된 기사 등을 놓고 “무엇이 한국과 우리 국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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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규제에 "감정 자제""강력 대응"···文 앞서 2:2로 갈라진 야권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일본의 경제보복 대책을 논의했다. 회담 후 문 대통령이 당 대표를 비롯해 회의에 배석한 각 당 비서실장, 대변인,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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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가장 급한 건 日 수출규제", 해법 놓고 2:2로 갈라진 야권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열린 정당 대표 초청 대화 시작에 앞서 충무전실에서 여야 5당 대표들과 환담하고 있다.[청와대사진기자단] 18일 오후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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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수출규제 해법 놓고···文 앞에서 2:2로 갈라진 야권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정당 대표 초청 대화에 참석한 여야 5당 대표들과 청와대 본관 인왕실로 향하고 있다.[청와대사진기자단]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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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지적한 '중앙일보 일본판 칼럼' 제목 바꾸기 없었다
청와대가 중앙일보 일문 번역판(일본어판)에 실린 칼럼 제목을 문제 삼았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7일 브리핑에서 일본어로 번역된 기사 등을 놓고 “무엇이 한국과 우리 국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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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언론이 정부 비판하면 ‘매국’인가
영화 ‘더 포스트’(2017년)에는 베트남전의 실상을 알린 워싱턴포스트와 미국 정부의 갈등이 묘사된다. 이 신문이 보도한 전쟁 상황은 미국 국방부가 국민에게 설명한 것과는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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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혼내느라 늦었다"→"재벌 좋아한다" 김상조 달라졌나
김상조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이 지난 21일 춘추관에서 임명 발표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왼쪽부터 김실장,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 윤종원 전 청와대 경제수석, 이호승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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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을 사랑한다"?… '재벌 저격수' 김상조 靑 정책실장 말말말
김상조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이 지난 2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취임 인사를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보통 ‘저격수’라 하면, 은밀한 곳에서 먼 곳의 적을 저격하는 사수(擊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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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北대변인'만 나오면 싸운다···벌써 4번째 여야공방
‘북한 대변인’ 표현을 둘러싼 여야 공방의 역사가 재조명 받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이 지난해 9월 26일 처음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의 수석대변인(Top spokes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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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내전 이긴 마오 “상하이 시장 유임” 요청에 고개 끄덕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옌후이칭(오른쪽 둘째)이 인솔한 상하이 인민대표단을 맞이한 중공 군사위원회 부주석 저우언라이(가운데)와 비서장 양상쿤(맨 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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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머리 외신기자 표현…미국선 인종차별 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검은 머리 외신기자” 논평을 놓고 미국 의회에서도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고 워싱턴의 외교 소식통이 21일 전했다. 앞서 민주당의 이해식 대변인이 ‘문 대통령이 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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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머리 외신기자 표현···美의회 "왜 지금 문제삼나"
지난해 9월 26일 미국 통신사 블룸버그가 낸 기사.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에서 김정은의 수석 대변인(top spokesman)이 됐다는 제목이다. [홈페이지 캡처]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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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선] 민주당 대변인이 잊은 듯한 '운동의 추억'
이상언 논설위원 1985년 5월 23일, 대학생 73명이 서울 미국 문화원을 급습해 점거했다. ‘광주학살 책임지고 미국은 사과하라.’ 도심에 반미 구호가 울려 퍼졌다. 전두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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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검은머리 외신기자’에서 드러난 집권당의 언론관
민주당의 이해식 대변인이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의 수석 대변인이 됐다’는 제목의 기사를 쓴 기자를 지목해 ‘매국’ 운운하며 원색 비난했다. 언론 자유에 대한 명백한 위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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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언론정의 외쳤던 시민단체 머리카락도 보이지 않는다"
더불어민주당의 블룸버그 기자 비판에 대한 언론 관련 시민단체의 침묵을 두고 야당은 “이중적”이라는 비판을 쏟아냈다.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18일 “정권 입맛에 맞지 않는